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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자유주제

님편한테 화가나요

육아휴직중이고 남편은 직장다녀요. 원래 남편이 먼저 육아휴직 하고 제가 일할때는 일하는 시간외에는 거의 육아를 했거든요 . 어린이집 보내고 제가 육아휴직중이라 여전히 아침육아는 제 담당인데 애가 새벽 5시쯤 깨요. 저는 그때부터 육아 시작인데 남편은 출근때쯤 느즈막히 일어나요. 일어나서 나와보면 전쟁터인거 보면서 고생했네 수고했다 말한마디를 안하네요. 멀뚱멀뚱 쳐다보다 자기 밥차리러 가는데 왤케 꼴도 보기싫은걸까요. 아기가 아침에 일어나도 아빠 안찾는 이유가 이런건데 자기한테 안온다고 삐져가지고는 애도 아니고 진짜 한숨나와요. 왜 아빠한테 안가는지 본인만 모르는거 같네요. 아침육아 도와주는거는 바라지도 않아요. 고생했네 한마디가 이렇게 힘든걸까요.

댓글

10

  1. 더 쌓여서 어느 날 폭발하기전에.. 아직 대화로 마음 전달이 가능할 때 대화를 해보시는걸 추천해요. 남편한테 비난보단 (예: 왜 아침에 느지막히 일어나서 멀뚱멀뚱 보기만하냐) 글쓴이님이 느끼는 감정과 원하는걸 말씀하시면 마음 전달이 잘 될거에요. 몸이 힘드셔서 정신적으로도 여유가 없으시겠지만.. 부부는 한 팀이니까요! 잘 해결되시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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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가 되는 남자를 만났어야 했는데 결혼전 알면서도 이남자 선택한 죄로 이렇게 살고 있네요 . 어떻게 기분 안나쁘게 말을 할지 회로를 돌려도 어떻게든 기분 나빠할 인간이라 한숨만 나와요 ㅜㅜ 댓글 감사합니다 ^^

  2. 남편분이랑 많이 대화하세요... 육아는 장기전인데 뭐가 서운한지 뭐가 힘든지 터놓고 얘기하셔야지 속에 담아두면 계속 힘드실거예요. 아내분도 남편분께 고생했다 힘내보자 먼저 말씀 해보시구요! 집 분위기 아기가 다 느끼는데 억텐으로라도 화목한 척 해야해요ㅠㅠ 그래야 진짜 분위기가 달라지고 화목해져요..! 그리고 아기는 원래 주 양육자를 더 찾고 개월수가 될수록 엄껌 될거구요ㅎㅎ 아기가 아빠를 안찾는게 그런 이유는 아닌 것 같아요. 아마도 서운한마음에 엄마 눈에 그렇게 보이는 거겠죠! 아빠도 먼저 나서서 아기랑 교감하려고 노력하시면 좋을텐데.. 엄껌때 얼마나 더 상처받으시려구..ㅎㅎ 아무튼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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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지한 대화가 안되는 사람 있죠. 회피형 인간 딱 그 인간이 남편이에요 . 기분나쁘면 말도 안하고 자리를 피해요. 남편 육아휴직때 아기한테 살갑게 안했어요. 아기가 느낄거 같아요. 거기다가 엄껌 개월수라 더 그런거 같아요. 아기한테 화목한척 하려고 암말 안하고 있으니 속에서 천불이 나네요 ㅠ. 댓글 감사합니다 ^^

  3. 아침5시..하 진짜 너무힘들죠.. 같은사람이고 엄마도 아침에 그렇게 일찍 깨는거자체가 너무 곤욕인데 나랑상관없다는듯? 자고있는 남편보면 속상하실거같아요ㅠㅠ 힘들어서 어떡해 하는 마음이라도 비춰주면 이렇게힘든게 나혼자만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들수있을텐데..ㅜㅜ 이게 육아는 남편과 아내가 한팀이되어서 서로 지지해주며 함께 해나가야되는데 어느한쪽이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한발 물러나있게되면 그 부담이 다른한쪽에게 훅 쏠리게돼서ㅜㅜ더힘들어지는거같아요 물리적인 지지가 힘든상황이라면 정신적인 육아부담을 같이해달라고 요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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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일을 하던 안하던 진짜 새벽 5시는 너무 힘드네요. 남의 새끼 보는냥 아무것도 안하니 꼴보기가 싫어요. 대화가 안통해서 더 답답하네요. 어쩌다가 이런남편을 ㅜㅜ 댓글 감사합니다

  4. 원래 애들은 아빠보다 엄마를 더 좋아하고 더 찾아요. 그리고 그런 다정한 말을 잘 못하는 남자들도 꽤 많더라고요. 그래도 쳐다보는 게 어디에요, 아예 신경 안 쓰고 바로 화장실 직행 할 수도 있는데 ^^; 그냥 차라리 원하는 걸 딱 말해보심이 좋을 듯 싶어요. 제가 보기엔 아침육아 도와주는 걸 바라시는 거 같아서 ^^; "자기야, 일어나면 애 옷 좀 입혀줄 수 있을까? 그 시간에 나 밥 좀 먹게." 하고요. 저는... 노동의 강도와 일하는 시간에 따라서 피곤함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돼서 남편분 측도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닌... 그리고 남편분도 육아휴직 중 아침육아 아예 안하시진 않았을 거 같은데... 한번 대화로 남편과 조율을 해보세요! 아니면 "나 자기한테 고생이 많네 소리 듣고 싶어"라고 말해보심도 좋을 듯 싶어요. 사람은 말을 안하면 모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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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 육아휴직 할때 아침육아는 제가 싹 다 해놓고 나왔어요. 본인이 저 없을때 육아가 힘들다고 온몸으로 표현하고 한숨 푹푹 쉬고 일할때 중간중간 애기 밥안먹는다 운다 밥먹는데 똥싼다 온갖 불안한 이야기는 다하고 그래서 출근전 퇴근후 육아는 거의 90프로는 제가 다했어요. 그때도 아침육아는 1도 참여 안했었는데 어린이집 보내고 저는 논다생각해서 그런지 똑같이 안하네요. 심지어 퇴근후에도 안해요ㅠㅠ 대화 해봤죠. 저런말 하면 한숨 푹푹 쉬고 분위기 엉망으로 만들어요 ㅠ 속상해서 여기 푸념해봤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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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사연이... 괜한 제 오지랖에 더 속상하셨겠어요 ㅠㅠ 남편분 참... 못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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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에요 ~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다른집은 안싸우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도 알게 되고 그렇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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