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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자유주제

친정엄마 vs 시어머니

안녕하세요 친정엄마와 출산 전 태교여행으로 유럽을 다녀왔습니다 여행 경비는 친정엄마가 다 하셨구요 3월말에 친정엄마 저 시어머님 생일이 주별로 있어요 1. 시어머님이 제 생일 전 전화오셔서 갖고싶은건 없냐 그래도 결혼하고 첫 생일인데 엄마가 뭐해주고싶다고 전화오시길래 괜찮다했었죠, 근데 생일이 다가오는 내내 5번은 말씀하셨어요 필요한거 말하랬는데 왜 말안하냐 백화점 화장품 골라봐라.. 아니 갖고싶은것도 없고 백화점 화장품을 쓰지고 않고 .. 생일 당일에 어머님이 생일밥 해주시고 제가 말을 안해서 선물 안사셨데요 그러고 밥 한걸로 퉁치자고 하시더라구요 밥 해주신건 너무 감사한 일인데 저런 말들이 없었으면 기대라도 안하는데 … (이런일들이 많았음, 항상 말로 사람 기대하게 만들어 놓고 안해주심) 2. 시어머님생신 : 저희 친정어머님께서 서프라이즈로 약속장소에 오셔서 식당 웨이팅에 그리고 밥값, 커피값 계산 그리고 남편에게 어머님이랑 나중에 저녁 맛있는거 먹으라고 또 30만원 현금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저희 엄마께서 걱정된다 배가 불러서 여행 가자하는데 하시면서.. 친정엄마로써 시어머니앞이라 눈치도 보여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하셨어요 다다음주에 유럽여행 가는걸요 3. 그런데 !!!! 유럽여행을 10일 정도 다녀 온 후 ! 남편이 “엄마가 여행갔다왔냐고 전화안해서 삐진거같다고 어머님 잘 다녀왔다고 전화한통드려~” 히더라구요 솔직히 그것도 이해가 안됐어요 .. 그러고 전화를 드렸죠 전화드리자마자 “니는 가면 간다 오면 왔다고 말해야되는거 아니냐, 용돈한푼이라도 주면서 잘갔다오라고 말할려고 했는데 그러는거 아니라고 결혼하고 했으면 부모한테 그런 전화를 해야되는거다” 하시는거예요 .. 너무 속상하고 눈물나는거예요.. 여행 가기전 엄마랑 다 같이 만나 여행을 말씀 드렸었고, 여행 중에 저도 저희 엄마를 챙기느라 정신도 없었고 충분히 남편이 말했을꺼라 생각했어요 저 없는 집에서 혼자 자기싫다고 시댁에서 자기도 했었구요 .. 시부모님은 예전엔 여유로우셨는데 어찌 된 일인지, 뭐 남편 사업에 돈을 다 투자해서 없으시다네요.. 저랑 결혼 안해도 자기 아들 사업에 투자했겠지만 섬유유연제, 샴푸, 뭐 등등 하나 사는것도 아들한테 쿠팡으로 부탁하시고 아버님도 차 있으신데 굳이 저희 불러 아울렛에 가서 운동화사러가자.. 냉면먹고 싶다 하시고.. 모든 경비는 물론 남편 ! 반면에 친정은 아버지가 너무 여유로워 여행경비며, 만나면 모든 식사를 계산 하시고, 저 임신했다고 남편에게 현금 100만원 보내주시네요 저 맛있는거 사주라고 … 사실 저 바라지 않아요 남편이 너무 잘해줘서 근데 시댁에서 항상 말로 저렇게 사람을 속상하게 하네요 시댁이 가까운것도 싫고 .. 한달에 2번 보는것도 적다 라도 하시며 너네는 연락도 없냐라고 하세요 … 애도 낳기전인데 “나중에 문지방 닳도록 가야겠다” 하는 말도 무사워요 .. 아..! 천기저귀 하자는 말씀도 하세요^^ 물론 저한테는 시키지 않을껀데 본인이 하시겠다고 해도 전 출산도 전에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벌써 기빨리네요

