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님 건강하세용 순산합시다ㅎㅎ저도남편이 술먹고 개버릇나와서 진짜 이혼감(진짜입에담기도 심한 험한말)이었는데 그뒤로본인도 그행동에 쇼크먹었는지 조심하더라구요..그건죽을때까지기억하게요!
2022년 12월 베동
/ 자유주제
맘님들 너무고마워요♡
어제 새벽에 너무 속상하다고 글 올렸던 랑이맘입니다!어제 저의 긴글을 읽어보고 하나하나 응원댓글부터 제 마음 이해해주셨던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저는 오늘 우리 랑이에게 너무 미안해서 검진일보다 좀 더 일찍 산부인과를 다녀왔어요! 엄마의 걱정과 다르게 아기는 너무 잘크고 있었고 경부길이도 태반위치도 양수도 모두 괜찮다고 하셨어요! 근데 어제 일을 계기로 친정에서 너 임신우울증 검사해보라고 권유하셔서 담담원장님께 여쭤봤구 다음주부터 대학병원 산부인과&정신건강의학과를 다니게 되었어요! 어제 충격으로 고혈압이 갑자기 치솟아서 두통으로 고스란히 제게 와버려서 대학병원가서 혈압도 다시 임신전 약먹던때처럼 안정적으로 잡고 정밀초음파도 보고오라고 하시더군요. 하루종일 연락없다가 저녁 퇴근하고 온 신랑은 온집안 불이 꺼져있고 방문닫혀있는걸 보고 놀랐는지 오자마자 불키고 이마 만져보고 하더라구요. 씻고 나오길래 일어나서 오늘 병원가서 대학병원 전원 소견서 받은거 보여주니 본인도 많이 충격먹은것 같더라구요. 대화하자고하는데 두통이랑 하루종일 겨우 한끼먹고 공복입덧이 올라와서 얘기못하겠다. 그리고 술 먹을때마다 친정부모님한테 막하는 버릇 고치고 제대로 사과하라 했어요. 사이다 결말은 아니지만 우선은 이만큼 왔네요. 본인도 술 안먹겠다고 잘못했다 미안하다 하는데 솔직히 큰믿음이 가질 않아서 이혼서류 가져다가 둘이 적고 싸인하고 가지고 있으려구요. 그거라도 있어야 또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을꺼 같아서... 오늘도 쓰다보니 길어졌네요ㅠㅠ 전 이제서야 긴장이 풀리는지 후폭풍으로 몸살이 오려는거 같네여ㅜㅠㅜ 새벽에 응원해주신 맘님들 정말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제게 너무나도 큰 응원이고 의지가 되었어요♡
댓글
9

에휴ㅜ 진짜 술이 웬수에요 술이!!!!! 같이 힘내보아용!!!
맘이 조금이라도 편해지셔서 다행이네요 랑이맘님 힘내시고 건강하게 순산합시당ㅎㅎ

아직 친정부모님께 제대로 사과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정리를 해야겠지만 아기만 건강하다먼 뭐든 버텨야죠ㅜㅜㅠ

아가도 중요하지만 랑이맘도 중요해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가도 행복합니다~
아휴 ㅠ 아기도 안전하고 몸에 무리가 많이 가지 않은 것 같으셔서 다행이에요 남편분은 한번에 고쳐지지 않을거에요 ㅠ 저는 사귀고 2년 후부터 사고치기 시작해서 장장 8년정도 걸린거 같아요 점점 조금씩 아주 조오오금씨익 고쳐지다가 어느날 깨닫고 팍 고치더라구요 ;; 사실 솔직히 말하면 언제 또 그버릇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걱정이 조금 있긴 해요 그래도 현재가 너무 좋아서 점점나아지는 모습이 눈에 보여서 자식키우듯이(?) 뿌듯할때도 있구요 랑이맘님 남편분도 자기자신을 위해서라도 어서 빨리 정신차리시고 하루빨리 나쁜버릇 고치셨으면 좋겠어요 ㅠ 맘님도 저처럼 공황까지 가지 마시고 꾸준히 상담다니셔요 ㅠㅜ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술버릇을 봐와서 진짜 더 보고싶지도 않은데ㅋㅋ부디 이번계기로 정신차리면 좋겠네요ㅜㅠ
수고가 너무 많으셨어요 ㅠㅠ 많이 아프지않고 오늘밤 푹쉬시고 빨리 나으시면 좋겠어요. 어떻게 세상일이 막 한번에 사이다 결말이 나고 그러겠나요 저는 이만큼 오신걸로도 수고많고 점점 좋아질거라 믿고 응원할게요! 아이와 엄마의 건강 그리고 아빠 금주를 위해 화이팅이에용 🥰

어젯밤부터 너무 여기저기 다아파서 타이레놀 먹고자는데 오늘도 여전히 아프네여ㅜㅠ 아직 가야할 길은 멀고 부디 이번같은 일이 다시는 안일어나기를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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