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분 제정신인가요? 초기에 성관계 의사가 하지말라고 안하던가요? 질염생기면 아이한테도 위험한거 모르시나요? 입덧하고 고생하는 와이프가 눈에 안들어오시나요? 힘들어하는 와이프 보면서도 성욕이 끓어 넘치나요? 그럼 짐승보다 못한듯요^^ 짐승도 와이프가 임신중엔 쩔쩔매며 가만히 있던데.. 진짜 와이프분 안전한 임신기간 보내려면 정신 차리세요 질염 진짜 위험합니다. 자궁수축 및 균 감염으로 아이 잃을 수 도 있는데 제발 정신 차리세요. 말이 너무 쎘다면 맘님께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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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에 성관계 문제로 싸우는 부부있나요?(긴글입니다)
이제 임신9주차 36살 노산 예비맘입니다 남편의 성욕때문에 너무 힘이들고 어디 말할곳이 없어서 여기에 글을 남겨보아요 남편이 저보다 3살어리기도 하지만 운동선수라서 성욕이 일반인에 비해 강하고 자기욕구를 채울때까지 하는(제가 아프고 힘들어도 끝까지 하고야 마는)이기적인 경향이 원래 있었습니다 예정에 없던 갑작스러운 임신이 되고 관계도 할수없게 되면서 저한테 짜증을 계속부리고 임신6주때부터 하고싶다고 칭얼대기 시작하더군요 병원에서 안정기까진 관계하지마라고 권고했다고 피했더니 카페글에 7주8주에도 관계한 사람 글봤다고 유산하거나 그정도일 안생긴다며 계속 관계를 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저도 몸상태가 괜찮으면 맞춰주고싶었지만 컨디션이 너무 안좋고 자궁이 불편해서 거절하는 날이 반복됐고 남편의 짜증이 심해지기 시작하더군요 결국 지난주 주말에 술을 먹고들어와서 자고있던 저를 3시간동안 괴롭히고 관계도 했습니다 술먹으니 사정도 되지않고 힘조절도 되지않아서 받아주는 내내 힘들고 자궁이 아팠습니다 다음날 밤새 시달려서 죽을듯이 피곤한 저한테 사과 한번을 안하더군요 그런 주말이 지나고 핏기가 살짝 비치면서 자궁이 너무 땡기고 질안이 간질거리길래 걱정이 되서 병원을 가봐야겠다고, 이래서 하지말라는건 안해야되는건데 하면서 남편을 원망했습니다 그랬더니 대뜸 저보다 더 기분이 상한티를 내면서 "알따 안하께" 이 한마디가 돌아왔습니다 너무 놀라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자기 아이를 가지고 있는 여자가 억지로 가진 관계이후로 자궁이 아프고 핏기가 비쳐서 병원을 간다는데 괜찮아?미안해 라는 말을 못할지언정 이게 인간이 맞나 싶고 너무 눈물이 났습니다 다행히 병원가서 확인 결과 아기는 정상적으로 있었지만 질내사정을해서 염증이 생겨서 항생제 치료를 받으러 오라고 하더군요 혈압이 미치게 오르고 이 모든 상황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계획한 임신이 아니기에 이런 취급을 받는건가 싶고 진심어린 사과한마디 안하는 남편을 보니 이기적이다 못해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날이후 잠도 잘안들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하네요 저처럼 성관계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경험 있는 산모님 있나요? 제가 임신을 해서 너무 과민반응을 하는건지 이성적인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Bình luậ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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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제 답답한 심경을 속시원히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솔직히 말하면 제눈에 짐승보다 못해보이고 미안하단 말조차 진심으로 하지않는게 너무 속상합니다..공감받으니 눈물이 나네요
진짜 조심하셔야해요. 저는 첫 아이 자궁경부무력증+ 질내염증반응으로 아이도 감염되서 아이 살리지도 못하고 보냈어요.. 진짜 진짜 위험합니다. 질염 생기시면 병원 가셔서 꼭 치료 잘 받으시고 약도 잘 챙겨드셔요!! 그리고 정말 남편분,, 아내분을 생각하신다면 멈춰ㅠㅠㅠ🙏🏻
부부지간이라도 저렇게 강제로 하면 강간입니다. 임신 중이라 건강상의 이유로도 관계는 꼭 피해야 하지만 저런 '비정상적인 성욕'은 맘님이 예민하신 게 아니라 법적으로도 고소 가능한 사안이며 치료의 대상입니다.
너무 동의합니다.. 부부간이라도 강간이라는 말씀ㅠㅜ
그냥 넘어가지 말고 양가 어른들 대동해서든 법적으로든 꼭 강경 대응하세요. 이제 9주라 갈 길이 너무 멀고 몸 풀고 나서도 바로 당할 확률이 아주 높아요. 인생 어찌 될지 모르니 우선 증거 다 모아놓으세요.
저도 아이 낳고나서가 더욱 걱정됩니다 몸이 약해져있을때라 지금보다 더 힘들텐데.. 말씀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1366로 전화하시거나 해바라기센터에 문의해서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무료에요.
