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랑 본가 둘다 차로 30분정도 거리고 제사는 없어요. 그래도 자고 오려고요. 아기 자랑도 할 겸 ㅋㅋ 잘 때랑 아침에 일어날 때 진짜 귀엽거든요...

저흰서울 시댁은 대전 설에 차막힐거 생각해서 미리 다녀왔어요 3박4일 진짜 이삿짐수준으로 전부다 가져갔습니다... 집에서 범퍼침대에서 재우는데 발망치를 엄청해서 혹시 싶어서 퍼즐매트까지 챙겨갔어여 ㅋㅋㅋㅋ 잠자리 비뀌고 시댁이 너무 건조하고 시끄러워서 애는 잠도 제대로 못자고 낯가려서 울고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뱅기타고 서울 시댁가요👋 ㅋㅋㅋ 한시간이면 가지만 과연 비행기를 잘 타줄런지..ㅠㅠ 걱정입니다 친정부모님은 제가사는곳으로 오셔요ㅎㅎ

오잉.. 저만 안가나요? 친정은 4시간 거리라 갈 생각도 못하고 시댁은 1시간정도 거리인데.. 임신하고서 한번도 안간거같아요.. 남편만 다녀오구요 설에는 임신초기라 입덧 때문에 안갔고 추석은 출산하고 한달밖에 안되서 안갔고 지금도 아직 아기도 어리고 30분거리 외에 가본적이 없어서 짐도 어찌싸야할지 모르겠고 면역력도 없을때고 너무 시골집이라 가기가 정말 싫거든요 사실.. 이번까지 안가고 다음 명절부터 가려구요.. 남편이 이미 못간다하니 그래 오지말아야지 하시더라구요.. 그 전에도 코로나때문에 거의 못갔는데ㅠ 우리 시어머니가 많이 쿨하시긴한데 제가 너무한가요??ㅠ

전 첫 명절 이후론 시어머니가 혼자 요리 하시고, 명절이라고 같이 있질 않기도 하고 중요한건 명절에도 신랑은 일하기 때문에 전 그냥 항상 친정에 가있습니다. 대신 신랑 근무일정에 따라 친정 근처에 있는 시할머니댁에 같이 가서 한 끼 먹고와요. 대신 시가는 집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곳이라 종종 봅니다. 친정은 한달에 한두번정도 가서 주말 보내고 오기때문에 애기 기저귀, 물티슈, 옷, 손수건, 비누 등등 다 있어서 짐 챙길것도 별로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