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엔 짧은 거리도 쉽지 않죠. 이제 울산에서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바우처택시'로 병원뿐 아니라 외출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2025년 2월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가, 7월부터는 의료 목적 외 이동까지 가능해지면서 훨씬 더 실용적으로 바뀌었답니다.

누가 이용할 수 있나요?

울산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해요. 임신 등록일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고, 출산 후에도 영유아(12개월 이하)로 등록하면 계속 이용할 수 있어요.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 신분증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어요. (단, 서류는 발급일로부터 한 달 이내여야 해요.)

언제, 어떤 때 사용할 수 있나요

병원·보건소 방문 같은 의료 목적 외에도, 장보기·예비맘 교실·산후 운동 등 일상적인 외출 시에도 이용 가능해요. 2025년 7월부터는 의료 목적 제한이 없어져, 필요할 때마다 편하게 부를 수 있는 '임산부 전용 택시'로 확장되었어요.

얼마나 지원되나요?

기본요금 3km 기준 1,000원, 최대 4,500원으로 일반택시 요금의 약 25%만 부담하면 돼요. 한 달 최대 4회까지 이용 가능하지만, 이월은 되지 않아요.

이용 방법과 주의사항

1️⃣ '울산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전용 앱(아이폰/안드로이드)을 다운로드해요. 필요 서류를 업로드하면 문자로 승인 안내를 받을 수 있어요.

2️⃣ 승인 후 로그인하여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차량을 배차 받아 이용하면 돼요. 이용 시 한 달 최대 4회까지만 지원돼요. 본인(임산부)만 탑승 가능하지만, 보호자 1명은 동승할 수 있어요. 단, 타 지역 이동, 카시트 요청 등은 지원되지 않아요.

더 궁금한 점은?

✔️울산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 (📞 052-292-0066 평일 09~18시 / 점심 12~13시)로 문의하세요.

✔️ 24시간 콜센터 (📞052-292-8253) 에서도 문의 가능해요.

임신 중엔 '이동'이 곧 체력이에요. 이제 울산의 바우처택시로 병원 갈 때도, 장 보러 갈 때도, 산책할 때도 부담 없이 안전하게 이동해보세요. 베이비빌리가 언제나 엄마의 편안한 이동을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