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포항 장거리 여행 갔었는데 기차타고 다녀왔어요 ㅎㅎㅎ 일단 아이가 카시트 타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넘 힘들어할거같아서요 ㅠ 근데 전 만족했어요~ 아이가 울거나 징징거릴거같음 아기띠하고 통로칸 가서 달래주면 되고 또 낮잠도 한번 자고~ 그러니까 카시트 타고 오래 가는것보다는 저도 아기도 덜 힘들게 갔던거 같아요 짐은 큰 캐리어에 싸서 갔구요, 모유수유중인데 최대한 기차 타기전이나 후에 수유할 수 있게 스케줄 조정해서 갔다왔어요~ 기차에서 수유하긴 불편할것 같아서여

모유수유 중이시면 차 가지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흰 서울-포항 ktx로 두번이나 다녀왔네요. 특실이나 장애인 자리 있는 객실이면 더 편하실텐데 저흰 그냥 유모차도 안끌고 쌩으로 다녀왔어요 ㅎㅎ 일단 애가 울면 안아주거나 간이칸으로 나갈 수 있으니까 맘이 편하더라구요. 낮잠 좀 조절해서 탔더니 열차에서 한시간 정도 자주니까 훨씬 편했어요. 캐리어는 32인치에 다 구겨넣고 탔더니 별로 힘들진 않았어요. 심지어 역류방지쿠션도 챙겨갔어요 아직 혼자 못앉아서 ㅋㅋ 자차로 가실거면 밤잠이나 낮잠 시간에 닌자처럼 움직이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는 그냥 자차끌고 가기로 했어요 ㅜㅜ 짐이 너무 많아가지구요 ㅜㅜ 카시트는 최대 2시간에 한번씩은 쉬어줘야 한대요! 기차타실꺼면 휴대용유모차 필수인것 같고 모유수유는 기저귀갈이대있는곳에서 하시면 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