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드실거 같아서 생각나는 거 다 써봅니다. 힘드실텐데 아이마다 맞는 방법이 있을테니 여러방법 더 시도해보시면 좋겠어요. 힘내라고 감히 말씀도 함부로 못드리겠네요. 아기가 좀 더 길게 자주면 좋겠어요 ㅠㅠ * 한동안 포대기에서 너무 잘자서 포대기로 3~4달 재운거 같아요. 포대기 혹시 안해보셨으면 당근해서 써보세요. 요즘은 아기 발 끼우는거 있어서 업고 내리기 많이 어렵지 않습니다. * 저희 아기 잘자는 방법 중 두번째가 유모차 탔을때 잠드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영하 날씨 아니면 하루 한번은 유모차 끌고 나가고, 아기는 곧 잠듭니다. 그럼 동네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넷플릭스 잠깐 보고 옵니다. * 세번째 방법이 드라이브에요. 드라이브 할때는 입면이 좀 강성울음일때가 많아서 힘들기도 한데, 한번 잠들면 1시간 이상 자서 애기 태우고 나가서 드라이브 하거나 맥도날드드라이브스루 가서 끼니 때우고 옵니다. * 목욕은 6~7시 사이에 마쳐요. 책에서 목욕이 너무 늦어도 아기가 피곤해한다고 봤어요. * 모로반사는 이젠 없지만 아기 양팔을 가슴에 꼭 붙이고 아기를 살짝 눌러서 진정 시켜주면 도움이 됩니다. * 아기가 졸려할때 한손으로는 양팔과 가슴을 눌러주고 다른 한손으로는 아기 머리, 아기 이마에서 코까지, 아기 눈썹 앞에서 끝쪽으로 살살 사랑스럽게 쓰다듬어 주면 잠드는데 도움이 됐어요. 제가 즐겨하는 방법들인데요. 부디 시도 안해보신거이면서 아기가 좋아하길 바래봅니다.
BFF Jul 2023
183일 아가
울다 지쳐 글을 남겨보아요 항상 눈팅만 했었는데.. 오늘로 183일 아가입니다. 아직 이유식은 전이고 분유수유만 하고있어요 뱃고래가 작은지 150ml 타주고있고 그 마저도 남길때 있고, 다 먹을때 있어요 대신 수유텀이 짧아서 2시간-2시간30 마다 먹이고있고 분유타먹이고 젖병 닦는데 하루가 다 가네요.. 심지어 지금은 혼자 5분도 안놀아서 아침 눈뜰때부터 무서워요 현재 타이니모빌은 아예 안보고, 에듀테이블 아기체육관 있던건 5분도 쳐다도 안봐요. 어떻게 놀아줘야하는건지.. 잠도 혼자 절대 안들어서 하루에 아기띠만 수십번 맸다 풀었다 어깨가 나갈거같아요.. 7-8시쯤 씻기는데 밤잠도 11-12시는 되야 듭니다. 그리고 잠들었길래 혼자 눕히면 왜그런지 도무지 모르겠는데 뭐에 놀란듯이 자지러지게 울면서 깨요.. 덕분에 아기침대에 낑겨서 같이 자고있어요. 원래 혼자재웠었거든요. 이유가 뭘까요.. 어떻게 키워야하는걸까요.. 하루에 제 시간은 정말 30분도 안생기네요 너무 힘들고 잠도 부족하고 우울해서 또 잠에서 깨서 우는 애기안고 같이 울다 글 올려요. 어떻게 놀아줘야하는건지 어떻게 재워야하는건지 하나부터 열까지 막막하고 우울하기만 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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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기도 타이니모빌 이제 안봐서 당근으로 처분했어요. 아기체육관도 잘 안누워있으니 처분하려고 했는데 요즘 앉아서 만지면서 잘 놀더라구요. 아기가 좋아하는 바스락 소리나는 것들 고리에 껴서 아기체육관에 주렁주렁 달아서 앞에 앉히고 전 뒤에 앉아서 넘어지지 않게 잡아주면 10분 이상은 계속 놀아요.
