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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자유주제

시댁이 곱게 보이지 않아요..

원래부터 시부모님이 좀 생각없이 말씀하시거나 그런 부분들이 있긴 했지만.. 첫째고 출산 예정일이 한달 정도 남아있는데 임신기간 내내 시댁한테 실망감?만 생기고 좋은 감정이 안생겨요ㅠ 저희 친정 부모님은 저 임신 사실 안 순간부터 저 몸보신 해라, 아기용품 사는데 보태라 등 용돈도 챙겨주시고 아기용품(젖병, 방수매트 등)이나 옷 처럼 필요한거 사주시면서 거의 200만원 가까이 지원해주셨어요 누가 봐도 대견하다는 눈빛으로 항상 신경쓰고 챙겨주시는게 느껴져요ㅠ 그에 비해 시댁에서는.. 유모차랑 카시트는 비싸니 우리꺼 아주버님네 물려줘서 쓰면 되겠다 (디럭스는 제가 친한 언니네서 물려받았고 휴대용은 새거 구입했어요. 아주버님네는 저희보다 결혼을 늦게해서 신혼 3개월차고 물려주겠다, 물려달라 이런 말 일절 없았어요), 얼굴 볼 때마다 체중은 얼마나 늘었냐, 얼마나 나가냐(임신 전에도 체중으로 선 넘는 발언들이 몇번 있었고, 임신 후에 체중이 많이 늘지 않아서 걱정인지 더 찌지 말라인지 모르겠네요.. ) 초음파 사진은 더 없냐 등등 자꾸 신경 거슬리는 말들을 하세요 몇일 전 식사때는 배가 불러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절 보면서 많이 힘드냐, 힘들어야지 엄마(시어머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 수 있는거다 라는 말까지 하시더라구요 매번 뵐때마다 제 체중을 물어보시는데, 저 임신 전 158cm, 54kg 정도였고 입덧하면서 체중이 좀 줄었다가 이제 겨우 60kg 달성했어요.. 원래도 살이 조금이라도 찌면 얼굴에 살이 붙었다는 둥 제 체중에 관심이 많으셨지만 임산부한테 얼굴 볼때마다 체중을 물어보니.. 무슨 의도인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ㅠ 금전적인 지원이 당연한건 아니지만.. 적어도 뭐라도 해주면서 이런 말들을 듣는거면 모를까, 아기옷은 커녕 그저 키위 3번 사다준게 끝이면서 이런 말들을 들으니 점점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이런 말들 들을때마다 별 반응없는 남편도 미워보이고 마음에 안듭니다ㅠ 제가 호르몬의 노예가 되어 예민한걸까요... 불면증이 심해져서 잠도 제대로 안 오는데 얼마 전 식사 때 들은 말이 자꾸 거슬려서 여기 하소연해봅니다...ㅠㅠ

댓글

4

  1. 효자인거랑 멍청한거랑 다른거에요! 한번 잡도리 해얄듯하네요!!

  2. 으 ... 진짜 극혐이에요 ㅋㅋㅋ 시어매가 날 낳지도 않았는데 지 힘든걸 내가 왜 알아야해;;ㅋㅋ ㅠ ㅠ 몸무게는 가르쳐 주지 마세요 알려주기 싫다고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고 ! 물려 쥬는것도 무시하시고 당근에 올리거나 주고 싶은 사람 주세요 ㅎㅎ 그냥 없는 사람이다 생각하고 무시하면 맘 편해요 ㅋㅋㅋㅋㅋㅋㅋ 나쁜며느리 하는게 정신건강에 더 좋습니당 ㅠㅠㅠㅠㅠㅠ가뜩이나 힘든데 시어매 넘 ㅏㅡ짜증나시겟어요ㅠㅠ

    1. subcomment icon

      남편이 중간역할 안하시면 직접 하는 수 밨에 없어요. 그리고 남편에게 먼저 말하세요 시댁이 이렇게 말할때마다 기분 나쁜데 니가 중재 하지 않으면 내가 직접할거니 알아서 처신 잘하라고 일러두시고 남편 하는거 봐서 직접 나서세요ㅠㅠ 안그럼 평생 시댁은 그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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