댓글

4

  1. 제 얘기인줄 알았네요. 전 만삭때 어버이날 시엄니 혼자 친구분들이랑 유럽여행갓는데 남편이 용돈까지 드렸엇어요. 근데 한국 돌아오신날 (남편이 언제 몇시에 오시는지 굳이 얘기 안함. 본인이 알아서 한다고) 저한테 저나도 안하냐고 서운하다고, 잘 도착햇는지 궁금하지도 않냐며 ㅈㄹ햇엇어요. 그런건 자식들한테나 바래야지..ㅎㅎ솔직히 저한테 뭐 해준것도 없으면서 바라는게 넘 많고 며느리도리 바라는게 넘 짜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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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된거잖아요 ..남편이 자기 부모를 챙겼움 됐지……. 왜 굳이 그렇게 지랄을 하냐구요 ㅠㅠㅠ 더 없어보입니다

  2. 남편이 중간역할을 너무 못해주네요. 들을말 안들을말 다듣게하고 게다가 여행다녀왔다고 전화드리라는말도 전하는걸보니.. 상황덮어놓고 자기엄마마음 서운한거 못보는 아들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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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자요 자기엄마 서운한거 못보는 효자 아들 맞아요 ,, 전해주는 아들이나 임신한 며느리한테 서운한 감정 쏟아내는 어머니나…

  3. 글보니 시어머니가 경제적인 도움은 안 주시면서 어른대접은 받고 싶어하네요 여행도 잘 다녀오라고 경비라도 보태주셨으면 연락하는게 당연한데 그게 아니면 왜 굳이 연락을 해야하나요? 남편 중간역할도 좀 아쉬워요 와이프 없다고 시댁가서 자고 그러면 시어머니가 좋게 보진 않았을 것 같아요 우리아들은 힘들게 일하는게 며느리는 친정엄마랑 여행가서요 있는동안 아들 식사도 챙기고 해서 신경도 쓰였을꺼구요 남편이 시어머니가 여행 다녀오고 연락 한통 없냐는 소리를 들었으면 남편 선에서 커버쳐야지 또 글쓴님이 전화하게 만들었잖아요 생일도... 선물 안 사줄꺼면 첨부터 뭐 갖고 싶은거 없냐? 뭐 사줄까? 이런말들 하지말고 생일밥 차려주셨음 좋았을텐데 생일밥으로 퉁치자... 이거는 본인이 말로 본인 행동을 다 깎아네리네요 ㅎ 며느리가 필요한게 없다고 하면 저같음 그냥 현금 주고 갖고 있다가 필요한거 사라고 할텐데... 담부터는 갖고 싶은거 없다 그러지 말고 "현금 주시면 갖고 있다가 필요한거 살께요" 이렇게 말해버리세요 ㅎㅎ 친정엄마와 시어머니는 피가 섞이고 안 섞인것도 있고 마인드 자체가 달라 시어머니한테는 기대 안 하시는게 맘 편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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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제말이 그말이예요….. 저같으면 현금 주고 말았을꺼예요.. 제 생일 뒤에 어머님 생신이라 용돈 10만원 봉투에 넣어 드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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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시어머니 생신 식사자리에 친정엄마가 오셔서 웨이팅에 이것저것 결제 다 해주고 가셨단 얘기죠? 친정엄마는 딸이랑 여행가는게 사돈한테 눈치보여서 잘 봐달라고 그러신거 같은데 다음부터는 그러시지 마세요 시어머니에 대해 쓰신 글보니 ... 시어머니 버릇 나빠지고 당연하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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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너무 스트레스 받네여 진짜 시는 시인거 같아요…

  4. 너무 서운하시고 고민되시겠어요… 남편분과 대화를 통해 시댁으로부터 잘 독립하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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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이 엄청난 효자라는 단점이 있어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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