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저라면 바로 대학병원으로 가보겠어요!! 초기에 초음파 보통 길어봤자 2-3분 보지 않나요? 20분이면 진짜 긴것 같고 ㅠㅠ 배를 누르는 행위가 자극이 되었을꺼같네요. 가스가 많이 차있으면 며칠후에 봐도 되었을텐데ㅠㅠ 무리되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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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정밀초음파후 하혈 … 입원중
12주가 막되어 어제 낮에 1차 정밀초음파와 입체초음파를 보고 니프티 검사를 했습니다 정밀 초음파는 초음파실에 있는 원장님(?)께 보고 더블체크로 복부와 질식초음파는 주치의가 봐주셨어요 아이는 12주로 심장 잘 뛰고 있다 들었어요 문제는 정밀 초음파에서 목둘레, 코 등을 확인해야되는데 변비로 인한 가스가 많이 차서 아이가 잘 보이지 않아 산모만 괜찮다면 좀 눌러서 가스을 옆으로 보낸뒤 아이를 보겠다고 했는데 저도 신기해했지만 초음파로 아이를 보면서 체크하기에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제가 그럼 참아보겠다고 하고 가스로 인한 통증과 압력에 의한 통증이 있었지만 아이를 잘 체크하기위해 참으면서 봤습니다 초음파 기록을 보니 총 20분정도 압력을 가한 복부초음파가 이뤄졌고 오늘은 배가 좀 아플수 있으니 집에서 휴식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밥 잘먹고 집에와서 4시간정도 휴식을 취한뒤 입덧 좀 완화되어 밥 먹을겸 혼자 집앞을 걸었습니다 (그동안 10분이상 연속 걷는 산책하지말라해서 한적이 없었는데 어제는 쉬다가다 쉬다가다 30분정도 걸음) 그러고 돌아오는길에 갑자기 울컥하고 뭔가 나오더니 갑자기 순식간에 팬티가 다 젖고 길바닥으로 피가 뚝뚝 떨어지더라고요 (선홍색 피) 집으로 겨우 와서 바로 119를 불렀고 분만 병원 다니던곳으로 가서 당직원장님을 보기까지 출혈 시간으로부터 총 1시간만에 왔습니다 애기 심장소리 정상으로 듣고 질정두개 넣고 핫솔(수액)에 항생제 투여받고 다음날 주치의를 만났어요 질정후 서서히 출혈은 멈췄고 주치의께선 지금은 출혈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의아해했고 소변을 눈게 아니냐고 하심 ;;;(35년 이상 살면서 그걸 그분못하겠냐구요 ..) 그리고 항문에서 난게 아니냐고 하심 (구급차 실려 오며 피가 흘려서 엉덩이까지 묻었었고 미쳐 거기를 닦을 생각을 못해서 혈흔이 남아있어서 그런가봄) 요도도 아니었고 양수정상 태반위치정상 심장박동 정상 혈검결과 감염수치 낮음 그래서 지금 따로 질정투여없고 유산방지 주사처방 없었고 자궁수축주사 처방 없이 수액과 항생제만 맞고 있어요 우선 아이가 건강해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출혈의 원인을 알아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예방할 수 있지않을까(예를 들어 그 행위시 예의주의하거나 그 행위금지 등?) 싶은데 원장님의 결론은 대변볼때 제가 힘을 줘서 그렇다네요?? 저는 변비이지만 화장실에 앉아있지 않고 신호올때까지 기다리며 생활하다가 1분컷으로 해결하고 나오거든요 아니라고 했지만 어쨌든 변을 볼때 힘을 주지 않냐 미세출혈이 있었를거다 라고 하던데 그정도의 피양이 아니었습니다 ; 오히려 출혈 당일인 어제 정밀 초음파시 20분동안 압력을 가한게 .. 자궁내 자극하여 출혈을 일으킨게 아닌가 싶은게 저의 생각이고 챗지피티 말론( 넘 답답해서 의존함 ㅠ) 12에 하복부에서 위로 좀 올라오는 시기 자궁이 가장 예민할때 압력을 가하는 복부 정밀 초음파가 자극이 되었을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합니다 .. 