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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주제

이럴경우.. 이혼하시겠나요?

대나무숲이 필요해요 친구한테도, 친정엄마한테도 말할수가없어요 의견한마디씩 부탁드려요 저는지금 7살,2살 형제키우고있어요 남편은 소개팅으로만나서 결혼했구요 신혼초부터 많이싸웠고 싸울때 종종 뛰어내리겠다 죽어버리겠다 그랬구요 그때 이혼생각이들었지만 아빠없는아이 만들고싶지않아서 여기까지왔어요.. 싸우면 크게싸운적도많고 감정조절이 힘든 사람이란거 알았어요 그래도 아이들한테는 잘했고 그런 횟수도 조금은 줄어가는거같았는데 7살첫째가 요즘부쩍 말을 안듣긴해요 말대꾸도하고 그래도 저는 엄마라 항상 이성의끈 붙들고 훈육하고 그게되는데 남편은 화나면 아무것도 안보이고 안들리는지 애한테 불같이화내요 오죽하면 같은아파트 주민분들이 첫째 괜찬냐고 걱정해줄정도에요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죠? 제가 오죽하면 차라리 매로 혼내라 할정도로 화나면 소리를 크게지르고협박해요 그러다 오늘 일이 터졌는데 애가 화난다고 아빠없애버리겠다고 그랬는데 그말에 분노해서 그럼 지금 뛰어내리겠다느니 차에치어서 죽겠다는말을 소리지르고 눈부릅뜨면서 무섭게 애한테말을했어요 제가 둘째 재우는사이에요 둘째재우고 소리듣고 나와서보니까 그러고있더라구요 애한테 쌍욕도하구요 제가 첫째 많이 달래주고 재웠는데 자고있는얼굴보니 마음이 많이이아파요 이거말고도 시댁에 가면 아버님이 집에서 흡연하셔서 가기싫다고 애기들한테 안좋다고 그문제로도 여러번싸우고 그럴때마다 제가 늘 모든걸 감당하게되네요 챗gpt가 정신과 찾아가보라고할정도로 저도지치고힘듭니다 또 근데 시간지나면 언제그랫냐는듯이 저한테도 아이들한테도 잘해요 저는 너무 혼란스러워요 이렇게 살다보면 고쳐질지.. 유일하게 친정엄마한테 이런문제를 상담하곤했는데 본인이 식음을 전폐할정도로 너무힘들어하셔서 이젠 말할곳도없어 더 힘드네요 진짜 정신과를 찾아야할사람은 남편같은데 자기잘못 인정안할거같아요 자존감은 낮은데 자존심은 쎄서 제가 이런문제 지적하면 더 큰 방어, 더 큰 공격을합니다 어찌해야좋을까요..ㅜㅜ

댓글

29

  1. 글 다 읽을 필요도 없고 둘쨋줄 부터 싸울때 죽어버리겟다 이부분만 읽고도 이혼합니다 무조건

  2. 언어폭력 이혼사유 맞습니다. 애둘 친권 가져오시고 재산분할도 법적으로 잘 따지시고 양육비도 애아빠 소득수준 고려해서 최대로 받으면서 혼자 또는 친정 도움받아 키우시길...전 경제관념 차이로 이혼했는데 살면서 갓난쟁이 앞에서 많이 싸우고 해서 두돌전에 끝냈어요. 지금은 잘한 결정이다 싶네요. 애도 아빠가 이세상에 없는게 아니고 존재하고 실제로 만나기도 하니까 아직까진 큰탈은 없어요

  3. 애한테 똑같이 하면 답없습니다. 아들이 더 커서 대들기 시작하면 아빠도 더 과격해질것이고 아들 마음속에는 분노만 가득찬 채로 커요.... 평생 갈 고통을 주지마시길

  4. 심각해 보이는데.. 애들 크면 애들이랑 아빠 사이에서 문제가 더 커질것 같아 보입니다ㅠ

  5. 저는 이혼가정 자녀예요. 제가 한두살때인가 하신 것 같더라고요. 듣기론 두 분이서 싸우기 시작하면 물건들이 날아다녔다 하더라고요. 자라면서 초등학교 때 중학교 때 사회인이 되어서도 부모님이 이혼하는 친구들도 많이 봤는데요. 저는 우리 부모님이 제일 현명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적어도 저만큼은 아무것도 모르게 해주셨으니까요. 다른 친구들은 너무너무 힘들어하고 엇나가기도 하더군요. 아직 7살이라면 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괴로우시겠지만 어차피 언젠가 하실거라면 조금이라도 일찍 결정하심이 어떨지요. 사춘기 오기 시작하면 더 큰 상처로 다가올 것 같아요. 이런 아빠라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절대로 자녀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싸움과 폭력으로 주는 상처보단 아빠가 없어서 느끼는 외로움이 차라리 덜 아플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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