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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친정 엄마 음식에 입덧하는 사람

그게 바로 저에요...ㅠ 지금은 15주차에요. 친정 시댁 전부랑 멀리 살고 있어요. 설에 4주차 걸쳐서, 임신인 거는 임테기로 알고 친정에 갔었거든요? 친정 엄마가 음식만 하시면 입덧을 엄청 하는 거에요. 그때는 입덧약 안 먹었어서 그렇겠거니 했고,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그 이후로 친정 엄마가 해주신 반찬을 일절 안 먹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입덧약 먹으면 컨디션 많이 괜찮고 입덧 가라앉기 시작할 시점이겠거니 해서 어제 친정엄마가 해주셨던 반찬을 꺼냈는데... 입덧약 먹고는 게워내는 일이 없었는데 냄새 맡자마자 게워냈어요...그래서 결국 버렸습니다...ㅠ(상하진 않았어요. 남편은 괜찮은데?하더라구요.) 와...친정 엄마한테 엄청 미안하더라구요. 딸이랑 사위랑 먹으라고 정성을 다해서 해주신 반찬인데 진짜 너무 죄송했어요. 하...엄마가 해준 음식 오랜만에 먹고 싶었는데 막상 못 먹으니까 또 아쉽고 서럽더라구요. 입덧이 지나가면 좀 괜찮아지겠죠...? 엄마 미안...정 안 되면 낳고 나서 먹을게...엄마 사랑해...ㅠㅠ

댓글

4

  1. 저도 시댁이랑 친정에서 해 주신 것들 못 먹어서 죄책감은 드는데, 또 어쩔 수 없다 싶어요 ㅠㅠ 이게 정신을 다스린다고해서 넘겨지는게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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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쵸 ㅠㅠㅠ마음이랑 몸이랑 따로 노니까 참 속상하고 그러면서도 어쩔 수 없다 싶고 그러네요 ㅠㅠㅠ못 먹는 만큼 잘 해드려야죠...!

  2. 산모님이 입덧하고 싶러서 하는 것도 아니고 어쩔수없나봐요ㅠㅠ 고생이 많으십니다

    1. subcomment icon

      ㅠㅠㅠ하 진짜 너무 속상해요 ㅠㅠ따스한 말 감사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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