혹시 저같은 경우가 있으셨는지 ㅠ 대학병원 가서 더블체크를 해봐야는지 원장님 말대로라면 힘을 크게 주자 않고 변을 봤는데도 그게 자극됬다묜 어떻게 살아가란 말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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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냥 신기하네요 이렇게 눌러도 되는군요 하고 ㅠㅠ ...... 대학병원 ㅠㅠ 고려해볼게요 겁이 나네요
저도 어제 12주 정밀검사하고왔습니다. 난임센터있는 종합병원급 다니고있고 15분정도 깊게 눌러서 아프다 싶을 정도로 초음파보긴했어요~ 뭐가답인지는 모르지만 저는 7주차에 20분 산책했다가 붉은혈보곤 놀래서 지금까지도 10분이상 산책은 안하고 있습니다. 그때도 저는 붉은혈 분명히 봤고 휴지에 속옷에 뭍어나왔는데도 의사가 질경으로 확인하더니 출혈 흔적도없다며 예민한 산모취급하며 의아해했던 경험이 있어요ㅜㅜ
저도 그게 너무 억울했어요 ㅠ 팬티를 가져가서 보여줄 수도 없고 ㅠ 하아마님 말대로라면 제가 20분 정밀본게 엄청 특이한 케이스이진 않을 수 있겠네요 ㅠㅜ 특별히 자극될만한 이유가 그것뿐이라서 원인을 알아야 조심할 수 있으니 걱정됬었어요 ... 저도 10분이상 혼자서는 걷지 말래서 그동안 조심했었는데 12주라고 혼자 집앞에 밥먹으려고 나온게 무리였나봅니다 ㅜ 워낙 케바케라 ... 아직 조심할 시기인가봐요 ... 일주일 눕눕 처방받고 퇴원했어요 하아마님 댓글 감사해요 우리 막달까지 잘 버텨봐요🌷
저도 11주 기형아검사하면서 입체정밀초음파보는데 애기 콧대를 확인해야되는데 애기가 웅크리고 있어서 확인이 안되 1차 보고 물마시고 걷기운동하고 다시 다른분께서 보시는데 애기가 여전히 웅크리고 있어서 배를 이리저리 많이 누르셨어요. 옆으로 누워서 누르고 여튼 꾹 많이 누르셨는데 그날 저녁 그동안 한번도 보지 못했던 피봤어요. 냉에 피가 섞여 나오더라구요. 찾아보니 기형아검사시 배압력땜에 출혈이 있었던 분들이 있더라구요. 일단 바로 눕눕하고 자고 다음날 상황보고 병원가려고 했는데 이후 다행이 피가 멈춰서 몇일 누워있었어요. ㅜ
와 저랑 상황이 같네요 ... 저도 그래서 걷고 올까요 ?? 했더니 그럼 가스가 다시 덮는다고 지금 눌러서 가스옆으로 비켜놨을때(?)계속 봐얀다고 저도 옆으로 누워서도 보고 그랬어요 ... 일반인도 그렇게 누르면 후통증이 있을것같은데 ...확실히 초음파후 자극되었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ㅠㅠ 물론 담당의가 촘파 본게 아니었지만 병원입장에서 자꾸 다른 핑계를 대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ㅜㅜ 지금은 괜찮으시다니 정말 다행이세요~ 🥹🙏
저도 지금 같은 상황입니다 어제 12주 정밀초음파봤고 6주차에 피나와서 유산방지제 먹었고 저는 15분 초음파봤어요 살이 너무 많이쪄서 저도 옆으로 뒤집고 했고 어제 첨으로 한시간 운동했고 피 주르륵 오늘 나왔는데 그때 태반피고임 자궁경부 폴립 진단받았고 어제 태반 피고인건 다 없다 그래서 폴립이겠거니 하네요ㅜㅜㅜ그냥 이제는 나오면 나오거니 하는데 다행이라 생각하게요
아고 ㅠ 6주차부터 고생이 많으셨네요 ㅠ.. 저도 이런 케이스 여럿 찾아보니 자궁경부 폴립 언급되던데 저는 경부에 염증이 좀 있다고만하고 제가 못알아들을까봐 그런건지 진단에 대해 어떤 의학적용어도 쓰지 않으세요 오히려 이게 더 저를 불안하게 만듭니다 ㅠㅠ 다음 정밀 초음파 볼때 덜덜 떨거같아요 .. 다음에는 가스 차서 잘안보인다하면 날짜 미루려고 합니다 ㅜ 여니23님도 다음 정밀땐 특별히 부탁하셔요 이런 증상있었고 그후에도 배가 넘 아프셨다고 ㅠㅠ 그래도 지금은 피고인건 없으셔서 정말 다행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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