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분 혼자 가겠다고 하셨으면 된거 아닐까요~? 혹시라도 남편분이 꼭 같이 가야한다고 하시면 문제지만 그런게 아니니 문제 해결됐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예의없다고 생각하시더라도 아기 챙기는게 우선이죠!! 저라면 안갈거 같아요!
2026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아기 100일 전 장거리(시댁) 다들 가시나요?
결혼 2년차에 68일된 남자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8월 중순쯤 시어머니 생신겸 시댁휴가로 바닷가로 1박 2일 여행을 간답니다 멤버는 시어머니, 시누이가족, 시이모님과 시삼촌 내외, 시조카들과 그 자녀들까지해서 15명 정도 돼요. 결혼 전 매년 남편은 저 멤버 구성으로 여름 휴가를 같이 보냈고, 1년차엔 저도 당연히 함께 했습니다 문제는 주변 지인이 본인 건물을 빌려주어 숙소는 단독 펜션과 비슷하지만, 복층 구조에 방이 총 3개 밖에 없어 주방 겸 거실과 방에 대충 식구들이 나누어 자야합니다 집에서 약 3시간 거리인데다 다들 술도 좋아하시고,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숙소는 관리가 잘 된 편이 아니라 청결상태가 썩 좋지는 않다보니 아기를 데리고 가고 싶지 않아요 무엇보다 저도 시댁식구들 좋아합니다만, 예방접종 아무도 안하셨고 어린 조카들이나 어르신들이 처음 보는 아기 귀엽다고 만지고 하셔도 말리기도 어려울 것 같아 더 걱정이구요. 조리원 퇴소 후 시어머님과 시누이 오실 때도 백일해 얘기 드렸으면 했는데 남편은 말할 엄두를 못냅니다. 그거 보곤 앞으론 제가 뭐든 해야겠다 마음은 먹었지만 저 많은 시댁 식구를 상대로 혼자서 쓴소리하며 버티면 1박 2일 동안 제 심신이 고될 것 같아요.. 아기한테 그 영향이 가는것도 걱정이구요 저는 어머님께 축하인사와 용돈만 보내드리고 안가려 하니 남편은 본인 혼자 가겠다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다른 분들은 휴가 같이 보내시나요? 시댁에서 예의없다 생각하실까도 걱정되고, 당장 이번은 넘겨도 추석도 걱정입니다ㅠㅠ(시댁까지 2시간 조금 넘는 거리, 휴가때 온 시댁 식구들 모두 와서 놀 예정) 예방접종도 그렇지만 어른 몸으로도 차타고 멀리 가는게 쉽지 않은데 아직 돌도 안지난 아기를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는 게 저는 썩 내키지가 않아요. 지금도 병원이나 50일 촬영 외에는 데리고 나가본 적도 없고 저도 외출하지 않았습니다
댓글
11
요즘 백일해 필수인디… 저희 시댁은 당연히 다 맞았어요. 남편이랑 저랑 처음부터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다른가족들에게 좋은 며느리로 남는거보다 내자식안전하게 지키는 엄마로 남을거같아요!
혼자가라고하세요 그냥 유난맘되세요 이번추석까지만 못가고 설에간다하세요
저는 시댁 식구들 애기 보여주고 싶어서 60일 정도 넘어서 대전 한번 다녀왔거든요. (순전히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아기가 순해서 편하게 출발했는데 잠자리가 바뀌니까 애기가 적응이 안됐는지 조금 힘들어하더라구요. 2시간 거리도 휴게소 중간중간 들려야하고 그래서 4시간걸려요 ㅠ 그래서 2박 3일 있으려고 했다가 1박 2일만 있다가 올라왔어요. 기갈대도 없고 물건도 바리바리 싸가야 되고 침대 생활하다가 바닥 생활 할려니 너무 힘들더라고요. 산모랑 아기 생각하세요. 벌써부터 그렇게 힘들여서 맞출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아기도 힘들어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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