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소듣고 병원에서 수술얘기가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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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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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초진병원에서 주차 오진으로 유산 얘기를 듣고 다른병원을 갔어요 두번째 병원에선 애기가 작단 얘기를 들었었고 첫 심소를 들으러갔을때 애기가 성장이 3일 4일 정도 성장이 느리다 심장도 느리게뛰고 유산진행인거같다 라고 듣고온후 그 다음날 저녁에 화장실에서 갈색 죽은피가 소랑 묻어나왔고 15정도 뒤에 그리 붉지않은 피가 묻어나와서 바로 병원으로 갔고 초음파를보고 애기가 성장을 안한다 심장이 느리게뛴다 몇시간후 아님 오늘 내일 애기심장이 멈출거같다라는 애기를듣고 공황과 과호흡이와서 애기아빠가 아침에 담당 원장님 예약을하고 집에왔고 아침에 담당 원장님이 초음파를 보시고 7~8주차 아기치곤 심장이 너무느리다 유산이 99프로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수술을 계속 말씀하셨는데 아이 심장뛰는걸 확인했고 작지만 소리도 들었고 살아있는 아이를 절대 보낼수가 없어서 끝까지 품고있겠다 하고 거절하고 원장님은 3일정도 있다가 수술하자고 얘기하시고 중간에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오라고 하시고 집에왔어요 그렀게 이틀동안 울기만하고 죄책감에 정말 어찌해야될지 너무 힘들더라구요...그래도 아직 능금이가 저와있으니 같이 있는동안은 맛있는거 많이 먹여주고 좋은것만보고 좋은것만 들려주고싶어서 기운냈어요 병원간 전날부터 입덧,먹덧.가슴통증등등 없더라구요...아기가 떠난거처럼... 근데 병원 다녀오고 그리 미친듯이 울고 조금 정신차린후에 갑자기 입덧이랑 먹덧,가승,배 모든 증상이 다시 시작됬어요...자꾸 희망을 갖게되고 한편으로 제가 스스로 속이고있는건지...무서워요... 13일날 병원을 가는데 그 전에 다른병원도 가보려합니다 이리 두서없이 구구절절 글을 쓰게되서 죄송합니다... 혹시 저처럼 이런 일들을 격으신 산모님들 있으신가요? 저희 능금이는 8주 조금 안됬습니다.. 사과처럼 이쁜 우리 능금이 제발 건강하게만 태어나줬으면.. 하나뿐인 이쁜 엄마의 꽃사과야 제발 건강하게만 있어줘 너무 보고싶어 능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