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저희집 이야기인줄. 저희 시엄마도 걱정부자셔서 이것저것 다 걱정 걱정 참견 참견! 아이에 대한건 1-10까지 전부 참견하려 하시더라구여. 최근에는 애기 분유를 너무 자주 먹이는거 아니냐고. 너무 자주 먹어서 속 안좋을것같다고. 그래서 아이가 조금씩 자주 먹기도하고, 한번에 적정량을 먹어야하는데 그렇지못하다보니 자주 먹는것처럼 보이는거다. 그리고 배고파서 우는데 어떻게 안먹이냐고 햇더니 울어도 좀 냅둬보래요 -_- 배고파서 숨넘어가게 우는애를 냅둬보라니. 그러시면서 갠히 너힘들까봐 그러는거라고 젖병 많이 나와서 힘들겟다고 -.- 너 힘들까봐 오지랖 부려봤다고. 참네. 카시트도 설치한김에 태워봤는데 너무 귀여워서 사진 좀 찍어서 보내드렸더니 뭔 벌써 애를 카시트에 태웟냐고 위험하다면서 너네들이 애 자랑하고푼건 아는데 벌써 태우는건 위험하다는둥. 아니 신생아용 카시트고 애초에 카시트에 태우는게 더 안전한건데. 본인생각이 다 맞는것처럼 얘기하실때마다 짜증.. 한두번 하시는거면 그냥 넘어가겠는데 자주 같은 얘길 하시니 이젠 듣기싫어여~~

제가 다 화가 나네여ㅠㅠ 화이팅!! 싫은 티 팍팍 내셔서 하루라도 시어머니가 젊을 때 본인 잘못을 깨닫게 되시길 바래요. 가능하기만 하다면 집에 오시지 말라고 하는 방법도 좋겠네요.

애가 작다며 뭐라하시는 시어머니는 임신때 맛있는거 마니 챙겨주셨나요? ㅎㅎ;;

시어머니는 다 똑같은거 같애요^^ 저는 그냥 할 말 다 합니다ㅋㅋㅋ 오히려 그게 더 낫더라구요!!

저희 어머님도 그러시는데ㅠㅠ 첫째때 여름에 양말 한 번 안 신긴거 보고선 계속 애한테 "니네 엄마가 그랬지? 우리 애기 발시려운데 니네엄마가!"이러셔가지규 너무 화나서 눈도 안마즈치고 대꾸도 안했더니 그 이후로는 좀 눈치보세요..ㅎ 둘째도 간섭하기 시작하는데 맑은 눈하고 대꾸 안합니다...ㅎ 지금처럼 싫은 티 팍팍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