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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시댁 분들이랑 어떻게 지내세요 ?

9개월 아기 키우고 있는 24살 엄마예요 저는 따로 시어머니는 안 계시고 시아버님, 큰고모, 작은고모, 삼촌, 시할머니 이렇게 가깝게 지내는 편이예요 제가 22살 (대학교 막학기) 때 임신을 했는데 저와 남편은 원룸에서 같이 살고 있었어요 남편은 현재 27살 (당시 25살)인데 시댁 분들과 집 문제로 살짝 다퉜어요 저는 그때 당시에 대학생이라 당연히 모아둔 돈도 없고 아파트를 마련할 돈도 없었어요 남편도 모아둔 돈은 있었는데 전여친이 돈을 빌려가서 돈이 없는 상태였구요 (전여친이랑 연애했을 때 돈빌려가고 헤어졌대요) 근데 임신 초기 때 작은고모가 남편과 전화하면서 저희 가족을 욕했어요 "걔네는 돈도 없냐 ? 어떻게 집안 구석이 그러냐, 걔네 엄마, 아빠 (아빠는 중학생 때 질병으로 돌아가셨어요)는 딸 하나 간수하지 못하냐, 걔 너 돈 뺏어 먹으려고 결혼한 것 같아"이런 말을 들었는데 그때 당시에 너무 충격 받았어서 스트레스로 대학 병원까지 갔었어요 그래서 저랑 남편은 저희 엄마가 아파트까지 가면 많이 힘들어진다 전세를 가던가 조금 더 넓은 투룸 월세 내면서 사는 게 더 좋다고 하셔서 저희는 엄마 조언대로 투룸에서 지금까지 살고 있어요 저는 따로 시어머니는 안 계시지만 작은 고모가 시어머니 안 계신다고 시집살이 하는 것 같이 괴롭히고요.. 저는 작은 고모한테 뭐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그렇게 나를 싫어하는지 모르겠다고 남편한테 물어봤는데 남편이 말하기를 작은 고모가 애기 육아했을 때 남편이 안 도와줬는데 너는 내가 육아하는 거 도와줘서 질투나서 그러는 것 같다고 했어요 그렇다고 저희 가족 욕까지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시아버님께도 말씀 드려볼려고 했는데 남편은 집안 난리 나니까 말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렇게 9개월 아기를 계속 키우고 있는데 오늘 제 생일이예요 저희 가족, 작은 고모와 시할머니 (며칠 전에 용돈 주셨어요)를 제외한 다른 가족 분들은 생일 축하한다고 연락을 다 받았는데 작은 고모가 왜그렇게 저를 싫어하는지 모르겠어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ㅜ ++ 출산한 지 6개월 정도 됐을 때 작은고모 외 다른 시댁 쪽 친척할머니들한테 살 좀 빼라고 들은 적도 있어요 (작은고모는 저보다 뚱뚱해요 심지어.. ㅋ)

댓글

9

  1. 참기만 하는 건 스스로에게 독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7년동안 참기만 하다가 임신하고서는 하고싶은말 시원하게 뱉어버렸어요! 관계가 서먹해지긴 했지만, 전 너무 시원해요!!!! 아니다 싶은 건 얘기해버리세요 :)

  2. 시어머니가 계셨으면 더 많이 사랑 해주셨을텐데. 고모님은 진짜 남인거라 좋은일이 반복되면 만나고 불편하면 안만나도 됩니다. 내 남편 어릴때 돌봐 주신것과는 별개 입니다. 고모 입장에서도 아들과 조카는 다른거죠. 언제든 안볼 수 있는 관계로 더 조심해야 하는 사이가 맞네여.

  3. 저라면 시댁 연락 완전 끊을듯하네요 어찌 그리 상처를 주는지 참나

  4. 작은고모는 지금 자기 얼굴에 침뱉고 있는 거에요 그걸 모르시다니 나이만 많다고 어른이 아닌데 자존감이 낮으니 다른 사람을 헐뜯으면서 본인 자존감 채우느라 신명 나셨네요 얼마나 마음이 가난한 사람인지 참.. 얼마나 못 났으면 저렇게 겁먹은 개처럼 짖을까 생각하시는게 정신 건강에는 좋겠어요 직접적으로 욕 먹을 때는 스트레스겠지만 그럴 때마다 남편에게 소소한 보상을 받으시거나 고모 손에 컸데도 작은고모는 말만 얹었을 것 같은데 이건 남편분께서 잘 끊어내셔야해요 이런 말 불편하다고 그래도 나랑 결혼해서 사는 사람인데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고모는 내가 이혼하고 돌싱돼서 아무도 못 만나고 늙어 죽었으면 하는 거냐고 누가 와도 고모처럼하면 다 도망갈거라고 정말 그런걸 바라서 하는 말이냐고 잘 되기를 바라는 거면 좋은 말을 많이 해달라고 말에도 힘이 있으니 나쁜말을 하면 사람이 나쁘게 된다고요 쓴이님이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 차분히 설명하시고 고모님 얘기가 더 이상 들어오지 않도록 부탁한다고 이게 계속 반복 되면 아버님한테라도 도움을 청할 수 밖에 없고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한데 우리 아이 행복으로 잘 키우고 싶다고 새로 가정을 꾸렸으니 너와 나 우리 애기가 1순위여야한다고 그래야 행복하다고 말해보셔요 육아의 목표는 자녀의 독립인데 고모는 친자식도 아닌데 왜 아직도 독립을 못 시키고 간섭이신지 주는 것도 없으면서 왜 욕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아니 집안 난리나는 건 안 되고 내 속이 지금 뒤집어지는 건 괜찮다는 거에요 뭐에요 갑자기 화나네 부모는 아이의 우주이고 세상이에요 두분이 행복하셔야 아기도 행복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늦었지만 생일도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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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너무 감사합니다 ㅜㅜ 남편도 저랑 애기한테 한 번만 더 상처 주면 안 만날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아버님하고 다른 식구 분들이 저를 친가족처럼 대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조언 너무 감사드리고 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5. 남편에게 잘말해서 아예 엮일일을 안만들꺼같아요..ㅠㅜ 대화조차도 볼일도전혀안만들꺼같아요 그럼에도 문제가생긴다면 남편이랑 상의해서 시아버지께 말씀드리고 작은고모는 안보고안듣고살꺼라고 땅땅땅 말할꺼같아욤 ㅠㅠ속상하시겠어요 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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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 저도 그러고 싶네요 ㅜㅜ 남편이 어렸을 때 고모들이랑 할머니 밑에서 자라서.. 그렇게 할 거라고 말하기엔 쉽지가 않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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