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달라서 그런거 같아요. 전 취향이 남편분이랑 비슷해서 공감은 되요. 아이가 태어나면 안나가려는 남편분이 더 답답하게 느껴지실수도 있어요. 현명하게 육아 분담을 해서 각자 자유시간을 지켜주는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아요. 너무 같이 다니면 같이 쉴 시간이 없으니 그것또한 힘든일이에요.
2022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취향이 다른 부부는..
짧은 연애 후 결혼을하고 곧 1년이에요. 저는 쉬는 날 카페나 도서관 창가자리에앉아 바람소리나 조용한 음악들으면서 책읽거나 일기,책구절 끄적거리는 분위기(?)를 좋아해요. 친구를 만나도 밥먹고 카페가는 걸 좋아하구요. 남편은 당구, 스크린골프를 하거나 스포츠방송을 보거나 유튜브시청, 친구를 만나면 대부분 술자리에요. 그래서 초반에 제 친구 만나러 가자하면 당연히 밥먹고 술마시는걸로생각하기도..ㅎ.. 첨에는 책도읽혀(?)보려하고 아니면 내가읽어주겠다했는데 싫다하더군요. 살아온환경이 너무 다르니까 머리로는 이해했는데 좀 씁쓸했어요. 저는 산책을좋아하는데 목적없이 걷는걸 왜하는지 모르겠다 말하고.. 남편말은 남들 다 퇴근하면 밥먹고 티비보고 드라마보다 (스마트폰하고) 잠드는게 일상이라는데 저는 예전부터 성장(?)할 수있는 그런 활동에대한 강박같은게 있어서 그런지 그 말이 속상하더라구요. 제가 독서 엄청 좋아하는 것 처럼 써놨는데 어느순간 같이 티비보고 폰하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같이 시간보내고싶은맘도컸고 저도 독서에 노력이필요한사람이라..;;; 때때로 산책 함께 가기도하는데 열번 얘기하면 세번정도 일까요. 아기태어난후도 생각하면 위에 글 써놓은 부분들이 걱정되더라구요. 제가 너무 사람을 바꿔놓으려는욕심이 과하나 싶기도하고.. 그리고 아가 태어나면 둘이서 놀 일이 많이없어질텐데 우리부부+다른친구끼워놀기:둘이놀기의 비율이 8:2에요. 섭섭하기도하고.. 신나게 재밌게 놀줄모르는 저랑 노는게 재미없어 그러는건가 싶기도 해서ㅜㅜ.. 남편은 그런거아니라 하는데 못믿는 제가 문제일지도요..그런부분의 자격지심이생긴건지.. 쉬는날 햇볕쬐면서 좋은생각 해야할텐데 괜히 울적하여 끄적였습니다. 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요.
댓글
6

넵 서로조율이필요한부분이라고생각해요ㅎ댓글감사합니다~
ㅎㅎ저도반가워요! 모든걸 같이 해야하는건 아닌데 제가 집착하는 부분도 있는것같아요. 오빠가 함께하지 않는다고 제가하던 소소한 활동마저 안하고있으니말이죠.따로즐거운부분,같이즐거운부분있는것을 인정해야겠어요. 댓글감사합니다.
와 일단 글쓴님 취향이 제가 좋아하는 활동이랑 너무 비슷해서 반가웠어요 : )! 남편분 활동도 보면 취향이 안맞으면 진짜 안맞을수있는 여가생활같아보여요 골프 스포츠 술같은. 남편분도 책과 산책을 즐기지 않는다고해서 글쓴님께 자격지심같은걸 느끼지는 않으시잖아요? 그러니 신나게 재밌게 놀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서로 다르니까 같이 재밌는건 같이하고 따로 재밌는건 따로 해도 되지않을까요? 꼭 취향이 같아서 같이 해야만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건 아닌것같아요 : ) 또 곧 아기가 태어나면 활동적인 부분은 아빠에게 감성과 지성적인 부분은 엄마에게서 채워지니 더 좋은것같아요 !
상대를 바꾸려고하면 결국 싸움이 됩니다 저희 남편도 쉬는날 뭔가 하는것보다 게임하고 맛있는거먹고 자고 이걸 좋아하는 반면 저는 나가서 활동적인걸 하거나 사람만나는걸 좋아해요 초반엔 서로를 이해못해서 싸우고 속상했는데 바꾸려고하는게 욕심이에요.. 내취미가 이렇듯 남편취미가 그런것뿐이고 아기가 있으면 남편분도 느끼는게 있을거에요 아내분이 남편을 이해할수없고 같이 뭔가하고싶고 우울한것처럼 남편분도 아내분과하는게 재미없는게아니라 평생 살아온 본인의 습관이라 아내분의 그런모습이 낯설뿐이에요 서로바꾸기보단 마미님도 어느정도 남편을 인정하고 남편분께도 양보를 이야기해보세요!

댓글감사해요. 서로다름을 받아들이고이해해야하는데 제가부족합니다.ㅜ차차나아지는방향으로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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