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걱정하시는 것 같아 한마디 남겨보아요. 저는 네덜란드에서 사는 22주차 임산부인데요~ 이 나라에서는 조산경험 있는 임산부가 아닌 이상 초산모라면 임신기간 내내 자궁 경부 길이를 재는 일이 단 한번도 없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의문이었는데 그 이유를 물어보니 자궁경부길이가 짧다=무조건 조산으로 이어진다 라는 연관관계가 명확하지 않기때문에 오히려 임산부의 불안을 일으키는 것이 더 독이 될까봐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물론 예방해서 나쁠것은 없지만 한국에서도 병원마다 말이 다 다르니 오히려 더 엄마들의 마음이 힘들어 지는것 같기도 하구요 ㅠㅠ
2026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자궁경부길이가 짧다고 하는데요..
기존에 다니던 병원(분만x, 조리원x, 집근처라 접근성이 좋아서 다니고 있었음)에서 5/9일 진료보고 그때까진 특별한 얘기가 없으셨어요 애도 잘 크고 있다 하시고 다음번에 올때 임당검사하자 몸무게 빨리안찌게 조절하자 정도였거든요 근데 5/16 엊그제 이제 분만할 병원에 한번 진료볼겸 다녀왔는데 갑자기 무서운 말들을 하셔서 걱정이 되네요 의사선생님께서 복부초음파 보시자마자 어? 좀,, 짧은데 질초음파 한번 봅시다 하시고 지금 위험산모라고 자궁경부 길이가 짧다고 하시네요 초음파 보시면서 말하시기로는 3.1-2센치정도라고 (현재 오늘기준 21주 5일차에요) 지금 맥수술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음,, 하시면서 혹시라도 일하다가 조금이라도 이상하거나 하면 바로 오라고 하시고 2주뒤 체크해보자고 언제든 응급휴직 들어가야 할수도 있다하시네요 그래서 29일에 진료보러 가기로했고 그전까지 유트로게스탄 질정 아침저녁으로 쓰기로하고 처방받아왔거든요 그래서 진료 후 주말부터 질정 쓰고있고 한 상황인데 인터넷에서 기준을 봤을때는 평균치보다 짧은건 맞는데 엄청 짧은건 아닌거같은 수치더라구요 혹시 이런 경험들 있으신분 있으면 답변부탁드려요 상황이 많이 조심해야하는 경우인지, 혹은 의사선생님 말대로 많이 짧아서 당장 수술 고려해야할 정도인지요 ㅠㅠ 진료보고나니 생각이 많아지고 걱정이되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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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ㅠ 저도 아무 증상도없고 임신초기 입덧과 당연히 모든산모들이 겪는 관절이 아픈 그런것 외에는 무증상이었어서 병원에서 저런진단을 듣고 많이 놀라긴 했습니다,,! 그치만 제 성격이 무던한건지 막연한 확신인건지 잘 지나가리라 믿고 지금 하고있는데로 질정 처방대로 잘 사용하고 출퇴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예정대로 29일에 진료도 보고 저는 사실 여기서 더 나빠지지 않는다면 일을 그대로 하며 수술없이 지내고 싶은 마음이 아무래도 더 크기 때문에 좋은쪽으로 생각하려 하고 있습니다☺️ 좋은 답변 감사드리고 막시무스님도 22주라 하셨는데 남은기간 건강하게 예쁜아가 잘자라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려요 👼🏻
저는 19주 임산부인데요..저도 분만병원이 동탄이라 서브병원에서 자주 체크하는 상황이었는데 2주전부터 자궁경부길이를 유심히 보는데 3.5cm에서 어제 2.9정도로 갑자기 짧아졌어요. 아무증상도없고 일상생활에서 무리하는것도 없었는데 ㅜㅜ 그래서 분만병원인 동탄병원으로 급하게 연락해서 가게되었는데, 자궁경부무력증이 심한상태였어요. 보시는 기준이 더 까다로운지 바로 병원을 가서 검사했는데 1cm라고 하시고 강도도 체크하시고.. 그래서 갑자기 응급하게 수술하게되었습니다. ㅜㅜ 병원을 좀 더 큰 곳으로 가셔서 체크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서브병원에서도 응급이라고는 안보시고 그냥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분만병원(동탄제일병원)에 가봐야할것같다고했는데, 분만병원에서는 완전 응급으로 생각하시더라구요. ㅠㅠ 정말 놀랬습니다.

