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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자꾸 눈물이나요

18주 6일된 임산부에요.. 더위에 모두 강녕하신가요? 저는 너무너무 힘들어요.. 더위에 노출되면 병든 닭같이 고꾸라져요 목도 가누기 어렵고 눕고맘 싶은데 회사라 그러지도 못하네요.. 남편과 같은 팀인데요.. 일부러그러는건지 몰라서 그러는건지 제가 그런 모습 보여도 묻지도 않아요 점심먹으러 나가거나 들어올 때도 제가 힘들어하는데도 그냥 부장님과 나란히 걸으며 유유히 가요.. 이 서운함는 뭐랄까 ㅠㅠ 안보는게 낫지 이렇게 버젓이 보이는 나도 안본척하는거 같아 서운하더라구요.. 다음주에 전체 휴가여서 휴가지도 부랴부랴 정해서 예약했는데 갑자기 다른 업체 발표가 잡혔다고 휴가 반납하랬다는거에요. 안된다고 했다고 했대지만 저는 이미 체념하게되더라구요.. 하게되겠군. 하구요.. 오늘은 더위를 심하게 먹았는지 도저히 못견디겠어서 조퇴를 했어요. 조퇴하러 나가는데 휴가날짜 바꾸자고 하더라구요..? 그냥 가지 말자고 했어요. 자꾸 눈물이 나요.. 마냥 서운하고 회사도 싫고 남편도 싫고..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 예민한걸까요 제가 휴…

댓글

4

  1. 엄마되는 것도 너무 신체적으로 힘든데 회사일도 해야하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남편이야 건강하니 사회생활 멀쩡히 잘하지만 저흰 힘든 척 내색하기도 힘들어서 남편이라도 힘든거 알아주고 챙겨주면 좋겠는 맘 너무 이해돼요.. 아마 남편도 마음으로는 너무너무 글쓴님 걱정하고 아끼실텐데 팀원들 눈치 때문에 마음껏 표현을 못하시는 걸거에요. 날짜 바꿔서 휴가다녀오시면서 속상했던거 다 털어놓고 남편용돈으로 맛있는 거 얻어먹고 힘내세요! 너무너무 응원합니다!!!

  2. 안그래도 날이 덥다보니 더 힘이 빠지고 힘드셨을거 같아요. 별거 아닌 거에도 서운해지는 그 마음 넘나 공감가요😭 조금 휴식을 취하고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 거 같아요! 힘내세요💜

  3. 힝 덥고 피곤하고 견디고 있는데 회사랑 남편이 같이 엮이니까 맘고생이 심하시네요 ㅠㅠ 남편분은 앞에서 막 챙겨주고 그러면 더 눈치보일까봐 애써 모른척하신 걸거에요!!!! 휴가가서 푸우욱 쉬고 싶으셨을텐데.. 그래도 날짜 바꿔서라도 함 쉬고 오세요! 기분전환이 필요한 시점이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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