저희 애기랑 비슷하시네요 현재190일.... 분유수유하고 있고 뱃골이작아160 많이먹음180정도 160안먹는 날도 수도없어요ㅠㅠ 그러다보니 수유텀도 길면 3시간.... 소리에 예민하고 요즘은 아기띠 안할려고 애쓰는중이예요ㅠㅠ다른 아이들은 통잠잔다는데 괜히 애가ㅈ원망스럽고 짜증나고..30분이상 울려도 보고 그랬는데 안되요 잘...내맘대로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ㅜㅜ그나마 보행기는 좀 타서 아니면 범보의자? 저는 본베베꺼 써요 요즘 끌고 다닐수잇도록 하는게 있는데 저는 거기에 앉혀두고 끌고댕기면서 뭐라도해요 운좋음 거기서 재워서 눕혀요ㅠㅠ이유식도하는데 거부중.....
저는 노는거는 혼자 놀 수 있게 하려고 아기주변에 물고빨아도 되는 애들을 투척해놓거나 실리콘컵이나 나무블럭으로 탑처럼 쌓아놓으면 아기가 쓰러뜨리고 물고빨고 하는데 그케 혼자그래도 15분이상은 놀아주고 있고 아기가 소리내면 오 잘 놀고있구나 핫팅핫팅 이케 말해줘욬ㅋㅋ 자다가 깨는거는 혹시 악 하고우나여?ㅠㅠ 저는 아기자다깨서 울어도 홈캠보고 악소리 아니고서는 안가고있습니다 앗 그리고 잠들었을때 눕히면 놀랄수도 있을 것 같아요 원래 자기가 자고있던 환경이랑 달라져서 그런거아닐까요? 저는 항상 잠들기전에 눕히고 커텐치고 백색소음기 키고 아기 머리 쓰다듬으면서 오늘 재미있는 하루보냈지? 잘자고 꿈속에서 엄마아빠랑 또놀자 사랑해 하고 퍼버법으로 재우고있습니다!!
저희아기도 183일이에요. 돌까지 완모를 꿈꾸며 꾸역꾸역 이어나가고 있는데, 어쩌다보니 젖병설거지, 외출시 분유젖병,텀블러챙기는게 귀찮아서 계속 완모할거같긴해요. 아가는 2시간반~3시간마다 밥찾구요. 통잠은 커녕 밤잠시작도 중구난방에, 9~10시넘어 시작되요. 낮잠은 30분만 자는 애기라 낮잠밤잠은 확실히 구분되고 밤잠은 최대3시간을 자요.. 도대체..다른 애기랑 비교를 안해도, 그냥 6개월내내 제가 계속 못자는게 반복되니 체력적으로 많이 힘이 드네요... 신생아땐 맨날 먹다 잠들어서 힘들게하고 젖병보다 엄마 젖이 60배는 빨기힘들다며 위안했는데 좀크니까 4개월부턴 보이는게 많고 신기해서 밥에 관심을 덜 가져서 적게먹고.. 적게 먹고 적게 자는건 이유식하면 좀 나아질줄 알았는데 똑같구요. 이유식마저 애써 만들어논거 30~50ml밖에 안먹고 거부해서 뭐 이런애가 있나싶어요. 파워구강기라 뭐든 입속으로 넣으려하면서..휴.. 아기한테 화는 안내도 표정이 굳어버리거나 울고싶거나 정색하면서 아기 케어하게될때 죄책감 많이 들고 힘들어요. 아기케어할때 놀아줄때 확연하게 차이가 나네요 육아초반에 비해서.. 아기 일어나면 하이체어에 잠깐 앉혀놓고 청소기돌리고 밀대로 닦고 놀이매트에서 놀아요. 모빌 잡아끌고 입에 넣는거좋아해서 아기체육관하다가 뒤에 쿠션 받추고 앉혀서 피아노건반 같이 치고놀고. 엎드려서 에듀볼 켜놓고 만지고 보게하고 앉아서도보고 일으켜세워 붙잡고 공차듯 차고 놀기도해요. 엎드려서 애벌레 인형 촉감놀이도하고 애벌레춤도 추고 보행기 태워놓고 다른데 가있으면서 벽 이용해 까꿍놀이도 하고, 눈앞 손앞에 탁상거울 두면 눈앞에 자기얼굴보고 좋아하고 거울을 손으로 잡고 물고빨고씹어요. 침독때문에 치발기 잘 안주는 편인데, 필요에 따라 치발기도 쥐어주고, 꽃가루들어있는 풍선으로 놀아주기도 하고 아기가 제일좋아하는 꼬꼬맘은 예전에는 많이보여줬는데 요즘엔 그게 너무 자극적이라 좋아하나싶어서 최대한 안보여주고있어요. 아침기상과함께 동요를 블루투스스피커에 틀어놓고 해지기전까지 계속 들려주면서 대화가 빌때는 동요 따라부르면서 딸랑이도 흔들고 악기,탬버린도 흔들어요. 아기 사경있어서 놀이 중간중간 스트레칭도 하고 하루는 바쁜데..저도 제시간이 30분밖에 안나네요.아기낮잠잘때.. 힘내라는 말도 지치는데, 위로가 될말이 없어요. 돌까지 버텨봐요 우리!

