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기는 누가 옆에 있으면 잘 놀고. 없으면 울어요. 그게 꼭 제가 아니여도 상관은 없는데, 제가 오래 안보이면 이건 이거대로 문제라서 찾고 울더라고요. 제가 아가랑 떨어져서 뭔가 하러 다녀올 때는 말하고 다녀오는데, 오히려 더 크게 울더라고요. 그래도 계속 얘기하고 떨어집니다.
BFF Feb 2023
양육자가 잠시라도 멀어지면 우는 아기
11개월 아기를 둔 저는 워킹맘입니다 아기가 3개월 좀 지나서 복직했구요 지금은 친정엄마(월,화) 시어머니(수,목,금) 나눠서 퇴근 전까지 아기를 돌봐주세요 그런데 아기가 잠시라도 양육자가 눈에 안보이면 울면서 기어기어 찾아와요 화장실도 문열고 볼일을 봐도 문앞에서 대성통곡하구요.. 부엌일하러 부엌으로 가면 잘 놀다가도 또 대성통곡하며 따라와요ㅠ 놀때에도 혼자는 잘 안놀고 술래잡기나 책읽어주기 뭐 까꿍 등 데리고 놀아줘야하구, 혼자 잠시 놀더라도 옆에 붙어서 함께 있어줘야하고요 어떤 다큐보니 주양육자가 아기의 불편한 욕구를 빠르게 해결 안해줘서 점점 크게 불만반응을 보이는 현상이라는데 혹시 저희 아기같은 아가 있나요ㅠ 양육자가 너무 많으니 아기가 불안한가도 싶고 너무 무관심하게 케어하는 건가 싶기도 하구 초보엄마는 오늘도 걱정만 한가득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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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노는 시간이 없어서 혼자 있는 시간을 불안해하는 거 같아요! 여누가 혼자서 한 시간 씩 잘 노는 편인데 시댁이나 친정 다녀오거나 시댁식구들이 다녀간 후 하루 정도는 혼자 노는 걸 특히 힘들어해요.
저희 아기도 마찬가지인데 ㅠㅠ 정말 닭똥같은 눈물을 줄줄 흘려요. 요즘은 가기전에 미리 이야기 하고 움직여요. 엄마 금방 갔다 올께, 엄마 화장실 갔다 올께... 숫자를 세사 제 목소리 들리게 안정을 취할수 있게 하고 있어요.
지금 아가들 다 그럴 시기 아닐까요? 저도 화장실갈때 안고 볼일 봅니더😂
애기들 다그런거같아요 설거지절대못하고요 화장실가는꼴못보구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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