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 안찾아주는게 너무 고맙던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일에 두세시간 보는것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남편이 퇴근해서ㅜ아기 봐주고 저는 안챙겨도 되니깐 애만 봐줫으면 좋겟어요
2026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둘째맘들 계신가요. 둘째임신은 원래 이런건가요?🥹
4살 남아 첫째를 가지고 있는 30주 산모입니다. 배가 부른 소리일지도 모르겠지만 둘째임신이 원래 이렇게 외롭(?)나요? 🤣 경산모는 확실히 더 힘들더라구요. 배도 더 금방나오고, 밑빠짐 통증도 더 심하고. 그 와중에 첫째가 있으니 푹 쉴수도 없고 나이도 있어서 그런가 체력이 많이 딸립니다. 평일에는 남편하고 저녁에 한 1시간? 밥먹으면서 그냥 일상 대화나눕니다. 사실 이것도 거의 아이때문에 제대로 대화가 안되요. 남편이 애 재우면서 같이 자던가 집에와서 쉰다고 핸드폰하거나 일한다고 방에 들어가서 컴퓨터를 합니다. 주말에는 4살 남자아기라 에너지가 넘쳐서 늘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데 같이나가면 항상 저는 꿔다논 보릿자루마냥 그냥 혼자 자리에 앉아있어요. 남편은 아이랑 놀아준다고 카페를 가도 아이데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쇼핑몰 같은데를 가도 항상 먼저 아이랑 갑니다. 그럼 전 혼자 앉아서 핸드폰하거나 책보거나, 걸을때도 혼자 뒤에서 떨어져서 천천히 걸어요. 편한거다 생각하고 싶어도 나도 남편이랑 아이랑 같이 발 맞추어 걷고싶고, 커피같이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어 나가는건데 혼자 그러고 있음 너무 외롭네요. 남편한테 몇번 이런 감정을 얘기했지만 알겠다고하고 달라지는건 없어요. 그러다보니 그냥 저는 집에서 쉬고 남편은 아이데리고 나가고 그런 주말이 반복되요. 시험관할때부터 임신기간 30주 넘게 이게 매번 반복이 되고, 요즘은 날씨까지 좋으니 집에있다보면 더 우울해요. 혼자 산책도 가보고 낮잠도 실컷 자보고 하는데. 저도 몸이 힘들고, 임신한 상태니 누가 관심 좀 줬음 좋겠다 싶어요 ㅋㅋㅋㅋㅋㅋ 첫째아이 너무 사랑하지만 때로는 남편이 아이에게 엄마 옆에 있자. 나가고 싶은거 참고 좀 이따가 엄마랑 같이 산책하자. 엄마 힘드니까 천천히 걸을까? 말하면서 저한테도 가끔 맞춰줬으면 좋겠어요. 저희집만 이런건지. 아니면 저만 이런걸로 유별나게 구는건지. 참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냥 별일 아닌건데 반복되니 기분이 자꾸 우울해지네요. 얼마 전 여행을 가서도 여행첫날 카페에서 제가 갑자기 밑빠짐 통증이 너무 심해서 옴짝달싹 못하겠는거예요. 남편은 또 아이데리고 멀리 가버리고 혼자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러고 있는데 진짜 무슨일 날거 같아 무섭더라구요. 전화해서 나 이상하다 빨리 와달라 했더니 알겠다고 하고 와서는 걷지도 못하겠는데 아이만 안고 있더라구요. 부축해줘야 가지 하고 말하니 그제서야 아.. 하는데 임산부인 나를 보호해줄 보호자는 없는건가 남편은 없고 아이아빠랑 사는 느낌이예요..ㅋㅋㅋ 그래도 아이라도 챙기는게 다행인가 싶다가도 무슨 응급상황이라도 생기면 괜찮을까 싶고 진통오거나 하면 119를 잘 불러야 겠다 생각도 들고 출산이 가까워져오니까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아이를 위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겠죠? ㅠㅠ 임신은 2번째에도 늘 새롭고 쉽지 않네요 ㅋㅋ
댓글
7
저도그래요 제왕햇는대도 밑빠짐 .. 통증잇네욧 ㅠ
임신기간에는 사소한거 하나하나가 신경쓰이고 외롭게 느껴지죠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봐요 모든게 완벽할수는 없다보니 한편으로는 와이프 힘드니까 남편이 아이를 더 봐주고 있다 생각하면 어떨까요? 힘내셔요~~
저는 좀 반대로 느끼고 있는게.. 첫째가 저만 따르다보니 저좀 내버려뒀으면 좋겠고.. 남편도 아직은 저랑 함께한 시간이 길어서인지 아이보다 저를 챙기는데 전 남편이 아이 안챙기면 제가 해야하니 난 내가 알아서 할테니 첫째 챙겨줘라는 말을 제일 많이하는것 같아요... 좀 과장하면 혼자 엄마로 진화한 느낌...ㅋㅋㅋ 적당히 제 마음에 들게 아이와 저에게 잘하기는 쉽지않겠죠?ㅜㅜ 그냥 아이눈치 제 눈치 보는 남편, 일하고와서도 못쉬고 첫째랑 열심히 놀고 집안일하는 남편이 짠하고 고마워서 좋은점만 보려합니다ㅜㅜ
5살첫째 있고 둘째 임신중인 워킹맘인데요. 같이 키카같은데 가셔서 앉아계시는건 어때요? 저는 외출은 같이하는데 몸이 무거워지면서 키카나 찜질방 같은데로 가서 저는좀 쉬엄쉬엄 앉아있고 남편이랑 애기 놀게해요. 첫째가있다보니 첫째 임신때만큼 절 챙기진 못하더라구요. 근데 남자애라 외부활동을 안하면 잠도 잘 안자고 하니까 빠른 육퇴를 위해 남편이 고생한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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