남편분이 아기보다 자기 성욕이 우선인가봐요.. 아내분이랑 아기 생각도 안하고 이기적인것 같아요😮💨
정말 남편분 너무 이기적이시네요 인간의도리가 아니라 생각이드네요
부부여도 상대방의 동의없이 성관계하는걸 우린 강간이라고 하기로했어요. 고소각..
너무 고생하시네요.. ㅠㅠ 그냥 참지만 마시고 전문 상담기관에 꼭 상의해보셔요. 맘님 힘내세요.
미친놈이래요? 인생 어떻게 살았으면 욕구하나 못이겨 자기 자식가진 아내를 3시간? 술처먹고 들어와서? 남의남편 욕해서 죄송해요. 쌍욕밖에 안나오네요. 단지 욕구만 쎈게 중요한게 아니라 생명에 대한 책임감도 없고 아내의 몸 건강따윈 눈에 안들어오나보네요 ; 나중에 되서 아기는 잘 돌볼까요? 그런사람이? 자기보다 더 아기를 위해줄수있을까요 ? 제가 봤을땐 성욕뿐만이 아니라 자기가 하고싶은건 모든지 다 해야 성이 풀리는 사람인거 같은데요? 맞춰줘야 순해지고 안맞춰주면 지랄맞을거같은데 .. 양가 부모님께 사실대로 털어놓으세요. 그럼에도 그래도 맞춰야지 어떻게하겠냐 그러시거든 부모님들도 적이라 생각하시고 본인몸 본인아기 꼭 지키세요. 정말 사랑하는 아내와 아기가 있는데 욕구 하나 못이기는 남자와 어떻게 삽니까 앞으로 헤처나가야될길이 많은데 진짜 몸 상하세요. 하 같은여자로써 너무 비참하다 느껴지고 마음이 힘드네요 .. ㅠㅠ 그러다 결국 욕구에 못이겨 바람도 피시겠어요 남편분. 그정도로 막대하시는데 욕구 참고 아기 예뻐하며 와이프 몸 신경써주면서 잘살거라 생각이 안드네요. 죄송해요 좋은말 못해드려서 ..
꼭 병원가서 염증치료 잘받으시구요 .. 우선 냉정하게 가족들앞에서 싹 다 이야기하시고 반응보시고 남편반응도 보시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 잘하셔야할거같아요. 남편과 둘이 백날 이야기해도 남편 정신 못차릴거같아요. 이렇게 존중받고 보호받지 못하면 같이 살기 어려운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남편과 부모님들 있는 앞에서 말씀하세요. 너무 여자로써 비참하고 강간당하는거같고 남편이란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하는건지 이해가 되느냐고 좋게 백번만번 생각해보려고 해도 너무 비참하고 서럽고 힘들다고 이야기 꼭 하세요. 다 까발려지고 나서야 이러다간 진짜 끝나겠구나 큰일나겠구나 가족들도 다알고 지본모습 다 알았구나 싶어서 정신 차리는 사람들도 있어요. 하 제발 타협이 잘 되길 바라지만 .. 무엇보다 맘님 몸이 제일 우선이구요. 정신도 마음도 맘님이 진짜진짜 우선이 되셔야해요. 그래야 아기도 지킬수있어요! 뭐라 확답을 못드리겠으나 .. ㅠㅠ 힝 ㅠㅠㅠㅠㅠㅠㅠㅠ 힘내요....ㅠㅠㅠ
아니 이건 성욕에 문제가 아니에요. 남편분 자체에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 남편분 이렇게 얘기해서 죄송합니다만 와이프는 남편의 성욕을 푸는 도구가 아니에요. 서로 원할때 하는거지 한쪽이 힘들어하면 참고 아껴주는게 맞지않을까요
갑자기 찾아온 생명도 생명이예요. 배려없는 남편분은 반성하셔야 할 것같아요. 저는 12주에 성관계를 해서 하혈 때문에 고생을 했어요 태반 출혈이 아니면 괜찮다고 하는데 자궁이 위로 올라가기위해 자리를 잡아 관계 시 엄청 아프더라구요 조심해서 해도 힘든데 억지스러운 관계 심적으로 많이 힘드셨겠어요 남편분 산부인과 병원에 같이 가보셨나요? 저희는 서로 좋아서 했지만 남편이 하혈로 병원 다녀온 이후는 심각성을 느끼더라구요 아기를 지키기 위해서는 과한 성관계는 허용 하지 않으셔야 할 것 같아요 특히 재정신이 아닌 상태에서는 절대 안될것 같아요
저는 임신기간인 지금 35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오히려 남편이 더 조심합니다 남편이 그러더군요 와이프가 임신했는데도 덤벼드는건 지새끼를 모르는새끼라 하더군요 글올리신 예비맘 남편분은 자기자식은 뒷전이고 뇌가 성기를 지배했나요? 아내분 배려 좀 하세요 싫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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