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육아 말고도 서로 의견 충돌일어나면 팩트 체크부터 해보거든요... 만약 그런 상황이었으면 자녀의 애착관계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거나 육아 유투브라도 보고, 다시 이야기 해보자고 했을거 같아요.. 당번을 정하지말고 아니면, 기능적인 부분을 남편에게 거의 전담시켜요. 목욕, 분유수유, 집안일 등등요.. 나머지 칭얼거리는 아기 달래기, 등은 어머니가 하시는건 어때요?
BFF Des 2023
부부육아관 차이
자꾸 글 써서 민망쓰한데ㅎㅎ 남편과 육아관 차이로 글써요 원래 오늘 남편 당번일인데 애가 우는데 안 달래고 배위에 얹고 폰하고 있더라구요...? 애 울면 더 기운빠져서 잘 잘거라고(?) 나름 부모에게 서운할까봐(?)유대감(?)때문에 배위에 얹는 최소한의 스킨십은 하되, 달래지 않는다...? 저는 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ㅜ 오늘 힘든일이 있었는갑다 하고, 또 못봐주겠어서 그냥 제가 안고 달래고 당번서고 있어요 저는 많이 안아주고 울면 바로 반응해주자 쪽이고 남편은.... 정반대같은데 이렇게 육아관 차이가 크면 아이가 혼란스러울 것 같은데...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주양육자의 육아관 따라가시는지...저희집처럼 이렇게 차이 큰집 있으신가요?ㅜ 하....애기 낳고 맞춰갈게 수두룩 빽빽하게 늘어난기분이에요ㅜ 제가 지쳐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어하는데 또,애기는 이렇게 돌보니 믿고 맡기기가.... 이모님쓰는동안까지 일하고, 이제서야 육아휴직 처음냈는데 그래도 일이 신경쓰였는지 돌아가서 편하겠다고 미리 일을 해놓더라구요ㅜㅜ미리해두면 그만큼 미래에 집안일 신경쓸수있겠지만 대체 왜....?(남편 회사가 재택가능한곳이라) 육아휴직 내놓고...? 일하느라 애기돌보기는 지쳐서 하지도 못하고. 저는 힘들어도 부부가 같이 의지하면서 울고 웃고하는걸 기대했는데 대문자T인간이여서인지 맞춰가는게 하나부터 열까지 쉽지 않네요ㅜ 그간 밤 당번은 재우기전까지 달래는거 제가하고 재우고 맡긴거였고 오늘은 재우기전부터 맡겨본건데.... 막막함에 주저리 써봅니다ㅎㅎ걱정인형인간이라 잠도 안오네요🥲 아무튼 육아관차이 크신 분들은 다들 통일하는걸로 얘기하고 가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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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것도 고민해봐야겠어요 칭얼거리는거 달래는건 분명히 본인도 애쓰는걸텐데 제 성에 안 차더라구요ㅎㅎ 진짜 괜찮은 방법 같네요..!! 참... 자료 찾아보고 얘기해야지 늘 다짐하는데 의견대립 상황이 오면 관련 자료 찾아보기가 잘 안되는것 같아요😝 다투기보다는 팩트체크부터..! 좀 더 노력해봐야겠어요ㅎㅎㅎ감사합니다🥰🥰
제가 대문자 T인데 이해 못하겠다고 하는것보다는 신생아 시기에는 울때 바로 달래주는게 부모를 신뢰할수 있다 그러니 이기간동안 울때 바로 반응해줬으면 좋겠다 라는식으로 논리 + 요구사항을 조합해서 얘기하면 잘 수긍하는편인거 같아요 감정에 대한걸 먼저 얘기하면 좀 안받아들여지는편이랄까.., .. 부부간에 육아관 뿐 아니라 의견조율을 잘 해야 집이 평화로울 수 있으니 한번 대화로 잘 풀어나가시길 바래요!
덕분에 자료찾은거 토대로 얘기나눴어요! 다퉜다기보단 혼자 이걸 또 어떻게 얘기를해야하나 머리가 아팠는데 좀 해답이 보이는 것 같네요ㅎㅎ감사합니다😄😄대문자F형 인간. 대화이전에 감정변화부터세게 느끼고 시작하는거 같아요~~다시한번 마음에 새기면서 더 잘 대화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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