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에게 겨울은 특히 관리하기 힘든 계절🥶이예요. 출산 후 뼈마디가 벌어지고 흐트러진 산모들에게 겨울은 더욱더 조심해야 하는 계절이죠. 여자의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고 하는 겨울철 산후조리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 함께 알아볼까요? 

땀을 빼야 한다구요?

옛 어른들은 뜨끈한 온돌에서 땀💦을 빼는 게 최고라고 여겼지만, 방 안 온도가 너무 높으면 땀을 많이 흘려 탈수증의 위험이 있어요.

또한 바깥 온도와의 차이가 클수록 감기😷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지죠. 방의 온도는 적정 온도인 21~22℃💗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24℃ 이상으로 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온도 조절뿐만 아니라 습도를 적정하게 조절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에요. 겨울철은 실내가 건조해지기 쉬워요. 그렇기 때문에 산모와 아기를 위해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두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가벼운 스트레칭 시작하세요!

출산 직후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하지만 10일쯤 지나면 어느 정도 움직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처음엔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정도면 몸에 무리 없이 근육과 관절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산후에 찾아올 수 있는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랍니다.

하지만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기 대문에 다리를 넓게 벌리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등의 무리한 운동🤾‍♀️은 절대적으로 삼가야🙅‍♀️ 해요. 밖에 나가기보다 집 안에서 간단한 운동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해요. 

출산 후 목욕은 절대 금물?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산후조리 방식에 따르면 출산 후 목욕🛁은 금기🙅‍♀️시되었어요. 하지만 이러한 사고방식은 난방 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았던 과거에나 적용되는 이야기예요. 지금은 온수와 실내 난방이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자연분만🤰을 한 경우, 출산 후 2~3일부터는 가볍게 샤워🚿를 해도 문제가 되지 않아요. 오히려 땀과 노폐물 배출이 많을 때라 청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죠.

하지만 제왕절개수술을 한 경우, 상처의 상태에 따라 조절해야 해요. 뜨거운 물🔥💧을 틀어 미리 욕실의 온도를 높이고 샤워는 따뜻한 물로 5~10분 정도로 가볍게 끝내는 것을 추천해요. 다만 탕목욕은 상욕기가 지난 6주이후에 하는 것을 권장해요.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

출산 후에는 수분💦이 몸에서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필요해요. 커피나 녹차 등은 이뇨 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피하고 따뜻한 보리차🍵나 수유부에게 도움이 되는 차를 마시는 것을 추천해요. 

또한 분만 후에는 위장과 치아, 관절🦴 등 몸 전체의 기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고단백·고철분 음식으로 몸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해요. 단, 산후조리 기간 중에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되 과도한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