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저희애기 어제 70일이였는데ㅠ 지금까지 혼합이셨다니 고생하셨겠어요!ㅠㅠ 저는 병원에서 수술하고 퇴원 하루 남기고 코로나 걸려서...ㅜ 애기한테 초유한번 제대로 먹이지도 못하고 10일동안 분유만 먹이다가 조리원가서 하루 연습하는데 젖도 안나오고 자기도 빠는데 힘들고 안빨리니 퉤뱉고는 분유달라는건지 눈물까지보이며 엉엉 우는거 보고 맘 아파서 그냥 자연단유 했네요 처음부터 젖몸살도 없었고 젖양도 없어서 그랬는지 하루이틀 유축 안했을뿐인데 패드에 묻어나오는 것도 없더군요ㅋㅋ...😭 아이가 원해서 단유한것도 없지않아 있지만 구래도 젖한번 제대로 물려서 먹여보지도 않고 내생각만 하고 단유한건가 싶어서 한번씩 죄책감이 들긴한데 3.1kg로 태어나서 현재 6kg가 넘어가는가 볼살통통 오르고 키도 잘 자라주고 있고 아픈데 없이 잘 자라주는거 보면 엄마가 편하고 행복해야 아가도 편하고 잘자라나보다 하고 맘 편히 갖을라고 하고있어요ㅎ 단유하고도 아기가 잘자라주고 엄마 맘이 편하면 그걸로 된거 아닐까요?ㅎㅎ 화이팅입니댜!!♡

저도 아기가 배고프다며 도리도리 왕 하고 급하게 쪽쪽 빠는게 너무 귀여워요ㅎㅎ 힘들다가도 그런 순간 모성애 호르몬이 막 나오는거 같고ㅎ 남편은 양도 많이않고 힘들다고 단유하라는데 막상 단유하려하니까 조금씩 미루게되요 ㅠ

저도 얼마전에 단유했어요. 직수의 큰 뜻을 품었지만 쉽지 않았고 유축수유로 마음의 위로를 하고 있었지만 그 또한 제때 유축을 할 수도 없고 양은 점점 적어지고.. 쉬고픈 시간 쪼개가며 유축하고 젖을 쥐어 짜니 손가락도 아프고.. 단유 결심하고 다시 아기에게 모유를 주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눈물 또르르 흘렸답니다.. 후회하진 않지만 한번씩 직수했던 동영상보며 마음 달래고 있어요. 모든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저요.. 조리원 나와서 새벽 유축 안하면서 양이 한번 줄고 남편한테 감기 옮아 약 먹게되면서 자연스레 단유를 하게 됐는데 ㅠㅠ단유 결심한 날 눈물을 그렇게 흘렷답니다..ㅋㅋㅋ애기가 열심히 먹늠 모습이랑 아아앙 하며 달려들던 모습 교감 등등..생각나면서 아쉽고 왜인지 모르게 눈물이 그리 나더라고욬ㅋㅋㅋ근데. 분유만 하니 양 체크하는것도 쉽고 남편이랑 나눠하니 좋고 또 술한잔도 할수 있어 여러모로 편하고 좋더라구요! 분유가 잘 나온다고하니 건강하게 잘 키우면 된다는 마음으로 :) 지금은 말짱합니다ㅋㅋㅋㅋ

저듀여.. 전 가슴도 좋은 편도 아니었고 양도 많지 않았어서 조리원에서부터 눈물의 아이통곡 마사지 받아가며 양 늘리고 집와서도 유두 상처로 눈물 흘리며 직수했었는데 두달만 하고 단유하는데 뭔가 후련하면서도 참 아쉬운..? 괜히 미련이 남는 그런 감정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