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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베동

/ 자유주제

많이 우울해요.. 피고임.. 임당..

24주 5일 차 예요 구미에서 살고 나이는 36살이구요.. 21살 22살 난소 기형종 때문에 한쪽은 20프로(기능못함), 한쪽이라도 살려두려고 혹은 작은데도 수술 했어요 24살때 지금 신랑 만나 34살 결혼하고 1년반 동안 아이 소식없어서 몰래 배란일 받으러 갔다가 산전검사, 나팔관조영술 하고 난관막힘으로 인한 난임판정을 받았어요 다행히도 시험관 1차에 찾아와줬고 8주에 난임병원 졸업하고 전원했어요 초기에 갈색혈 출혈이 있어서 힘들었고 1,2차 기형아 검사 후 다운 고위험 나와 니프티도 하고 얼마전 임당 하고 171 나와 재검을 앞두고 있는데, 사실상 속으론 포기하고있어요.. 엄마아빠 두분다 당뇨가 있으셔서요 피고임이 있긴 했는데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었는데, 진료의뢰서를 써주시고는 대학병원 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때서야 ... 아.. 심각하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대학병원을 다녀왔는데 피고임이 한군데가 아니라 여러군데에 크기도 작지 않고.. 아기도 12퍼센트로 많이 작다고..하시더라구요 나는 가지기도 힘들고 품을 때 조차도 힘든 팔자구나 하고 눈물이 펑펑 나더라구요 그제서야 자궁입구에 혈관이 많아서 어마무시하게 많아서 자연분만도 절대 불가라고 하시고 불행 중 다행으로 아기 움직임은 활발하다고 해주셨어요.. 걱정되서 네이버에 중기 피고임 24주 피고임 쳐봤는데 초기 피고임 글들만 많더라구요 7개월차 들어가면서 안심했었는데 모든게 엉망이 된것같아요 아기용품도 하나하나 준비해두고 있었는데 그것도 올스톱하기로했어요.. 남편이 외벌이라 항상 미안했는데 못난 마누라 건강하지 못한 마누라가 되서 생각지도 못한 지출이 나가는것도 너무 미안해요 날씨도 몇일째 흐린데 정밀촘파부터 출산병원 대학병원까지 연속 3일 촘파보고있어서 아기한테 너무 미안해요 그냥 내가 엄마인게 아내인게 미안해요 중기때에 피고임때문에 힘드셨던 분 있을까요? 너무 슬픈 날이네요 저에겐..

댓글

6

  1. 저도 대구 살고 가까이 계셔서 그런지 글을 읽고 그냥 지나치질 못하겟네요 감히 어떤 심정이실지 다 헤아릴수도없고 어떤말이 젤리맘님께 위로가 될수있을지 모르겟지만 엄마의 감정이 고스란히 아기한테 전해진다잖아요? 아기는 씩씩하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잘있다고 걱정말라고 해주는데 포기하지마셔요!! 이글보신 많은분들이 응원하고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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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자궁이 약하고 난관한쪽이 막힌 와중에도 찾아와준 고마운 생명이잖아요? 이렇게 안좋은 생각말아요~ 아프고싶어서 아픈것도 아닌데 자책하지말고 조금이라도 좋은생각하고 이쁜거 멋진거 보고 맛있고 몸에 좋은거 챙겨먹어요 아기가 아주 잘놀고 활발하다니 태동재롱보고 느끼면서 힘내세요!!

  3. 헉 저도 구미 36살 초산맘인데 ㅠㅠ 이런마음 아픈 사연을 읽으니 맘이 좋지 않네요 그래도 힘내서 애기랑 잘 이겨내봐야죠 젤리맘님이 엄마라서 젤리는 분명 좋아할거예요!! 희망 잃지 마세요😁💐화이팅

  4. 에구 제 학교동창도 20대때 자궁경부암 수술하고 결혼한지 10년만에 애 가지고 순산했어요 아기가 튼튼하게 잘 자라줄거예요 토닥토닥 엄마가 기운내야 아기도 힘낼거예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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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저는 쌍각자궁에, 한번의 아기집 유산, 왼쪽나팔관막힘, 인공수정 후 시험관. 난소위치장애, 피고임, 하혈, 18주 절박유산 입원한적도 있어서 애기가 씩씩하게 태동을 해주고있지만, 매일 하혈하는거 아닌가 속옷, 휴지 확인하는 버릇, 뭔가 조금이라도 나오는거 느낌들면 확인해야되는 불안한 하루를 보내고있어요. 임신전부터 자연분만을 희망했지만 자궁기형으로 자연분만은 자궁에 균일하게 힘이 들어가지않아 애기와 엄마 둘다 위험하다고 제왕절개해야한다 하더라구요. 맞아요. 제 욕심이였죠~ 피고임 하혈로 약이며 주사며 질정이며 몇백 깨져가며 아기를 지켰고, 절박유산으로 3박4일 입원했을때도 걱정말라는듯이 태동을 해주는 아기에게 너무 고마웠어요~ 그리고 편의점 도시락 사와서 차가운 밥을 먹는 남편을 보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약해빠진 마누라 만나서 고생하는거 생각하면 미안하고 고맙더라구요. 저희 또한 외벌이에 생각치도못한 병원비 생각에 애기한테는 미안하지만 입원하고싶지않았고, 하더라도 얼른 퇴원하고싶었어요.. 저도 36살 89고, 구미서 30년살다 신랑있는 대구로 왔는데 임신으로 생긴 이벤트가 있을때마다 나보다 더 고생하는 사람들 많을텐데, 솔직히 애기를 가지지못하는 분들도 많은데 라고 생각하면 이것쯤은 별거 아니다 싶어요~ 고향인 구미분 만나 혼자 주절주절 떠들었네용. 아기는 활발히 건강히 움직여주는데!! 우리젤리맘님도 긍정적으로!!화이팅하셔야죠!!

    1. subcomment icon

      찰떡님 감사해요.. 찰떡님도 힘내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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