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많지 않았던 엄마인데 첫째 때 조리원에서 분유보충 해주는대로 다 하고 집에 왔더니 결국 각고의 노력 끝에도 혼합수유로 7개월을 먹였어요. 오케타니도 수없이 받고, 모유 증량 영양제도 먹고, 유축도 하고 그랬는데.. 조리원과 산후도우미는 아기가 푹 자야하니 분유를 우선하는 경향이 있는데, 한 번 분유보충을 시작하면 모유가 늘어나는데 한계가 있다는 걸 그땐 너무 늦게 알았어요ㅠ 집에 와서 유축 계속 했지만 양이 확 늘지 않았어요. 유축으로 잘 안 나오는 가슴도 있는데 그게 저이기도 했구요. 나중에는 결국 양이 늘긴 해요. 근데 수유 후 유축까지 하는 그 행위 자체가 집에 오면 진짜 힘들어요. 아무튼 그때 후회가 남아서 둘째는 처음부터 제가 끼고 조리원에서도 거의 24시간 모자동실하며 직수를 계속하니 양이 아기가 먹는대로 늘어나는 게 느껴져요. 어려워도 무조건 직수가 최고입니다! 모유수유 쉽지 않아요. 양 늘리고 싶으시면 태초의 방법대로 아기 계속 끼고 물리시는 것밖에 없어요. 지금은 텀이 30분 이럴 수도 있어요. 아마 의지가 크게 없으시면 단유길 걷게 되실 거예요 ㅠㅠ 참고로 혼합은 몸이 더 피곤해요. 저는 수유하는 게 좋아서 첫째 때 참고 7개월까지 혼합하긴 했어요.. 모유수유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026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일주일 후 퇴소인데 모유/혼합수유 고민
결정은 엄마가 하는거지만, 그래도 의견 물어보고 싶어 글 올립니다! 담주 월욜 퇴소입니다 저는 1회 양쪽 15분 유축 30-50 평균으로 나와요 가슴도 많이 큰편이고 좀 쳐져서 애기가 입에 못 갖다대더라구요 신생아실에서도 자세잡아주시는거 포기할정도.. 가슴마사지는 통곡?마사지 5회받았고 스케줄대로 유축한게 위 평균처럼 나와요..찌꺼기가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알갱이같은거.. 유축하면 유두가 너~~~무아파서 집에가면 유축은 안하려고 하고, 차라리 유축할 에너지로 다른걸 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요. 직수+분유 혼합수유하는데 직수가 넘 안되면 완분으로 갈아타려고 합니다ㅠ 자연단유하거나 단유마사지부르러구요.. 모유땜에 넘 스트레스받고 있네요.. 양이 충분치않아 저처럼 하신 분 계실까요? 경험자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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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때 젖병 최소눈금 채우는게 목표일만큼 저도 유축양 안나오고 아기도 잘 안물어줘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어요ㅠ 아무리 유축해도 30 정도 나온 것 같은데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퇴소 며칠전부터 수유콜 안받고 집와서는 완분으로 갈아탔어요 그런데 시간 지나니 좀더 해볼걸 그랬나 싶은 미련이 남아서 둘째 낳은 지금은 다시 열심히 유축 해보는 중이에요 저도 이제 조리원 퇴소 일주일쯤 남았는데 여전히 유축양은 30ml예요ㅠㅋㅋㅋ 그치만 다행히 아기가 잘 물어줘서 하루 3~4회 직수 중이고 집가면 좀더 열심히 직수하면서 혼합해보려구요~ 가장 중요한건 엄마가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모유수유 고집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 두번째는 미련 없을때까지 해보는 거요! 집 가시면 상황 되는대로 직수 해보고 안되면 완분 한다고 편하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타고난 제 가슴을 받아들이고 주어진 상황 내에서 최선을 다해보려구요ㅎ 안그래도 집가면 잠 못자고 몸이 힘들텐데 정신건강이라도 잘 챙겨요 우리!!

마자요 미련없이 해보는거! 저도 첨엔 몸이 힘드니 분유먹이니마니 울고했는데ㅠ 남편도 해보는데까지 해봐야 제가 나중에 후회없을거라고 말해주더라구요.. 지금은 좀 정리가 된 것 같아요 저도 직수 많이 해보면서 양 늘려봐야겠어요!
혼합수유가 저는 좋은거 같아요~~ 엄마가 너무 스트레스 받는건 안좋으니깐요~~ 저는 첫째둘째 혼합하다가 완분으로 갈아탔었어요 요번 셋째도 초유만 먹이고 완분하려구욤

둘째 셋째 맘들은 완분으로도 많이 하더라구요 ㅎㅎ 저는 첫째라 아직은 못 놓는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시간 지나면 좋아지겟죠? ㅎㅎ 감사합니다
그정도면 아기 주수에 맞춰서 양은 충분하신 것 같아요. 모유수유 꼭 하시고싶으시면 직수 자주하시고, 직수후에 유축 5분정도 하시면 양이 늘어요 (하정훈 삐뽀삐뽀 참고). 저도 초반엔 쓴이님 정도 양이다가 지금은 아기 먹는 양 맞춰서 늘었어요. 양쪽 150미리정도 나오는거 같은데 사실 양보다 아기 몸무게만 잘 늘고 쉬응가 잘하면 모유는 충분한거에요! 아기몸무게 걱정되시면 젖양 늘리는 동안만 하루 1,2회 분유보충 추천해드려요. 저도 초반 3주정도 분유보충했는데 2회 이상하면 아기가 젖병이 쉬워서 더 선호할 것 같아서 직수를 주로 하긴했어요. 유축할때 유두가 아픈게 깔대기에 살이 쓸려서 그런거면 깔대기 지름 넓은거로 해보시고, 압력도 젤 낮게해서 써보세요. 정 힘드시면 손유축 하셔서 남은 젖 비우면 젖양이 늘어요. 수유 자세는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자세가 있긴하지만 엄마랑 아기가 합이 잘 맞는 자세가 찾아지더라구요. 저는 신생아 시기에는 눕수만 했고, 지금은 살짝 기대서 배위에 아기올려놓고 아기가 엎드려서 먹어요. 풋볼자세나 다른거도 한번 시도해보세요! 직수하면 외출해도 짐도 없고 설거지거리도없고 너무 좋아요. 아기랑도 교감이 잘되고.. 행복해요. 직수 하다보면 양도 늘고, 아기랑 합도 맞아질거니까 1-2주 정도는 마음을 편히 비우시고 아기랑 같이 연습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몇번을 정독했어요! 수유자세는 풋볼로 하고있긴한데 애기가 안물어서 둘다 땀범벅이네욬ㅋㅋㅋㅋ 노력해보려구요 댓글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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