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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자유주제

우울한건가..밥먹기도시러(모유수유맘..)

이제 만4갤된 아가 육아중인데 요즘 불면증도 살짝와서 그런가 사람이 모나지는거 같아.. 애기한테는 티 안내고 싶어서 노력하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고ㅜ 밥도 안먹고 싶은데 모유수유때메 억지로라도 먹어야되는건 알겠지만 억지로 의무감에 먹으려니 더 먹기 싫고 점심엔 마가레트에 우유한잔 정도로 떼우기도 해 굶는것도 내맘대로 불가야ㅠ 저녁은 신랑 먹어야되니까 또 밥은 하고.. 이와중에 남편이 저녁약속 잡은건 또 왜이렇게 서운한건지 왜 항상 밥은 당연히 내가 준비하는게 된건지 맞벌이고 지금은 육휴중인데 이게 그렇게 당연한건가 오히려 임신기간,출산직후에는 괜찮았는데 뭔가 디프레스되는거같아 보는사람들까지 우울한글이네 익마미들 미안🥲

댓글

2

  1. 서운한 마음을 남편한테 솔직히 털어놓으시는 게 어때요?! 출산하고 집에서 육아만하고 사람 만나는 것도 못하는데 남편이 저녁 약속 잡고 늦게 들어오면 저라도 속상해서 뭐라 할 것 같아요.. 회식은 뭐 어쩔 수 없다지만 그냥 단순 약속이면 전 화날 것 같아요ㅠㅠ. 남자들은 말 안하면 몰라요. 요즘 불면증도 오고 나 혼자있을 땐 밥도 먹기 싫다. 모유수유때매 그러면 안되는 걸 알지만 마가레트에 우유한잔으로 대충 먹기도 한다. 이런 우울감이 나아지기 위해서 남편이 몇달간만 좀 도와줄 수 있냐. 하시고, 저녁약속은 당분간 피해달라던가, 주말에 반나절 정도는 맘님이 사람도 만나고 할 수 있는 자유시간을 달라던가, 저녁은 한동안 시켜먹자라던가 등등이요..!! 저도 모유수유고, 저희는 원래부터 남편이 요리를 잘해서 요리담당이였는데 출산 후에도 바쁘면 제 점심꺼리 이마트에서 비빔밥 완제품이라도 사놓고, 밑반찬도 일찍 퇴근한 날 미리 만들어 놓고 그래요. 저는 출산하고 초기에 우울감 있었는데(체중도 안 빠지고 모유수유니 새벽수유지옥) 솔직히 저도 남편이 육아중인 저를 이만큼 안챙겨줬음 맘님처럼 점심도 먹는둥 마는둥하고, 계속 우울감 왔을 것 같거든요. 지금은 남편 덕분에 우울감이 없어 졌지만, 대부분은 맘님 가정처럼 남자들이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잖아요. 그럼 시켜먹기로라도 합의해요!! 그게 저였다면 훨씬 나았을 것 같아요ㅠㅠ 맘님이 행복해야 육아도, 아가도 행복해요!!

    1. subcomment icon

      감사합니다ㅠ 남편이 많이 도와줬었는데 신생아때에 비해 요즘 육아가 편해졌다고 생각하나봐요 대화의 시간을 좀 가져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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