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아이의 적정 수면 온도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실 것 같아요. 겨울에는 아이를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수단들이 많은 것 같은데, 여름에는 아이를 시원하게 하는 방법이 많지 않죠. 그래서 여름철에는 땀띠로 인해서 병원에 방문하는 아이들이 많아진다고 해요😥. 아이들이 유독 땀띠💦가 잘 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관리방법과 예방법까지 함께 알아보도록해요!

아이들이 땀띠가 잘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이의 체온은 양육자가 관리해 주어야 해요.

✔️아이는 스스로 체온 조절하는 것이 어려워요.

아이들은 항상 기저귀를 착용하고 팔이나 다리 사이가 많이 접혀있어 몸에 습기가 많이 차게 돼요. 그럴수록 스스로 체온조절🌡️을 해서 습기를 없애주어야 하는데 아이들은 피하지방층이 매우 얇기 때문에 체온조절을 하는 것이 어려워요. 혈관이 피부 표면에 있어 열 손실도 쉽게 일어나 금방 추워지고🥶 금방 더워지는🥵 상황이 발생하죠.

✔️아이들은 땀을 배출하는 것이 어려워요.

아이들은 땀샘이 잘 발달해 있지 않아 땀샘의 밀도는 매우 높지만, 땀관이 잘 막히는 상태예요. 즉, 땀은 많이 나지만 배출할 수 있는 곳이 적죠. 땀관이 막혀 배출되지 못한 땀은 피부의 아래쪽으로 흘러가며 땀띠를 발생시켜요😫. 땀띠는 폐쇄된 땀관의 위치에 따라 수정 땀띠, 적색 땀띠, 깊은 땀띠로 구분되는데요. 아이들은 주로 물방울 수포 형태인 '수정형 땀띠'의 형상으로 나타나요. 이런 땀띠는 성인이 아닌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다 보니 땀띠인지 아닌지 감별하는 것이 힘들기도 해요. 땀띠가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기로 해요.

땀띠가 나지 않도록 대비하는 방법이 있나요?

땀이 오래 고여있으면 염증이 생겨요!

✔️땀을 자주 닦아주세요!

제일 좋은 방법은 땀이 날 때마다 빠르게 닦아주는 거예요. 땀이 그대로 있으면 그 부위에 염증이 생겨버리기도 해요. 그래서 땀을 자주 닦아주고 옷도 자주 갈아입혀주세요. 땀이 너무 많이 났다면 아이를 자주 씻겨주시는 것도🚿 좋아요. 또, 아이가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시원한 재질의 침구류를 사용하는 등 이부자리🛏️를 신경 써주세요.

✔️습도를 조절해 주세요!

아이들에게 적절한 여름철 적정온도는 보통 25~27°C예요. 그런데 이 온도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습도💧랍니다! 많은 엄빠들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해 주어야 아이들이 땀띠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온도보다 신경 써 주어야 하는 것은 습도예요. 습도가 높으면 땀이 더 많이 나게 되고 땀띠가 생기기 좋은 환경이 되어버려요. 여름철 습도는 40~60% 정도로 유지하셔서 너무 습하거나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적당하게 맞춰주도록 해요😉.

밤낮에 따라서 온도를 다르게 해주어야 하나요?

새벽에는 체온이 떨어져요.

사람의 일주기 체온 리듬을 보면, 오후 3시까지 기초 체온이 쭉 올라갔다가 취침시간부터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해요. 새벽 3시경🕒이 되면 낮 시간 때보다 기초체온이 훨씬 내려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 시간에 집안의 온도가 낮아졌다면 더운 여름철이라도 아이들이 감기🤧에 걸릴 수 있어요. 새벽 3~4시가 되었을 땐 에어컨의 예약 기능을 사용해 꺼주세요. 아이가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수면조끼🎽를 입혀 체온을 유지시켜 주시는 방법도 좋아요.

더운 여름이 되면 아이의 땀띠 예방을 위해 시원한 온도를 유지하려고 하는데요. 혹 감기는 걸리지 않을까, 너무 춥진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에어컨 사용을 망설이는 엄빠도 계실 것 같아요.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바람💨이 아이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조절해 주세요. 그리고 에어컨을 계속 틀고 있으면 실내 공기도 탁해지기 때문에 주기적인 환기와 함께 습도도 꼭 신경 써 주셔서 아이의 땀띠를 예방하도록 해요😘.

출처: 알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