저두 저렇게 말한병원(분만병원 체크할겸 겸사겸사 처음가본곳) 그전에 다니던곳은 )집근처 분만안하지만 종병인) 곳이었거든요 근데 집근처병원에서도 분만병원 일주일전에 검사했을때는 별말이없으셨는데 갑자기 저래서 엄청 놀랐어요,,! 일단 병원다녀온 뒤부터는 질정 계속넣으면서 일 다니고있는 상태인데 29일에 한번더 체크하러 가기로했어요! 실시간으로 경부길이를 알 수가 없으니 답답하지만 최대한 퇴근후에는 눕눕하려고 노력하고 있는상태입니다 ㅠ🥺 저도 다른 증상이나 이런건 전혀 없었구용

저는 출근하기전에 ㅠㅠ 서브병원에서 그 소리 듣고 너무 충격받아서(질정이랑 자궁수축안하는약도 처방받았어요.) 바로 분만병원갔다가 이것저것 검사하고 수술이 바로 잡혔네요...수술일정으로 다음주까지 회사일정은 다 빼놓았는데.. 앞으로는 어찌해야할지 머리가 깜깜하네요. ㅜㅜ 상상도 못한 일이고 듣도보도 못한 병명을 들으니 너무 충격적인 상태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하구요 ㅠㅠ 저는 지금도 아무렇지도않은데... 제가 다니는 동탄제일병원이 더블맥수술을 정말 잘하시는 의사선생님이 계신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꼼꼼히 그 부분을 전문적으로 보니 다른 병원에서 듣거나 하는거랑은 너무 딴판이라서 ㅜㅜ 맥 수술 전문으로 하시는 분한테 한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전국에서 앰뷸런스타고 오셔서 응급 수술 들어가는 상황이 많더라구요. ㅠㅠ 양막이 튀어나왔는지 그런것도 보시고, 경부 모양도 보시고... 정말 처음 듣고 처음 보는 상황이었어요. 그동안 어떤 병원에서도 그렇게 자궁경부를 세세히 보지는 않으셨거든요 ㅠㅠ

릴리님도 너무 놀라셨겠어요 ㅠ 저도 너무당황하고 놀랐지만 일단은 남편도 저도 조심하며 약처방받은거 잘지켜서 사용하고 일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29일에 진료보고 경과를 살펴보고 아마 결정해야 할것 같습니다ㅠ🥺 다들 산모분들 화이팅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이슈들이 생기는게 산모인것같아요 너무나 무던하다 생각했던 저도 갑자기 이런얘기를 들으니 꽤큰 충격이지만 멘탈잘 잡고 잘 지내보려구요! 릴리님도 힘내셔요 👍🏻☺️
안녕하세요, 서울대병원 다니고있는 고위험산모에요. 다른 이유때문에 서울대이긴한데 저 역시 자궁경부길이 이슈도 있어요. 어떤 심정이실지 공감되어서 글 남겨요. <저는 현재 24주> 17주에 조기양막파열로 입원 당시 자궁경부길이 2.1cm "짧긴한데 문제없다"->20주 2.7cm "좋아요" -> 23주 1.8cm "다음주에 보고 1.5cm 미만이면 입원해요" -> 24주 2.3cm "이대로 유지하도록 노력합시다" 병원에서 맥수술이나 일상생활 제한하며 눕눕하라던지 그런말 일절 없어요. 오히려 눕눕이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없다며 현재 움직임에서 무리하지만 말라고 하셨어요. 아마 병원마다 판단이 다르고 또 환자 상태에 따라도 처치가 다른가봐요. 저도 처음 2.1cm일때부터 엄청 불안에 떨었는데 병원에서 안정적으로 진료 봐주고 계셔서 마음의 평화를 얻었어요!! 화이팅!!

