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Image

베이비빌리 앱에서 더 많은 베동글을 볼 수 있어요!

익명

/ 자유주제

고마운남편

20개월 여아 키우고있는 전업주부 입니다 살림이조금 빠듯해서 열심히 일하는 남편에게 도움되고싶어서 항상 노력하며 살림하고 있어요, 요즘 2달정도 아이가 자면 새벽에 깨서 울고 진정이 안되고 음식달라하며 떼를 쓰고있어요 어떤날은 좀 주물러주면 겨우자고 어떤날은 바나나 달라고 떼를써서 먹이고 재우고 매일 새벽전쟁이에요 남편은 일을 나가야되니 어떻게든 잘진정시켜 재우려고 제가 애를쓰는데 날이갈수록 많이 힘들어졌어요.. 그래서 자꾸만 밤에 화를내고있네요 그럴때마다 잠귀밝은 남편은 항상 같이깨서 아이를달래주고 제가화나서 그러면 제 등을 살살 어루만져줍니다 아침되면 어제화내서 미안해 하고 얘기하면 남편은 아니라고 자기는 아기보다 제가 더안쓰러웠다고 얘기해줘요 어제는 아이가 3시에 깨서 엄마부르며 우는데 너무피곤하고 화가나서 아이에게 큰소리로 자는시간이라고했어요 아이는 제소리에 더크게 울고불고 저는 머리가깨질거같고 너무괴로웠어요 한바탕 난리난리 시간이 지나고 겨우 6시쯤 아이가 잠들고 저도 잠들었어요 남편은 출근해야돼서 한시간 정도 뒤에 다시일어나 출근준비했고 아이도 다시 깨서 저를 깨웠어요 마음이 참 힘들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어제 저녁을 제가 조금밖에 먹지못하고 아이밥만 신경쓰고 제밥은 잘안해먹어서 걱정이된다고 아마그래서 더 체력적으로 힘든거같다고 했어요. 저도 너무 감정적으로 해서 아이에게도 남편에게도 미안하다고 했는데 오히려 남편은 제감정 충분히이해한다고 아이의감정도 이해한다고 너무너무사랑한다며 안아줬어요 그리고 아이랑 있는데 음식도착했다고 남편이연락이와서 나가보니 제가좋아하는 아이스초코랑 좋아하는 세트로 음식을 시켜줬더라구요, 제가 힘들고 제스스로도 화내고 감정적이되는게 싫고 죄책감들때마다 저를 먼저이해해주고 감싸주는 남편이있으니 너무힘이되고 고마워요, 어디 말하고싶은데 좋은얘기는 잘 안하게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에 써봐요 혹시 부부중한명이 힘든시기가있으면 서로 이해해주면 진짜큰힘이되니 서로 도우며 잘 이겨내봐요 우리모두❤️

댓글

6

  1. 20개월이면 재접근기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저도 그맘 때 분리수면 하다가 밤에 2시간마다 저를 찾아 결국 같이 자는데 그래도 얕은 잠마다 살짝 깨서 옆에 제가 있는데도 엉엉 울고 팔잡고 ㅜ 어느날 새벽 애기가 우는데 그냥 같이 엉엉 울었어요. 힘든 시간이 축적되어 더이상 화도 안나더라구요. 그때 남편이 홈캠 소리에 깜짝 놀라 달려와서 다독여주고 안방 가서 자라며 저를 쉬게 해주었는데 참 기억에 남더라구요. 지금은 아기가 크는 중이라 그래요, 또 지나갑니다. 따뜻하고 다정한 남편분이 있으니 힘 내셔요❤️

    1. subcomment icon

      경험나눠주셔서 감사해요ㅜㅜ 정말위안이되네요..아기클수록 저도 쑥쑥 크면좋겠는데🥹이렇게 겪어가며 자라나는거겠죠 강아지님 말씀하신것처럼 지나가겠죠! 힘이나네요 ❤️

  2. 글쓴님 남편분 너무 스윗하시네요 아이보다 글쓴님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너무 이쁘네요 저도 육아스트레스로 아이에게 소리 지르고 화낼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남편은 내딸한테 함부로 하지 말라고 소리소리 지르면서 모진말만 해서 상처 많이 받았어요 ㅠ 저도 아이 낳은 엄마인데..좀 다독여줬으면 저도 아이한테 미안해서라도 더 잘해주려고 노력할텐데요 아이한테 화내고 소리 지르면 안된다는거 잘 알지만 컨트롤이 안될때가 있더라구요 저희 남편이 글쓴님 남편처럼 해주면 평생 고마운 마음으로 살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밤잠 깨는 이유는 다양한데 성장통 때문일수도 있고 철분 부족때문일수도 있대요 지금 아이가 33갤인데 통잠 잘 자던 아이가 1년전쯤부터 새벽에 한번씩 깨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저도 검색하다 알게 되서 철분제 먹여봤더니 약때문인지, 그 시기가 지나간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깨는 횟수가 조금 줄었어요

    1. subcomment icon

      오 철분제를 한번 먹여볼게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맞아요, 엄마가 누구보다 속상하고 후회하는데..ㅠㅠ남편분이 엄마를 아이보다 생각해주면 엄마가 큰도움이되고 힘이날텐데..ㅠㅠ속상하셨을거같아요.. 저도 멀리서응원할게요 ❤️

  3. 매번 싸우는 글들만 보다 이런 글 보니 뭉클해요. 제 남편한테도 오늘도 고맙다고 말해야겠어요. ㅎㅎ 아가는 이런 부모님 아래에서 크니 행복이 가득하고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클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해요.

    1. subcomment icon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늘평안하세요!

익명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Baby Image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주식회사 빌리지베이비

대표이사 이정윤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사업자등록번호 581-88-01277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3, 오투타워 4층

|

|

Language

Copyright Baby Bil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