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은 모두가 고단하다보니,,, 각자의 코가 석자인 것 같습니다 ㅎㅎ 남자분들은 임산부 뱃지 보면 화들짝 놀라시면서 자리 양보 해주셔서, 오히여 금방 내려서 괜찮다고 말씀 드리곤 하는데, 진짜 할주머니분들은 많이 힘드신지 .. 그런가봅니다 😂
BFF Mei 2024
지하철 임산부석
안녕하세요. 25주차 임산부 남편이자 찰떡이 아빠입니다. 퇴근하면서 와이프랑 이야기하면 항상 나오는 주제가 임산부석 양보 관련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임산부석에 여성분 한분이 앉아있어서 와이프가 허리가 아파서 양보를 좀 해달라고 했더니 “허, 참” 이라고 하면서 째려보고 자리를 비켜줬다네요. 화가 나기도 하지만 그 전에 도무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사람이란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몸이 먼저 반응하지 않나요? 매번 얘기할때마다 그냥 자는척하는 사람, 앞에서면 갑자기 핸드폰 하는 사람, 앞에 서 있던 말던 그냥 무시하는 사람 진짜 제 기준에선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리고 애초에 ‘임산부석’이 아닌 ‘임산부 배려석’ 인지도 이해가 안가구요. 남녀차별을 하는건 아니지만 오히려 아저씨들이 더 잘 비켜준다는 느낌을 받아요. 임신을 해봤고, 힘들다는걸 잘 아는 아주머니들은 오히려 더 안비켜주고 뻔뻔한 반응들이더라구요. 요즘 세상 살기 빡빡하다지만 정말 이 정도일줄은 몰랐네요. 정신이나 마음이 아픈 사람들도 많아서 괜히 맞서다가 와이프가 해코지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구요. 제가 해줄 수 있는게 없어 정말 답답하고, 인류애가 점점 없어지는거 같네요.
Komen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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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한민국 출산율이 왜 이지경인지 알것같아요ㅋㅋ
배려석이라고 하지말고 임산부석이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노약자석은 비어있어도 노약자 해당안되면 다들 안앉는데 임산부석은 왜 비워놓지도 않고 와도 안비켜주는걸까요.. 출퇴근시간에 사람들 막 밀쳐져서 서있기도 힘들고 배 눌릴까봐 무서워요 ㅠㅠ

맞어요 배려석말고 그냥 임산부석 ㅠㅠ
저는 임산부배려석에 자기 초딩딸아이 앉히는 엄마도 봤어요;;

맞아요 그런 경우도 많은 거 같아요....
24주 임산부인데 부산 지하철 아저씨 할아버지들이 양보 가끔 잘해주시긴했는데.. 아줌마 할머니들이 절대 안해주네요 ㅋㅋ 서운해서 버스만 탑니다.. (출근시간대에는 사람많은버스 2번 보내고 자리가 비어있는 버스타러ㅠ)

버스가 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임산부 아닌데 임산부석에 앉으면 벌금 문다 이런거 아님 절대 안비켜주는 할줌마들 많은듯해요ㅠ 진짜 할아버지나 남자분들이 더 잘 비켜주셔요

맞아요... 보상심리 같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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