ㅜㅜ엄마가 되는게 쉽지가 않네요! 저도 임산부라서 라는 소리 안들으려고 더 열심히 일하는데 입덧이있어서 잘 못 먹으니 무기력 하지만 아가보고 와서 또 힘내고해요 힘내세요
2024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것필하면 눈물만 나서 앞으로가 너무 막막해요
사소한것들이 왤케 맘에 막 사무치고 서러울까요?ㅎㅎ.. 오늘아침따라 거울속 내 얼굴이랑 몸매 너무 엉망이고.. 유난히 회사일도 힘들고 몸이 쳐지는데 힘든티내면 임산부라고 유세떠냐 할거같아 오히려 더 억지로 밝게 일하고 집에오니 힘이 쭉 빠지네요. 퇴근한 신랑도 오늘따라 좀 피곤하고 지쳐보이는데, 그런 신랑 붙잡고 힘들다고 말하기도 어렵고.. 10주인데 이제 고작.. 아직 갈길 진짜 멀었는데.. 가족한테 말하면 너무걱정할거같고 친구한테 말하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지겨워할거같고. 신랑도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들어왔는데 내가 아프다 힘들다 앓는소리만 해대면 집에 들어올 맛 안나겠구나 이렇게 점점 퍼지기만 하는 여자 매력없겠구나 싶고 그러면 또 눈물나요ㅋㅋㅋㅋ 진짜 요즘 자존감 바닥인거같아요. 원래 이런 성격 아니였는데.. 내자신이 너무 싫어져요. 오롯이 혼자서 극복해내야할텐데 제 그릇이 너무 작나봐요. 모든게 그냥 다 과하고 막막하게 느껴지는데 말할곳은 없고.. 자꾸 외롭단 생각밖에 들지가 않네요. 너무 우울한 글이라 죄송해요..ㅠㅠ
댓글
11
저도요..저 짧은거 입는거 좋아하고 꾸미는거 좋아하는데 임신하고 애기한데 안 좋을까봐 긴거 입고 다니고 긴거 입으니 안 꾸미게 되더라고요 ㅠㅠ 저도 감수성 터져서 잘 울게 되더라고요 거의 수도꼭지 수준...저희 화이팅해봐요
아아아아아아ㅏㄱ 진짜 대공감이요 제가쓴 줄 ㅠ 오늘 남편 새옷입고 예쁘게 하고 온 거 보고 저는 임신 전에 크롭티에 노출하고 예쁘게 입는 거 좋아햇는데 이젠 임산부옷만 입고 있어서 괜히 기분 안 좋더라구요,, 이제 배도 좀 나오고 가슴도 무겁고 여기저기 아프기도하고ㅠㅠㅠㅠ 동네 임신친구 있으면 좋겟러요... 호르몬의 노예란...

늘 같이 나아가던 남편이였는데 이제는 나만 뒤쳐지는?느낌이 들어 더 그런가봐요ㅠㅠ 공감해주시는분들이 많아서 그래도 위로가되네요ㅠㅠ 다같이화이팅해요😭
것필하면x걸핏하면0
저도 10주맘이예요 ㅠ 완전 공감,, 진짜 무기력 그자체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얼굴은 없던 트러블 가득에 칙칙 ㅠ 숨쉬기 답답해서 바지도 안입고 수면원피스만 입어요 ㅠㅠ 갑자기 문득 우울해지고 그러지만 검색해보면 다들 비슷하더라구여!! 거기서 또 힘 얻고 다 지나가겠거니~ 지금은 일단 쉬자 생각해요 ㅠㅠ 우리모두 화이팅입니다🥲

저도 불편해서 진짜큰파자마만 입구있는데 요즘 잠옷입은 제 모습이 너무 후덕한거같아 거울보기가 싫을정도예요ㅠㅠ 다들 비슷비슷하신거같아 힘이 좀 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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