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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베동
/ 자유주제
글 쓸 곳이 여기뿐이네요
너무 이른 나이에 임신을 해서 친구들하고도 많이 멀어지고 임신 시간 동안 집에만 있었어요 그래서 더 많이 우울하고 견디기 힘든 날이 많더라구요 털어놓을 친구 한명 없고.. 그렇다고 남편한테 털어놓으니 이해는 안해주고 그렇다고 이 아이를 원망하기엔 제가 너무 나쁜 사람이 된 것만 같고요.. 정말 살면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그럴때마다 여기에 들을 쓰는데 응원해주시는 분들은 있더라구요.. 모르는 사람이 해주는 위로 그까짓게 너무나 큰 위로가 되고 눈물도 나더라고요 임신하고 한 번도 제대로 울어본 적이 없어요 제가 무너지는 거니까요 이혼을 준비하려고 했지만 이 아이를 위해 그냥 계속 살기로 했어요.. 바람을 계속 필 걸 알면서도 가만히 있어야하니 너무 막막하네요 그럴때마다 옆에서 위로가 되어주던 강아지도 죽고 그냥 죽고만 싶어요 .. 곧 태어날 이 아이한테 엄마란 사람이 고작이런 사람이라 너무 미안하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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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경속에도 아이 생각으로 가득하신 분이라 아이가 사랑을 많이 받을것 같네요!! 먼저 스스로를 돌보는것도 중요해 보여요.. 본가 내려가서 쉬면서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증거 잘 수집하시고 이혼소송 준비하시길..
이혼하시는거 어떠실까여 감히 남의가정에 참견인것같으나ㅠㅠ 너무 마음이 안좋네요ㅜㅜ 아직 창창하신데.... 어리시지만 정말 훌륭한 어머니 되실거에요
아이때문이라도 이혼하시는게 나을거같은데요 그런아빠밑에서 자란아이는 행복할지... 차라리 엄마 혼자 키우는게 더 행복할거같아요
바람은 절대로 용서하시면 안돼요... 아이생각해서 참아야지, 그런 생각으로 사신다면 아이엄마도, 나중엔 아이도 행복하지않을거같아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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