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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통화하다가 울컥했어요

엄마가 “나한테는 아직 애기인데 애기가 애기를 낳겠다고...고생하는거 보면 마음이 그래...” 하시는거에요...ㅜㅜ 제가 유산 두번하고 지금 세번째 임신인데 그때마다 다 지켜보셨고 두번째 유산때는 엄마랑 아빠가 손주 없어도 된다고 할 정도였어요...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이번에 임신했다 했을때도 매일 몸상태 어떤지 물어보고 걱정하셨거든요ㅋㅋㅋ그래서 그런지 친정갈때마다 과보호한다 싶을 정도로 돌봐주세요... (아빠는 내가 동네 식당까지 걸어간다니까 괜찮냐고 물어볼 정도...ㅋㅋㅋ) 어쨌든 엄마가 회사에 친한 동료분 한테도 “아직도 엄마한테 안아달라고 하는 애기인데 애 가졌다고 몸 바뀌는거 보니까 애가 달는다” 하셨대요ㅜㅜ사랑받고 있는게 느껴져서 좋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하네요ㅜㅜ엄마 사랑해ㅜㅜ친정가면 또 안아달라해야지...ㅎ (그리고 저 많이 어리진 않아요...그냥 엄마한테는 영원히 애기일뿐)

댓글

4

  1. 부럽다....감사하세요...전 친정아빠랑 싸웠어여...임신한 날 1도 배려 안해서ㅡㅡ 시어머니가 더 절 챙기시는....

  2. 결국 겪어봐야 아나봐요ㅠㅠ저는 쌍둥이인데 얼마나 더 힘들었을까 싶어서 엄청 미안하고 그동안의 저를 돌아보게 되더라고요..저는 또 표현도 잘 못해서 나중에 엄청 후회하겠다 싶어요ㅠ 남편이 그래도 친정에 한달에 한번은 가주려고 해서 너무 고마워요

  3. 그쵸 엄마가 되니까 또 엄마의 마음을 생각도해보고 울컥하기도하고 그렇더라구요 ㅠㅠ 엄마의 영원한 애기가 애기를 낳는다니..🥰

    1. subcomment icon

      진짜 임신 하고나서 더 느끼는것 같아요...ㅜㅜ 결혼하고도 반성했는데 임신하고나니 더 반성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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