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팀장이라....일은 내일까지만 하고 연차소진+출휴 들어가거든요. 근데 제 일 받는 직원이 들어온지 1년이 안되서 제 연간 업무계획을 전부 인수인계서 작성하고 있어요ㅠㅠㅠ 지금 할수있는것들은 다 하고 있구요. ㅠㅠ 새벽에 깨면 아, 이것도 인수인계서 써야겠다! 하는 것들이 자꾸 떠올라서 불안하고 괴롭기도하네요ㅠㅠ ㅋㅋ 언능 마무리하고 푹 쉬어야지 하는 마음에 열심히 하는데 오늘 대표가 만삭 임산부는 많이 걸어야한다고 쉬면안된다고 스치듯이 얘기해서 좀 짜증났어요 ㅋㅋㅋㅋ 5년간 일했는데 임신 8개월차 되서 좀 쉬러 들어가는게 고깝나 싶기도하고...ㅠㅠ
BFF Mar 2024
직장인 산모 저 스스로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도 배려 많이 해주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팀장이라는 무게감으로 저 스스로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아요 "그래도 휴직 전에 해두고 가야지" "이거 까지는 내가 해야지" 일 욕심은 잔뜩인데 만삭이 되고나니 제 몸이 제 욕심껏 따라오질 않아 속상합니다... 일도 열심히 하고싶고, 아기도 건강히 낳고싶은데 제 체력은 점점 떨어져서 출산 전까지 남은 기간이 자꾸 불안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ㅜ 이제 허리도 아픈데 빨래는 언제하지 애기 물품은 언제사지 청소는 언제하지 남편도 잘 도와주고 옆에서 괜찮다 위로 해주는 착한 남편입니다. 덕분에 스트레스 덜 받는 것 같아요 하지만 문제는 제 성에 안차서 저 스스로 스트레스 받나봐요.. 회사일도 출산도 감사한 환경인 줄 알면서도 스스로 압박주는 제 모습이 오늘따라 답답하고 또 호르몬 탓인가 싶습니다 저처럼 직장 다니시는 산모님들은 어떠신가요? 이야기 나눌 산모 친구가 없어 주저리 주저리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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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트레스 진짜 많이 받으면서 다 해내고 양수터지면 휴직 하고싶었어요 ...! 저는 생각보다 많은 위기가있었는데 자궁이 안좋아서 경부길이때문에 맥수술했고 수술한 그다음날도 제대로 회복하는데 집중도 하지않고 입원한채로 노트북켜서 일할정도로 일 중독이엇어요ㅜ ㅜ 당연히 퇴원하자마자 바로 복귀했고 열심히 일했어요.. 무리였는지 양수과소증 진단받고 문득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 내 욕심때문에 태어날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미래도 없을수 있겠구나..! 이번 입원기간동안은 노트북도 그냥 쳐박아두고 회사연락올까봐 깨어잇지도 않고 그냥 오전내내 자버리고 아기랑 저만 생각하고 푹 쉬고있어요! 물론 저처럼 필수로 쉬어야하는 상황이 아니시라서 더 고민되시겟지만 산후조리도 산전조리도 잘 하셔야 다시 출근했을때 앞으로 나아갈수있으니까요!! 너무 부담가지지 마시고 그렇게 생각하는것만으로도 대단하신거같아요!! 직장인 화이팅👶🏻
와 ㅎㅎ 제 글인줄 알았어요 저도 팀장직인데 원래 설 전까지만 근무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나간다는 팀원들 생겨서 새로운 팀원 4명 구하고 잇고 아직 두명 덜 구햇어요 ㅎㅎㅎㅎ 마지막 책임감이라 생각하고 몸이 따라준다면 2월말까지 근무한다고 먼저 말햇어요 ㅠㅠ
저도 31주차인데 너무 공감해요! 팀장이라 업무량 조절도 스스로 해야하는데 제가 쉬자고 팀원에게 넘길수도 없고 임산부는 연장 근무도 못 올리니 ㅠ 책임감으로 무료 야근하면서 업무 해내고있네요.. 출산 10일전까지 출근 예정인데 잘 해낼 수 있겠죠! 벌써 워킹맘의 현실이.. 워킹맘들 화이팅이에요!!
저도 압박감이 심한데 내려놓고싶어도 지금 대체자를 못구하고 잇어서 미치겟네요 ㅎㅎ 출산 2달 남았는데 사람은 안구해지고 혼자 하는 일이라 내몸 내 아기가 더 중요한데 못구하면 어떡하지 생각계속 들고 출산 한달전부터 쉬려고 했는데 스트레스 너무 받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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