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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행복하지가 않아요 긴글 죄송ㅠㅠ

임신호르몬 때문에 더 민감하게 받아드리는건지 결혼생활이 행복하지않아요 즐겁지도 왜 사는지도ㅠㅠ 이제 29주 들어가는데 숨쉬는것도 그냥 눈떠있는 자체도 넘 힘든데 22개월 첫째도 케어해야하고 취업이 안되서 일용직 다니고있는 남편 눈치도 봐야하고(일용직 일이 힘드니까요 이 더운날씨에는) 첫째를 제외하곤 누가 절 만지는게 너무 싫은데 절 만질사람이라곤 남편뿐이지만 그냥 힘들지 하면서 다리만 주물러 주면되는데 스킨십이 너무 하고싶어서 근데 전 손대는거 자체부터가 너무 싫은데 이야기를 했거든요 먹는거 숨쉬는거 눈떠있는거 자체도 싫은데 그냥 가만히 놔둬 달라고 몇번이나... 내몸이 내몸이 아닌거 같은데ㅠㅠ 어제 밤에 거절했더니 뭐라뭐라 중얼거리면서 절대 이제 손안댄다면서 성질성질을.... 3일 연속 잠을 며칠 못자서 더 컨디션이 안좋은 상태였는데 쓰러질거같은 몸으로 같이 놀아주고 저녁도 굶고 재우고 나도 이제 쉬어야지 할참에 일어난 사건이네요ㅎㅎ 그말을 듣는데 쉴새없이 눈물이 줄줄 흐르는데 또 잠을 설쳤네요 작은 짐 방에 들어가 웅크리고 자려해도 눈물만 심장이 찢어질듯이 아프고 숨도 못쉬겠고ㅠ 하....첫째 딸보며 겨우 웃고 일어나 움직입니다 세상의 원동력인 딸 때문에 내 맘을 이해못해주는 남편....너무 보기도 싫어요

댓글

6

  1. 에구.. 너무 공감되네요.. 저도 첫째낳고 산후우울증에 정말 스킨쉽.. 손끝만 닿아도.. 소스라치게 싫고ㅠ 호르몬이 때문이기도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컨디션이 안좋으면 그렇다고 하더라구요ㅜ (정말 육아는 상상 그이상이잖아요.. 그리고 홀몸도 아닌데 첫째가 아직 손이 많이 갈때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 저도 이부분때문에 부부관계가 넘힘들고 그래서 신랑이랑 많이 얘기하고 그랬어요ㅠ 심지어 전 다시 컨디션회복까지 5년이 걸렸네요.. 근데 다시 둘째가져서 신랑한테 내몸이 힘들어 다시 그럴수있다고 말해놓긴했어요.. 어쩌겠어요 ㅠㅠ 내몸이 힘들어서 반응을 안하는걸요.. 첨에는 이유도몰라서 죄책감까지 들더라구요.. 남편분이 서운해하실수도 있지만.. 내몸상태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해줘야 이해해주지 않을까 싶어요 ㅠㅠ

  2. ㅠㅠ상황이 이래저래 너무 힘드셨겠어요 토닥토닥.. 임신하면 몸도 힘들고 호르몬때문에 감정도 날뛰고ㅠㅠ 참 어려운거같아요 희망님께 곧 좋은 일들만 가득하려고 조금 힘든가봐요 너무 많이 울지마세요 토닥토닥

  3. ..

  4. 많이 힘드시겠어요 본인 챙기기도 힘드실텐데 22개월 첫째아이에 남편에…… 남편도 힘들겠지만 가사와 육아에 많이 도와주면 좋을텐데요… 힘내세요

  5. 짐승도아니고.. 첫째케어도 힘든데 임신한 와이프가 거절했다고 성질을 내다니ㅡㅡ.. 뱃속에 있는 애기 혹시나 잘못될까 내와이프가 얼마나 힘들까 전전긍긍 하루종일 걱정하고 집에와서 꼼짝 못하게하고 마사지 해주는 사람들도 많은데.. 참.. 이해못할 사람이네요. 희망이맘 남편분이라 크게 욕은 못하겠지만, 전 그런 종류의 남자들이 사람인가 싶어요. 민감한게 아니라 저는 그랬으면 발로 차버리고 싸다구를 날렸을거에요. 짐승들도 안하는짓 하는 남편분을 그래도 이해해주려는 마음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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