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보고 애보고 님이 돈번다고 하세요. 남편돈 알아서내라그러구요. 같은여자로서 진짜 화딱지나네요
익명
/ 자유주제
출산 및 육아로 인해 어쩔수없이 외벌이인데
출산 및 육아로 인해 어쩔수없이 외벌이인데 그 기간동안 제 앞가림?은 나름 제가 했어요 출산 전까진 각자 공동생활비 내고 집사려고 모으는 돈 각각 내고 경조사비도 각각 왠만한걸 다 더치페이처럼 했어요 그외에 본인이 쓰는 용돈?은 각자 월급 남은거로 각각 운영했고요 소득이 일정치 않아 이거저거 내고 나면 남은 용돈도 없을때도 있었지만 잘 모아뒀어요 근데 출산 및 육아로 인해 제가 월급이 없다보니 (휴직급여 개념 없어서 소득 0임) 그 기간동안 남편이 생활비 혼자 냈어요 대신 저는 제 보험료, 국민연금등, 통신비, 제병원비, 자동차관련 유지비(보험,자동차세,엔진오일등 점검비 등등), 그외에 제가 쓰는돈이나 화장품 등 포함 제 의류비라던지, (아기관련해서는 필수품목은 남편 생활비에서 지출하긴 했지만) 아기 옷같은거나 제딴에 나름 사치품목?까진 아니지만 아기에게 아주 필수요소라곤 생각안되는 것들은 제가 제돈 주고 구입하고 했어요 맞벌이는 당연히 아니긴 하지만 이렇게 보면 완벽한 외벌이지도 않지 않나요? 저만 억울해하는건지 싶어 견해를 여쭙습니다 심지어 제가 일해야하는 상황인데도 일하겠다고 버틴것도 아니고 본인은 얼집 보내지말고 가정보육 하라고 한 사람이에요 근데 저도 제가 모아놓은돈 야금야금 1년~2년~ 쓰다보니 이제 보험료 내기도 빠듯할거 같아서 제 스스로가 일해야겠다 싶은것도 있어요 집도 사야하니 같이 좀 얼른 모아야겠다 하는것도 있고요 혹시라도 다른 외벌이이신 가정에 저와 같은 상황? 이러신분 있으신가요? 그냥 좀 억울하네요 내가 뭐 백수처럼 탱자탱자 놀은것도 아니고 일하기싫어서 육아한다고 한것도 아닌데요 아기 낳기 전에는 그냥 6개월 정도나 돌지나면 다들 어린이집 보내니까 나도 그쯤 다시 일할수있을거라 생각했죠 돌지나도 엄마 손길 많이 필요한 애기인걸 키워보고서야 알게된 제가 멍청한거죠 (이제는 돌지나서 복직을 염두에 두고 새학기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얘기가 나오게 된건 남편이 자기만큼 도와주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부터 시작되면서 부터 인데요 네 남들보다 퇴근이 빠른날이 좀 더 많아서 육아?살림?참여도는 높은편인거 인정은 합니다 고맙게 생각하고도 있고요 (신혼때처럼 설거지, 분리수거, 음쓰버리기, 아이가 생긴후 아기설거지, 요리할때 봐주기, 목욕하고난 뒷정리, 애기빨래돌려주기-너는거나 개키는거는 상황따라 먼저 끝난사람이, 등등) 근데 주말에도 일하기도 해서 독박육아인날도 꽤 있어요 (최근 직장을 옮기면서 주말포함 2-3일은 야근꼬박 하는거 같아요) 그래도 피곤하게 일했을 남편을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친정 1박2일 다녀와요 하루라도 자유시간 갖으라고요 근데 저는 성격이 그렇지 못한건지 애 맡기고 나가본적 딱 한번 있어요 그날 처음으로 어린이집끝나고 하원부터 재우는거 까지 처음 남편이 해봤네요 그마저도 언제오냐고 계속 전화왔어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그날(사건이 터진날) 상황따라 집에서 육아만 했지만 그날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저도 지치고 힘든 날이었어요 본인도 야근하고 와서는 피곤했겠죠 뭐는 안되있고 뭐도 안되있고 투덜거리면서 생색내길래 그렇게할거면 하지말라고 했어요 제가 애 재우고나서 하면 되니까 어쩌구저쩌구 서로 목소리 높이다보니 (이제 곧 일을 하려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었는데 일 시작하기전 공백기간동안) 넌 일도 안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니가 다해야하는거 아니냐 여타부타 말싸움? 이 시작 되면서에요 아무래도 그러면서 본인도 피곤하고 예민해져서 그랬기는 할거에요 근데 저도 지칠때가 있고 육아가 하루하루 예측도 불가하니... 어느날은 너무 수월하게 넘어가기고 어떤날에는 정말 한숨 푹푹 밥도 제대로 못먹겠을때도 있고 그렇지않나요...? 그러다가 뭐 일하니 육아하니 따지게 되면서 후... 너무 답답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제생활 제돈 주고 하니 제 생각엔 완벽한 외벌이도 아닌거 같은데 (집대출금 그런것도 없이 그냥 생활비만 현재 안내고 있는것 뿐인데요..) 거기다가 뭐 육아가 남일도 아니고 이정도 도와주는걸 어느정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제가 이기적인건가 싶어 글올려봅니다 약간 감정이 올라와있어서 글을 경황없이 쓴 점... 고려해서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급하게 댓글에 남긴글이 넘어가져서 못보실까봐 앱오류 확인후 본글에 재첨부합니다(아래 댓글과 같은내용이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글쓴이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글 수정이 안되서(오류인거같아요) 일단 급한데로 답글에 먼저 남깁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단 여기까지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감정에만 호소하며 올린 글이 어쩌다보니 이렇게 여러분들께 관심을 받게 될줄은 몰랐네요 댓글이 많다보니 제가 일일히 다 감사의 인사를 드리지 못하지만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관심어린 조언 과 생각지도 못한 질높은 충고 와 여러 개선방법 등 말씀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이 글을 빌어 제 마음을 전합니다 사실 그냥 대나무숲에 시원하게 쏟아부어내고 싶었던것 뿐인데 저 역시 이로 인해 반성을 하기도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기도 했고 더욱더 성장하는 계기가 된거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 날은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나서... 