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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동실병원.. 우울해요😢

2인실인데 그제 입원하신 옆 산모분께서 어제 출산하시고 아가를 데려오셨어요, 지나가면서 보니까 너무 귀엽고 우는 소리도 귀엽고 예뻐요..ㅎㅎ 보고 싶을 때 마다 볼 수 있고 새벽에 수유하시는듯한 소리를 듣는데 저는 아이 없이 있으니까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우울했어요...🥹 저희 아가는 니큐 들어가있어서 모자동실도 안되고 어제 점심에 소변줄 떼고 처음 봤거든요.. 작고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니큐에 있으니까 작은 몸짓들도 어디 불편해서 그런건 아닐까 걱정되고 내가 조금 더 잘 품어주었다면 좋았을텐데 나의 잘못같아 미안하더라구요 조리원도 아이없이 가면 그렇게 우울하다는데 병실에서부터 이런 기분을 느끼고 있네요 😅 지금이 잘 회복할 수 있는 기회라지만.. 쌩 고생이라도 좋으니 그냥 건강하게 보고 싶어요

댓글

4

  1. 제가 T라서 그럴까요....저도 첫째 니큐들어갔었고 혼자 조리원 갔는데 모유 짜서 보내느라....모유 열심히 짰어요;; 아가들의 회복을 믿으세요! 저희 첫째도 태어나서 10일만에 퇴원했답니다^^

  2. 아기 많이 보고 싶으시겠어요. 엄마 잘못 아닌거 아시죠? 엄마가 좋은 마음으로 건강하게 있어야 아기 만났을때 더 행복하게 지낼거에요. 마음 단단하게 먹고 회복에 집중하셔요. 화이팅!

  3. 저도 첫째때 아이가 중환자실가서 저혼자 산후조리원에서 얼마나 울었나몰라요ㅠㅠ 그래도 엄마몸이 잘 회복해야 아이를 잘 볼수 있으니 그럼에도 잘 버텨냈던거같아요 ㅜ 눈물나는건 어쩔수 없었지만요 .. 그런데 중환자실 갔던 저희첫째는 지금 12살인데 젤 건강해요!! ㅎ 아이위해서라도 엄마몸잘챙기시구요♡ 좋은생각만 가득 하셨음 좋겠어요♡♡ 우리아이는 전문가들 손에 있는거잖아요♡

  4. 글 읽는데 마음이 너무 쓰이네요ㅠㅠ 아기 못 봐줘서 미안한 마음…저였어도 그랬을거같아요ㅠ 근데 니큐에 있는 건 엄마가 못 품어서가 아니라 아기가 지금 제일 안전하게 도움받고 있는 과정이니… ㅠㅠㅠ 지금 엄마가 해야 하는 건 자책보다 회복하고 기다려주는 거 같네요 얼른 같이 있는 시간 오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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