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심각하네요
2026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신랑이랑 사이가 너무 안좋아요
임신 21주차 … 결혼한지 2주째…. 임신전에도 우리 참 안맞구나해서 헤어지려고 연락끊은 도중에 임신인걸 알아서 어쩔수 없이?? 뭐 그렇게 어영부영 결혼을 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너무 사이가 안좋아요 매일 같이 싸우고 장난으로 가면 장난으로 받아들이면되는데 결혼식 전에 방을 얻으면서 크게 싸웠던 적이 있어요 그냥 자기 기분 알아주지 않는다는 그런 이유로요 그런뜻이 아니었다고 말해도 말이 통하지도 않고 자신없으면 애기 지우라는 말까지 들어야했고요 … 그이후로 눈치보여 말도 못했어요 자기 기분이 안좋아서 말을 안하고있으면 하루종일 숨만 쉬고있어야 했고 그러다 오늘도 저한테 정리좀 하며 음식해라길래 오빠도 상좀 치우고 차리던지 라고 시작되서 애 지우자는말까지 나왔어요 장난으로 온거 장난으로 받아쳤는데 왜 장난으로 못받아들이냐 얘기해도 이해하려고하지 않아요 저도 호르몬 이런거 잘 모르겠어서 평소에 서운하고 그래도 말 잘 안했어요 본인도 힘들겠지 하고요 … 오늘처음으로 임신해서 그렇구나 하고 좀 봐주면안되냐 했더니 그런거 까지 이해해야되냐 이해가 안된다더라고요 정말 별거아니죠 … 눈치보이고 해서 벌써 애기는 육개월인데 뭐하고싶다 애기꺼 뭐 사고싶다 말도 못해봤어요 그냥 너무 서운하고 자꾸 애기탓 하게되고 이거 어쩌면 좋을까요… 나이들어서 임신을 한건데 두번다시 없을 기회일지도 모르는데 행복하기는커녕 걱정과 눈물뿐이에요….
댓글
8
제 친아빠가 저 가졌을때 우리엄마한테 그랬어요. 싸우고 임신한 아내 길가에 내리라고하고. 저희엄마는 그게 상처가 되서 아직도 속상해하셔요. 짐승도 지새끼 가지면 보호해줍니다. 제정신이아니네요 ㅋ
하.. 진짜 그 남편 미친거아니에요..? 정말 너무한다.. 왜 저런분이랑..
그냥 혼자키우시는건 어떠세요…
봄이니 좋은데 데이트라도 다니면서 밤에 장난걸지 말고 진솔하고 조심스러운 따뜻한 표현으로 진심을 나눠보세요. 난 이럴때 서운했고 이럴때 기분이 좋아.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고 여보도 원하는게 있다면 최대한 맞춰볼게. 임산부라서 이런게 힘들어. 이런건 도와줬으면 좋겠어. 이런거요. 그리고 상대가 장난을 싫어하면 장난을 걸지 마세요. 장난은 둘이 즐거워야 장난이죠.
2026년 8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