솔직히 대나무숲이라지만 괜한 말을 꺼냈나싶기도 한데요 제 옆에 있는 이사람 어느 누구보다 가장 멋지고 든든한 남편이며 우리 가족을 보살펴주는 능력있는 가장이고 최고의 다정한 아빠랍니다 다툼이 있고 마음이 상하는 일이 있을지언정 이부분은 변함이 없지요 사실 저날 이후 뭐 별일 없이 여느때와 같이 행복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항상 대화와 격려 많이 해주고 존중해주는 편인데 금전적인 문제에 있어서 진지하게 대화해볼 생각은 못해봤던게 문제였던거 같아요 날을 잡아 대화해보는것이 급선무인거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좋은 아빠, 엄마입니다 그전에 좋은 남편이자 아내이지요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 변치 말고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 내옆에 있는사람에게 감사하고 표현하도록 해요 괜히 저의 글로 인해 가정의 불화라던지...다툼 생기지 않았으면 해요... 너무 내탓 네탓 서로 탓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도 살짝 넣어 말씀 한마디 더 올리겠습니다 부디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분들 모두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진 못했나 되돌아보기도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위로 받기도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해 고민해보기도 할수있는 좋은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평화가 함께 하기를... 다시 한번 더 감사 드립니다 지금 이순간 오늘도 수고한 나에게 내옆에 있는 사랑하는 이에게 토닥여주고 박수쳐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당장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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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돈내돈할거면 혼자살지.. 님 일 그만두면 앞날이 뻔히 보이네요ㅜ
비슷한 입장에서 글을 보면서 속상한 마음이 공감도 되고, 화가나서 쓴 글 속에서도 남편 생각하는 부분이 보였어요ㅎㅎ 사실 부부끼리 돈이 중요한게 아닌거잖아요? 글쓴님 돈 썼다고 억울하다고 말은 하지만, 남편이 생활비를 혼자 부담하는 것에 고마움+미안함도 갖고 있는거같구요. 다른 분들이 하는 안좋은 말은 크게 안담아두시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아기랑 있는 시간이 너무 좋지만, 행복한 순간만 있지는 않듯이 남편과도 잠깐 부딪히는 시간이었겠지요! 저는 너무 참는 것 보다 서로 말 실수도 해보고 감정도 주고 받으면서 가족이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서로 반성하고 조심하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이렇게 속상할 때 남편 흉은 봤지만 또 돌아서면 화해해서 아기랑 잘 지내실거 알아요ㅋㅋㅋ 저도 그랬으니까요ㅎㅎ... 남편분이 한 말도 너무 담아두지 마시고, 그 날따라 힘들고 속상해서 말 실수 했겠지 하고 넘기셨기를!
부부면 니돈 내돈 없지 않아요? ㅠ 뭔가 남같아요..글 읽는동안 마치 이혼을 전제하에 시작하는 부부 같기도 하구요... 저는 애가 둘이고 남편 혼자 계속 맞벌이 하고 있는데요~ 남편은 일하고 공부하고 운동하고 심지어 육아까지 다해서.. 시험치는 기간 6개월동안은 잠 하루2~3시간만 자고 육아 같이 해주었어요.. 본인도 힘들고 지치는데도..저보고 애보느라 고생했다고 좀 쉬어라고 하는데ㅠ.. 이 글은 마치 부부가 아닌 남같다고 할까요? 니꺼 내꺼.. 그러면 나중에 애 교육상으로도 안좋아요ㅜ.. 남편분 안좋게 얘기해서 죄송하지만...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는 0점이네요ㅠ (남편분은 내가 이만큼 했으니까 너도 이만큼은 해야되지않아? 그런 심보가 있는거 같아요. 손해보기 싫은 마인드...그러면 부부생활 오래못해요ㅠ 마인드부터 고쳐야될거 같아요..)
남편분한테 덧글 보여주세요. 자기 몸 갈아 지 자식 열달 품고 낳은 사람인데, 그것도 사랑하는 사람인데 저런다고요?? 남도 이렇게는 안해요. 돈 못 주는게 자기도 염치 없으니 몸으로 떼우면서 생색내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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