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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F Mei 2024

갑자기 찾아온 우울감이 너무 힘들어요

24주 3일차 됐는데, 이주 넘게 지속되고있는 심각한 우울감때문에 너무 힘들어요ㅠㅠ. 힘든 입덧이 대충 마무리되고 잔잔바리 소화불량, 식욕부진 등등 계속 달고 살고는 있지만, 딱히 엄청 우울할만한 이벤트가 있었던건 아니거든요. 산전우울증 검색해보니 뭐 변하는 몸, 커리어에대한 고민 남편과의 트러블 등등 이유로 자가검진 하는게 있던데 전 저런데 하나도 해당이 안되거든요. 원래도 엄청 밝은편은 아니지만 표정도 아예 시라지고 몸에 힘도 없고, 호르몬의 장난이 아니라면 설명할 수 없는 매순간 땅이 꺼지는거같은 기분이 착 가라앉는 우울감, 좋아하던 쇼핑이고 뭐고 아무것도 재미도 없고(돈은 굳네요ㅋ) 인생 허망하다는 생각만 들고.. 좋은 마음만 가져도 부족할때인데 몇주째 우울한 감정때문에 아기한테 미안하고 저도 지치네요, 혹시 저만 이런가 싶어 위로받고싶어 적어봅니다 ㅠㅠ.

Komen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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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그래요!! 막 눈물도 나오고.. 이게 맞나싶고 일도 너무 고되서 아가한테 미안하고 이제 내삶은 쭉 이러겠지..? 별별 생각이 많아요 그래도 우리!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생각하고 같이 극복하고 힘내보자구요💞 화이팅!

  2. 감사일기 쓰고 있어요 ㅎㅎ 일상에서 뭐라도 좋은 기억을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 진짜 안 쓰고 싶은 날은 패스해요. 오늘은 바구니카시트 당근 나눔 하나 잡으니까 기분이 급 좋아지네요😊

  3. 저는 소화불량 하나만 달고 살아도 처지고 힘들었어요 규칙적으로 적정량 먹고 30분씩 걷고 야식 끊고 푹 쉬니까 소화불량은 사라졌는데 건강해도 우울하고 허망한 느낌이어서 별일 없는데도 빨래 개면서 괜히 눈물나고 그랬거든요 지지난주까지만해도요. 우울한 기분이 2주간 지속되면 우울증이라는데.. 이런 생각도 했었고요. 미래 계획들이 흐지부지 됐다는 생각도 있긴했지만 감정이 막 흔들릴 정도의 일은 아니었고. 왜이러는지 저도 잘 모르겠어서 그냥 호르몬 때문에 이런 것 같다고 남편한테 두 번 울면서 털어놓고나니까 맘이 좀 편해졌었어요. 남편이랑 같이 저녁에 운동하고 남편 밖에서 일할 때 저는 집에서 신생아 양육계획을 차근차근 세워보고 정보도 찾아 정리하다보니 또 점차 활력이 생기더라고요. 일주일에 한번씩은 여러 사람 만나고요. 가족들, 친구들과 연락하고 안부 전하고 묻는 것도 좋더라고요. 나 자신과 아이와 남편을 위해서 침체된 기분을 적극적으로 이겨낼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엔 정밀 초음파로 아기 봐보니까 기계를 배에 대면 자기 손으로 제 배꼽쪽을 누르더라고요 고개를 움직이기도 하고. 25주차인데 마냥 암것도 모르는 것 같진않아서 신기했어요. 내가 우울해서 울었을때 아기가 내 몸의 반응을 그대로 느끼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떠올리게도 되더라고요. 저도 글쓴이님이 어떤 터닝포인트가 있으실거라고 생각해요. 힘 나시길 바래요. 아 그리고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의 95퍼센트는 장내미생물에 의해 만들어진대요. 위장 건강도 엄청 중요한 것 같아요. 염증이 높아질수록 우울해지고 의욕이 떨어진다고해요. 화이팅. 호르몬에 속으며 힘든시간 보내시지않길 바래요.

  4. 저도 그래요ㅠㅠ 뭔가 멍해지고 우울해지고 그러는데 그냥 호르몬의 농간이군~ 하고 넘겨요ㅋㅋㅋ 그럴땐 억지로라도 옷챙겨입고 나가서 커피라도 사오거나 맛있는 간식 줏어먹거나 하면서 버티네용...ㅠㅠ 우리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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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ㅠ 댓글 보면서 저만 이런게 아니라니 안심도 되지만 고생하는 우리 엄마들이 너무 안쓰럽네요 담고미님도 힘!!!!내세요!!!!🥰

  5. 에고 많이 힘드시죠? 저도 우울감으로 한 고생 중이에요 ㅎㅎ 제가 운동하는 곳에서 강사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임신하면 웃을 일이 없다고 너무 공감도 되고 위로도 됐던 말이었어요 저는 요즘 임산부 모임 가서 편한 사람들이랑 이런 저런 얘기하는게 그나마 낙이네요 공감도 되고 위로도 되고요 아무것도 재미없고 그렇긴한데 사람 좀 만나고 산책이라도 하루에 1번 꼭 하고 있어요! 좋은 마음만 가지면 좋겠지만 뜻대로 안되는걸 어쩌겠어요! 대신 나중에 태어나서 직접적으로 감정교류하게 되면 그때 더 잘해줄게 다짐하는 수밖에요!ㅎㅎ 다들 힘든 시기 서로 으쌰으쌰해서 잘 지나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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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고.. 안그래도 주수보다 작은 아기인데 제가 우울해해서 더 작은것 아닌가 이래저래 죄책감이 너무 컸는데, 정말 맘이란게 뜻대로 안되네요 태어나면 더 잘해주면 된단 말씀이 너무 위로됩니다ㅠㅠ 따듯한 댓글 감사해요 동그르님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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