와.. 3시간이요...? 거기다 완모요...? ㅠㅠ 대단하셔요.. 저도 완모를 꿈꾸다 100일전에 때려쳤어요. 이러다 내가 죽겟다 싶어서 그냥 먹는거라도 스트레스없이 먹고 하자 해서 남편이 말리는데도 저부터 살자 그만뒀네요. 그때도 아가가 먹으면서 자는데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었거든요. 깨우고 먹이고 깨우고 먹이고 내가 죽겟는데.. 그렇게 자고도 저렇게 열심히 놀아주시다니. 갑자기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저는 너무 힘든 날엔 하루에 한마디 아가한테 건넬까말까하는 날도 있어요... 맞아요. 힘내라는 말을 듣는것도, 하는것도 힘든 엄마들이에요 버텨봐요, 같이! 그래도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으쌰으쌰 조금씩 힘내볼게요 라기님도 같이 힘내보아요 💛 긴 글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어요 감사해요

저도 점점 말수가 줄어들고 있어요.. 산후우울증 올거같고, 애기 집어던질거같아서 친정가서 2주동안 요양한후에 집에 돌아왔는데 애기하고 어떻게 놀아줬는지도 까먹을 지경이었어요.. 너무 안먹어서 먹는양을 모르니 분유를 줘봤는데 80ml먹더라구요.. 노는게 제일좋아 뽀로로친구인가봐요..30분만에 일어나도 팔팔하게 잘놀아요.저만 시들시들 시래기배추가고있네요..진짜 먹이고 깨우고 먹이고 깨우고 지옥인데ㅜ고생하셨네요ㅠ 방금 젖물리니 5분만에 입떼서 숟가락에 줘봤는데 넙죽넙죽받아먹네요. 이눔자식...후.. 빨대컵에 모유줘야겠어요🤣
분유 안먹으면 이유식을 차라리 빨리 해보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ㅠ 저희애도 그렇거든요 지금 벌써 중기 먹어요 오늘로 199일 150그램씩 두끼 300 먹습니다 저희 애기두 엄껌이라 다른사람 있어도 자꾸 저 찾느라 찡얼대구요, 짜증도 엄청 많이 내요 쏘서나 점퍼루 같은거 들여서 에너지 쓰게 해주세요!! 그리고 너무 집에만 있지말구 애기랑 바깥에 잠깐이라도 바람쐬러 나가보세요 카페가서 커피한잔 해도 되구요! 저희 애는 밖에 나가는걸 엄청 좋아해서 나가면 좋아해요!! 그러고 활동적으로 하루 보내면 일찍 졸려해서 빨리 자구요 자는건.. 처음에 조금 힘들어도 누워자는 습관 들여놔야 엄마도 편해요ㅠㅠ 갈수록 애기 무거워지고 팔, 손목 아작납니다ㅠㅠ 며칠 울어도 적응하면 잘 할거에요 그리고 너무 힘드시면 주변에 도움 요청하세요!!!! 혼자 우울해하시며 울지마세요ㅠㅠ 힘내셔요!!!

흐앙 ㅠㅠ 감사해요 안그래도 잠시 엄마네 가 있을까..생각중이에요 남편이 도와주는건 한계가 있다고 느껴요.. 열심히 일하고 온 남편한테 나 우울하다고 매일 징징거릴수도없고 혼자 잠들기전에 아가옆에서 울다잠드는게 일상이 되었어요 오늘부터는 진짜 누워서 재워보려구요! 그리고 쏘서, 외출! 꼭 명심하겠습니다 오늘은 나가서 꼭 커피 한잔 시원하게 때리고 들어와서 정신차릴게요 건빵빵님 따뜻한말씀 감사해용 👍🩷 건빵빵님도 아가랑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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