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일차인데 모유 2시간 텀이면 양호한 것 같아요. 굳이 우는 애 달래가며 3시간 만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모유는 소화가 잘돼서 금방 배고픈게 당연하고(조리원에서 먹으면서 동시에 소화가 된다고 하셨어욬ㅋㅋ) 백일쯤 되면 아가 스스로 수유텀 잡는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그냥 아가 먹고 싶어할때마다 주셔요. 저도 조리원에서부터 쭈쭈베이비 썼는데요. 수유할때 보호기 안으로 거품 생기는게 계속 보이고 공기먹고 배아파 하는 것 같고 수유할때마다 보호기 씻고 소독하는 것도 힘들어서 아가 20일차부터 마음먹고 끊었어요. 유두가 짧아서 미끄러져서 안 물리니 애 울고 저도 울고 애 탈수 올까 걱정될때 보호기 잠깐 끼고 물리고 다시 보호기 없이 물리고 전쟁 치르고 이틀만에 완전 끊었어요.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서 유륜 주변 손유축해서 부드럽게 만들어주면 더 잘빠는 것 같아요. 보호기 없이 직수하니 너무 편하고 좋아요. 조금은 단호한 마음을 먹고 애가 울더라도 계속 물리는게 답인 것 같아요. 화이팅!!

저는 보호기가 안아프고 편해져서 그냥 계속 끼우고먹여요 급할때는 그냥직수하기도하구요 잘빨어서다행이라고생각하고있어용

저도 가성함몰유두여서 조리원에서부터 유두보호기 쓰면서 수유하다가 집에와서 혼자 다 하려니까 애기가 계속 먹다 지쳐 잠들고 양껏 먹지못한 아기는 조금 자다가 눈떠서 배고프다고 또 울고ㅜㅜ 애가 잠든사이에 젖은 흘러서 제 옷만 다 젖어버리고 모유수유도하는데 유축도하고 분유보충도 하니까 젖병씻고 소독하고 제가 자는 시간이 거의없으니 아주 대환장 파티여서 자연단유해버렸어요.. 지금은 50일인데 애기가 배고파서 울때 수유텀 만드느라고 안고 달래면 제 가슴팍에 얼굴 묻고 비비면서 젖찾는거 보고 병원에서 처음 가슴 물린날이 그립기도하고 짠해서 나오지도 않는 빈가슴 한번 물려봤더니 유두보호기 없이도 잘 물고 잘 빨더라구요ㅜㅜ 애기가 빠는 힘이 약할 때 그 시기만 버티면 된다라는걸 알고있었는데도 막상 제가 살아야할 것 같아서 단유해버렸는데 지금은 후회하고 있어요.. 애기가 조금 더 크고 빠는 힘이 생기면 확실히 보호기 없이도 알아서 젖꼭지 잘 찾고 잘 물어요! 가능하시다면 젖양 줄지않게 며칠만 더 기다려주시면 직수천국을 맛보실 수 있지않을까 합니다😂

모유수유눈 원래 텀 짧다고 해서 저는 그냥 반응수유 중인데 평균 두시간 텀인거같아요ㅠ 생후 39일차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