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완모 중인데 유두백반으로 3주 정도 고생했어요. 하도 아파서 모유수유 그만둘까 하다가 병원 가서 연고와 항생제 처방받아서 먹었더니 나았어요. 가장 중요한 게 깊은 젖물림이래요. 의사샘이 약 백날 먹어도 깊은 젖물림이 안 되면 해결 안 된다고 하셨어요. 유석으로 유관이 막힌다고 하셨는데, 유두백반 말씀하시는 거 맞나요? 정유미 선생님 유튜브 보면 최근 연구로 인해 유관막힘을 원인으로 보지 않는대요. 유관의 구조상 불가능하다고요. 유두백반은 유관막힘이 아니라 염증이래요. 마사지보다는 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모유수유학회 회원이신 선생님 병원에 가거나 가정의학과에 가보세요.
2026년 6월 베동
/ 자유주제
유방트러블로인한 단유고민
안녕하세요. 지금 생후 55일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오늘 오후 안에 단유를 계속할지, 다시 모유수유를 이어갈지를 최종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던 분들의 이야기를 꼭 듣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원래는 완모가 목표였고, 혼합수유를 하다가 최근에는 모유 8 : 분유 2 정도까지 올리면서 완모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관이 워낙 좁은 편인지 유석(모유 찌꺼기)이 계속 생기면서 유관이 막히는 문제가 반복됐습니다. 7월 초에도 한 번 막혔지만 유방 관리를 받고 다시 잘 회복해서 수유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7월 20일 이후부터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유방 관리를 받았는데도 이틀 만에 다시 막히고, 또 관리를 받은 당일 저녁에 다시 막히는 등 짧은 기간 동안 세 번이나 심하게 막혔습니다. 한 번 막히면 집에서는 절대 해결이 안 되고, 잠도 못 잘 정도로 통증이 심해서 매번 유방 관리실에 가서 관리를 받아야만 유관이 뚫렸습니다. 거기에 유륜 상처까지 생겨 아기가 입을 댈 때마다 너무 아팠습니다. 관리사 선생님께서는 앞으로도 이런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고, 수유를 계속하려면 초반에는 거의 매일 관리받고 이후에도 일주일, 2주, 3주 간격으로 꾸준히 관리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제 상태를 보면 단유를 권하고 싶다고 하셨고요. 그래서 제 몸도 너무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지쳐 4일 전 단유를 결정했고, 지금은 단유 마사지 3일째입니다. 다만 오늘이 사실상 마지막 결정 시점입니다. 지금 다시 수유를 시작하지 않으면 젖양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하셔서 오늘 안에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막상 단유를 하려고 하니 마음이 너무 흔들립니다. 제가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모유가 더 좋다는 걸 알면서도 결국 내 고통 때문에 포기하는 건 아닐까' 하는 죄책감입니다. 분유가 잘 만들어졌다는 것도 알고, 분유로 건강하게 큰 아이들이 정말 많다는 것도 머리로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내가 조금만 더 참았으면 아기에게 더 좋은 걸 줄 수 있었던 건 아닐까', '혹시 나중에 아프기라도 하면 내가 모유를 오래 먹이지 않아서 그런 건 아닐까', '내가 너무 빨리 포기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반대로 다시 시작하면 또 유관이 막히고, 통증을 견디고, 계속 관리를 받아야 하는 삶이 반복될 것 같아 두렵기도 합니다. 관리사님께서는 저와 비슷한 분 중에 단유 마사지 3일째에 다시 수유를 결정해서 지금 7개월째 완모 중인 분도 계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분도 초반에는 거의 매일, 이후에도 지금까지 꾸준히 관리를 받고 계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혼란스럽습니다. 혹시 저처럼 유관 막힘이나 유석 때문에 단유와 수유 지속 사이에서 정말 깊게 고민하셨던 분들 계실까요? 결국 단유를 선택하신 분들은 시간이 지나 후회는 없으셨나요? 다시 수유를 이어가신 분들은 반복되는 유관 막힘이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졌나요? 지금의 선택을 다시 하라고 해도 같은 선택을 하실 것 같나요? 지금 어떤 선택을 해야 후회가 덜 남을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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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9일차 맘이에요! 저도 초반에 유선염 심하게 와서 한달내내 약먹었습니다...약이 안받아서 병원바꿔가면서 맨날 현타오고ㅜㅜ 현재는 아가가 잘빨아서 잘나오는데, 저도 3개월만 채우고 단유하려구요..,새벽수유 아직도 하고있는데, 피로는 계속쌓이고 젖량터져서 유두는 계속아프고, 유축시기 놓쳐도 너무아프고... 오히려 피곤하고 예민해서 아가랑 놀아주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엄마가 행복하고 편해야된다는거 공감해용... 단유 하고 스트레스 받는 시간에 아가랑 좋은추억 쌓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유선염도 정말 많이 고통스럽다고 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든 시간들 잘 견뎌내고 계신 거 정말 대단하세요!! 저는 결국 단유하기로 결정했어요. 아직은 아기 생각만해도 가슴이 찌릿찌릿 마음이 아프지만, 돌아온 체력으로 아기랑 보내는 다른 시간에 더 최선을 다해보려구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가도 행복하다고 했어요~ 저는 혼합수유 중이에요. 유두가 아파서 직수를 못하면 유축수유도 하고 모자라면 분유도 주고 그랬다가 힘나면 계속 직수도 했다가 상황에 맞춰하고ㅜ있어요. 똑띠한 사람들이 열심히 연구해서 만든 분유잖아요~ 단유해도 괜찮아요!

며칠 더 갈팡질팡하다가 그냥 단유하기로 결심했어요🥹 아직 마음은 힘들지만 호르몬 때문에 그런 거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하네요. 마음 잘 다스리고, 일단은 더 좋은 컨디션으로 아기 한 번 더 안아주고, 한 번 더 웃어주는 것에 집중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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