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봄에 화학적유산을 겪은적이있었는데 그때 낮잠을자는데 (태몽이었던듯) 용이 승천하려고하는중이었는데 하늘에떠잇다가 옆에서 자던 남편이 기침하는바람에 꿈에서 깼거든요. 근데 몇일뒤에 하혈하더니 병원가니까 피수치떨어지고있다고하더라고요.. 뭔가 저랑 묘하게 비슷한 경험을 하신것같아서 댓남겨요 몇달지났지만 아직도 한번씩 생각나더라구요. 우리 다시 화이팅하자요♡
익명
/ 자유주제
화학적 유산이래요. 위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2년동안 아기가 생기지 않아 난임병원도 몇달째 다니고 있어요. 지난주에 피검사로 임신되었다는 결과를 듣고 정말 기뻤어요. 날짜 대비 수치도 정말 잘 나왔대요. 회사에서 예정된 회식(횟집)을 빼기 위해서 임신소식을 일찍 알렸고 너무 후회되어요. 아이 태명을 용 관련으로 지었는데, 저랑 가장 친한 동료분께서 그 태명을 듣고 "제가 같이 승천할게요."라고 말했어요. 그 말씀하신 날부터 감기로 아프셨고 이후 이틀동안 병가로 안 나오셨어요. 저는 승천을 들었을 때부터 너무 불안했어요. 하늘로 간다. 죽는다는 뜻이잖아요... 본인은 좋은 뜻으로 사용했다하고 저에게 악의 없다는 것도 알지만요... 이번주 아기집 보기로 했는데 피검사 했더니 수치가 더 떨어졌어요. 유산이 되는 중이래요. 제가 회사에 안 알렸더라면, 그런 단어를 안 들었더라면, 듣고 불안해하지 않았더라면, 스트레스 안 받았다면, 괜찮았을까요? 화학적 유산이 우연한 유전적 문제로 생기는.. 엄마 탓이 아니라는 글들을 보고 머리로 이해하려 노력하지만,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조금만 위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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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엄마탓도 어떠한탓도 아니니.. 죄책감 갖지말아요.. 아가가 몰 잠깐 두고왔나봐요! 금방 다시 찾아올테니.. 엄마마음 엄마 몸 잘 챙기면서 기다려요🩷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잘 이겨내시고 다시 이쁜아기 곧 보시길 빌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임신이 되신 후에는 네이버카페나, 빌리앱도 필요한 경우 말고는 보는거 자제해 보세요 동료분 말에 그정도로 흔들리실 정도면, 인터넷에 올라오는 심란한 글때문에 더 휘둘리시고 불안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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