숑이님 진짜 걱정 많으셨겠군요 ㅠㅠ 저도 저 의사선생님께서 단호하게 위험산모다 라고는 하시면서 또 마지막에 그렇다고 누워만 있어라 라는건 아니다라고 하시더라구요 일은 일단하되 응급상황 대비해서 연락처알려주시고 언제든 무슨일 생기면 병원으로 찾아오라 대신 퇴근후 집에서는 되도록 안정을 취하고 질정 한달일단 써보자 라고 하신상태이시긴 합니다 저도 처음듣고 남편도 듣고 둘다약간 어안이 벙벙해지고 그랬는데 이제 며칠지나고 조심조심 일하다보니 스스로 괜찮다 조심히일하자 하며 조심하고있습니다 엄마들은 다 아기를 지켜내려는 마음이 있으니 숑이님도 저도 순산까지 잘 마치고 아기도 잘키워내리라 생각합니다,,! 답변 감사하고 숑이님도 화이팅해요🥺👏🏻
저도 3.6센치-> 몇주후 3.2센치 이렇게 됬었는데 저는 맥수술이나 위험한정도?? 이런 말씀은 없었고 아직까진 길이 괜찮다~하면서 넘어가긴 했었어요! 병원마다 조금씩 다른건지...엄청 짧은건 아닌것 같은데용 ㅜㅜ

그때당시 주수가 어떻게 되셨었나용? 저도 ㅠ평균치 서치해서 봤을때 기준보다는 짧은거같긴한데 위험정도까진 아닌수치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또 의사선생님마다 생각하시는게 다르신거같기는한데,, 저렇게말하시더라구용 ㅠ
저는 빨리발견해서 수술한케이스라 가능하시면 병원한번더가보세요 강남성심병원 ㅇㄱㅇ교수님 잘보세요 이분찾아가보세요 유명하신교수님이시더라구요 하루라도빨리가봐야합니다..재발가능성도잇거둔요.... 꼭가보시고답남겨주세요

재발이라는게 어떤재발을 말하시는걸까용? 일단 저는 완전 지방이다보니 강남성심병원까지 가기에는 거리상으로나 다른요건들때문에 무리일거 같습니다ㅠㅠ 게시글에 수술을 할지말지 고민하던 의사선생님께서 근무하시는 병원도 산부인과 전문의7명인 규모가 좀있는 병원이고 24시간 언제든 열려있으니 조금이라도 이상하거나 하면 바로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병원번호가 아닌 본인 개인업무폰번호가 적힌 명함주시면서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의아한부분은 또 특별히 불편하거나 다른 힘든 증상들이 전혀없는상태라 엊그제 진료보고 더 당황했어요 ㅠ 자궁경부가 짧다 하는데 그이전에 불편하다거나 아프다거나 다른이슈도 없고 입덧도 초기이후 아예없고 너무 무던한 임산부였거든요,, 그래서 저같은 경우의 분들이 있으신지 궁금하고 어떻게 하셨는지 싶어 질문드렸습니당,,!!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게 저도증상이없엇어요 저는수술햇는데 재발가능성은잇다해서 무리하지않고조심하고잇어요 잘못해서생기는것도아니라.. 불안하시면병원가보셔요

저도증상없이잇다가 뭐여쭤봣다발견된케이스라 증상이없다합니다.. 약을넣더라도 안심은하지마시구 병원가보셔요

네네 질정사용하고 2주뒤 일단 체크해보고 의사선생님께서 아마 그때 입원을 하자하던지 응급휴직 얘기를 하실것같아요,,! 엊그제진료볼때도 응급휴직 해야할 수도 있어요 라고하시고 안되면 입원얘기도 하시더라구요 아마 수술여부도 그때 얘기하시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ㅠㅠ 일단은 조심조심 일하고 예약된날에 진료봐보겠습니당 감사합니다

너무걱정하지말고 자기탓도하지마요 누구나그럴수도잇는일이에요 마음편하시진않겟지만 수술하게되더라도 갠찬을거에요 화이팅입니다 하시게되면 회복잘하시구 안하게대심 눕눕마니해요 응원합니다같은엄마로써

따뜻한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엄마로서 잘지켜내고 씩씩하게 이겨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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