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담배 안 끊으면 손주 안보여주겠다했어요...아빠가 저보다 신랑을 신뢰하는 편이라 신랑도 같이 장난반진담반으로 단호하게 얘기하니까 말로는 끊을거라는데.. 저희아빠도 너네때는 그런거 없었다하면서 유난이라는식이긴해요 증말 스투레쑤...
2026년 6월 베동
/ 자유주제
친정아빠 답답함
(저희 부모님은 어릴때 이혼을 하셨지만, 아직 두분이 교류도 하고 친구처럼 연락하고 지내십니다.) 아빠가 1시간 거리에 떨어져 살으셔서 서로 전화를 이틀에 한번정도 하는편이에요 근데 옛날부터 아빠의 말이 조롱 섞인 말투라 본인은 장난으로 하는 말이지만 듣는 사람을 좀 기분 나쁘게 할때가 있는데 임신 전에는 그러려니하고 지나갔는데 임신 후 부터는 그 말들이 너무 거슬리고 짜증나고 화가나서 자주 싸웠어요 어제도 너거 엄마는 왜 이상하게 젖이 안나왔지?? 너거 엄마는 산통있다고 지금 병원가야한다해서 일찍 갔더니 10시간이나 기다렸디~(본인이 기다린게 억울)라는 둥 백일해 접종해달라니까 아기는 좀 더러운 환경에서 커야 면역이 생긴다는 둥 아기 볼라면 담배 피우지말라니 너네는 다 담배피는데 앞에서 키웠는데 뭐 하시면서 계속 유난이라며 아는척 하시길래 그런거 아니라고 설명을 해줘도 아니라고 본인 고집만 부리셔서 너무 화가나서 전화를 하기가 싫네요 또 안받으면 혼자 외로워서 전화하셨을텐데 하며 죄책감도 듭니다. ㅠ.ㅠ 어른들은 왜캐 고집도 쎄고 혼자만의 생각을 정설처럼 말할까요 ㅠ
댓글
4
비슷해요… 걍 대부분 아빠들이 저런가봐요….. ^^ 담배값 7천원으로 올린다던데 좀 끊으샸으면…
어휴 저희 아버지 보는거같아서 남일같지 않네요..아버님이 좀 속상하실 수 있어도 단호하게 말씀하셔야할 것 같아요 저희 아버지도 애 앞에서 담배 뻑뻑 피고 하시는 분이라..단호하게 애 안 보여드릴거다 이야기하니까 알았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ㅠ 참 기성시대 아버지들은 왜그럴까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여러모로 상처받으시고 속상하시겠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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