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지만 제 주변에 시험관 실패한 사람도 노력하다가 임신포기한 분들 있어서 자랑 못하고 있어요 그런것 때문 아닐까요?
2026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입체초음파 보여드렸는데 여기저기 티내지 말라는 친정아빠
28주 6일 입체초음파 하면서 아기 얼굴을 처음 봤어요. 좀 불었어도 오밀조밀 생겨난 얼굴이 신기하고 예쁘고 뭉클해서 오전에 가족톡방에도 올리고 인스타 스토리 2장 올렸어요. 아무 반응 없던 우리아빠 오후 좀 지나서 전화오더니 갑자기 여기 저기 티내지 말라고 하네요. 다른 상황이 안좋은 사람이 보면 좀 그렇다는 식으로요. SNS할줄도 모르시고 안하세요. 인스타 친구 남동생밖에 없는데 갑자기 그생각 들면서 어이없고 황당하고 서러워서 전화기 붙잡고 울었어요. 그랬더니 세대차이 난다, 좋은 의도로 말한건데 왜그러냐, 미안하다, 그쳐라 하면서 되레 화내면서 끊자고 하셨어요. 저는 그냥 아가 얼굴 처음 봐서 보여드린건데 곧바로 듣는말이 그런 말이어야 했는지 지금도 이해는 안돼요. 끊고도 한참 울었고 생각하면 눈물나네요. 시어머니는 너무 예쁘다 귀엽다 최고다 애쓴다 칭찬 폭풍이었는데.. 너무 비교되고.. 친정이 첫손주가 아니라 이러나 싶고..(언니가 애기둘이에요) 나중에 전화오길래 안받았더니 남편 통해서 속상하다 잘 말해달라 하시네요. 평소에 다정하시기도 하고 그래도 아빠라 빨리 풀고 싶긴 한데 좀 그러네요..
댓글
12

일단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긴 한데요...노파심에 그런것 같아요 ㅠ
진짜 너무 서운하네요 어떤의미에서는 축하받아도 모자른데 그렇게 이야기하시니 많이 속상하셨을 것 같아 안타까워요

네 ㅠㅠ 아기 얼굴 처음본날에 들은말이라 더 서러웠어요 ㅜㅜㅜ

저는 가족들은 괜찮은데 회사에서 별의별말 다 듣고있어서 서럽고 속상한데 우리 아기를 위해서 같이 힘내보아요
너무 서운하시죠.. 저는 시어머니가 그런 얘기하셔서 그 맘 잘 알아요. 사고방식이 요즘 세대랑은 너무 다르지요. 저는 시댁이라 적당히 거리두기했는데, 친아버지면 맘이 좀 더 안좋으시겠지만 시어머니랑 비교하기보다는 다음부터는 안그러셨으면 좋겠다고,남의 입장말고 딸 입장에서 생각해달라는 식으로 말씀해주셔요. 임신중에 스트레스 관리 잘하셔야 할듯요. 건강하게 순산하셔요!

ㅠㅠㅠ쓰니님도 속상하셨겠네요...넴 ㅠ 아기 생각해서 잊어가고 있어요...
저희엄마도 너무좋아하시면서 여기저기 이야기하지마라. 시샘해서 애한테 안좋다.라고하더라구요. 좋아서 한참 초음파사진 잡고 울더니 그러더라구요 ㅋㅋㅋ 어른들은 진짜 걱정되고 좋아서 그런걸거에용 ㅎㅎ 진짜 가족들하고 찐친에게만 이야기햇어요 ㅎㅎ

그런거군요..ㅠㅠ 맘은 이해하는데 예쁘단 말 한마디 없이 혼내서 서운했어요 흑
좋은일 너무 소문내서 사람들 입타면 부정탄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시샘산다나 어쩐다나 어른들은 워낙 걱정이 많으시니까요 너무 서운해 마세요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