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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베동

/ 육아고민

육아 번아웃...?우울증..?

여아 쌍둥이 육아중이에요! 남편은 직장 엄마와함께 낮시간대 육아 중입니다! 저는 요즘 ㅠㅠㅠ 육아 번아웃인지 우울증인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어떤날은 남편이랑 오전10시엔 아가들 물놀이 잠시 집앞에 나가는 스케줄 총 1시간안쪽 그리고 오후4시엔 친구들 만나러 가는 자리 이렇게였어요 하루시작부터 아이들이 많이 보채는날이였는데 준비도 해야하고 이유식도 해야하고 미리 준비도 하고 해도 너무 보채는 상황 너무 우는상황 마음대로 따라주지 못하는 남편 정말 미치겠는거에요 하루내내 계속 겹치니까 과부하 와서 친구들이 공동육아하러 만나자 인데 나가는 과정이 진짜 미치도록 소리지르고 우는데 소리는 듣기싫고 눈물은 나고 약속시간은 이미 1시간 딜레이 출발도 못했고 악악 소리지르게 되고 남편도 화는안내요 착해서.. 근데 따라주지 못하니까 화나고 ... 나중에 정말 땀흘리고 눈물흘리고 화내고 아가들 달래주는것도 못하고 근데 사실 그 중간이 기억안날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거에요 준비하는데 1.2.3.4번 준비해야하는데 저는 그냥 2번을 반복만 하는거에요 미치겠더라구요 나중에 차에 타서 출발하고 가고있는데 푸슈슉 바람빠진 풍선마냥 앉아서 남편한데 나 진짜 상담받으러 가야하나 싶었어요... 매일 그런건 당연히 아니죠 둘이라 자는시간 쪼개야 하는것도 맞고 이유식 3끼인데 만들고있어요 쌍둥이니까... 돈부담이 크잖아요 ㅠㅠ 자는시간은 보통 다하고 12시 씻고 뭐하면 2시 애들은 일찍깨서 빠르면 5시 아니면 7시 ... 남편이 진짜 많이 도와주는편인데... 도와줘도 한계가 너무 심한거죠 ㅠㅜㅜㅠ 힘든건 괜찮는데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아이들한데서도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 개인시간을 갖는다 실질적으로 쌍둥이 육아중에는 어려운것같아요 혼자 마트를 다녀와도 행복한거죠 제가 활동적인 사람은 아니에요 오히려 집순이 스타일이라 못나가서 답답한건 아니에요 그냥 상황이 너무 답답해요 제가 그냥 육아봇이된 느낌 제가 힘들어하면 엄마가 저 대신 더 하시니까 티도 못내겠고 .. 남편한데 거의 몰빵 화내는사람인데 화풀이 대상이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냥 화많은 사람이에요 남편한데는 자기는 노력하고 아이들이랑 시간도 보내주고 아가들도 아빠를 먼저한답니다 ㅠㅠㅠㅠㅠ 그냥 제가 미친듯이 힘들어요 ㅠㅠㅠㅠㅠㅠ 어디아파서 병원가는것도 치과가는것도 차라리 자는걸 선택한다 에요 ㅠㅠㅠㅠㅠ 왜냐면 아가들 이유식 뭐 한다 하면 혼자 길게 나가는게 안되다보니 ㅜㅜㅜㅜㅜ 상담받으러 가는것도 포함이구요 엄마한데 언제쯤 대화가 되고 말을 들어..? 하니까 평생 없어 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육아 번아웃 ...우울증....다들 괜찮으신가요?? 남편이 지금은 출퇴근이 잘맞고 있는상태인데 내년되면 새벽출근 밤11시퇴근도 일주일에 2.3일은 기본 일텐데... 저괜찮은걸까여...

댓글

6

  1. 어린이집 보내세요. 붙잡고 있지말고요. 엄마의 그런 모습은 아이들한테도 좋지 않아요.

  2. 일단 일찍 주무셔야해요! 저는 첫째 둘째 키우면서 가장 육아의 질, 삶의 질을 좌우했던게 수면이었던거 같아요. 돈을 써서 가사도우미든 시판이유식이든 아이돌봄서비스든 도움을 받으시고 최대한 수면시간을 많이 확보하셔야 몸이 회복되고 멘탈도 회복돼요. 너무 힘든 날엔 낮에도 아이들 낮잠 잘 때 할일 다 미루고 그냥 같이 냅다 주무셔요! 그리고 집순이 성향이시라면 아이들과의 외출은 하루에 한 개 이상 잡으시면 힘드시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차이는 있겠지만 저도 집순이라 밖에 나가면 기빨려서 아이들 데리고 나가는 외출 일정은 짧든 길든 하루에 딱 한개만 잡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시간을 좀 가지면 좋아요. 평소엔 아이들 스케줄에 오롯이 메여서 엄마 맘대로 시간을 써보질 못하니 자꾸 밤에 일찍 자기가 싫어지거든요? 그래서 가능하다면 아이들을 다른 어른에게 맡기고 30분이나 1시간이라도 밖에 나가서 내 취향대로만 꽉 채운 자유시간을 가지시면 좋아요.

  3. 집순이라서.. 더 그런것도 있어요. 아기 없을 때는 나만의 공간 쉼이였는데 아기가 있으니 그 공간 마저 없어진 느낌을 받아서 더 우울 할 수도 있어요 저도 아기 출산하고 갑상선 저하증에 산후 우울증, 불안증, 공황까지와서 죽고 싶었어요. 어린이집 보내도 처음에는 불안한건 여전 했는데 상담 받고 약도 꾸준히 먹으니까 지금은 완전 좋아졌어요 . 상담 받아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는 엄청 심각해서 5일동안 잠을 못잤어요 ㅠㅠ 무튼 어린이집도 보내시고, 나만의 시간을 가지셔야 좋아져요… 그리고 밖으로 자꾸 나가셔야해요~ 힘내세요!!!!!!

  4. 저도 여아둥이 육아중이라 그 마음 상황 너무너무 잘 알것 같아요!!! 밀키체리님은 잘 하고 계시지만 가끔 그렇게 터지는 날도 있는 거고 당연한 감정이예요 죄책감이나 자책감 갖지 마세요 꼭이요!!! 애들 둘다 보채는 날은 진짜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날이예요.. 너무 잘 알아요. 게다가 매일 반복되는 이 육아라는게 자기효능감이나 성취감 느끼기도 힘들죠.. 매일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일상이니까요ㅠㅠ 저는 시터 선생님 모시고 친정엄마도 일주일에 한번씩 오시면서 같이 하고 있어요. 둥이는 기본적으로 어른 셋이 있어야 그나마 집안일이며 이유식 제조며 돌아가요..! 여유가 없으시더라도 밀키체리님 본인을 위해서 잠시 도움을 더 받으셔요 아이돌봄이든 단기시터님이든!! 잘 아시겠지만 결국은 나만의 회복시간을 가져야 아가들도 더 사랑스럽게 바라봐줄수 있더라구요. 잘 하고 계세요 우리 힘내봐요:)

  5. 어린이집 보내세요.... 그리고 뭔가를 꼭 해야한다는걸 버리셔야해요. 약속?준비하다 늦어지거나 못갈수도 있죠. 그걸 꼭 해야한다는 생각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는거에요. 이유식도 3끼하면 한끼정도는 시판 먹이세요. 엄마가 덜 힘들어야 아가들도 행복해요. 엄마 힘든거 애들 다 느낀다고하잖아요. 내려놓을 수 있는건 내려놓으세요. 모두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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