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임신 극초기 때 임신인줄도 몰랐던 때부터 4cm 혹이 있어서 대학병원 다녔었는데요. 임신인거 알게 된 후에 의사쌤한테 아마 아기가 성장하며 없어질거 같긴 하지만 더 커지면 수술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었어요 ㅠ 저는 생활에 불편감은 있었지만 아플 정도는 아니었고 아기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혹이 없어졌어요 (12주차쯤) 생각보다 이런 일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걱정은 되시겠지만 아프고, 담당 선생님이 수술해야한다고 하면 따르는게 나을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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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주차 난소 물혹 수술
5주차쯤에 맨처음 초음파봤을 때 부터 5센치 되는 물혹이 난소에 있었는데, 몇주 뒤에 너무 통증이 심해서 타이레놀을 먹을정도로 힘들었어요ㅠ 그래서 다음날 검진을 했더니 7센치 넘게 커져있더라구요ㅠㅠ 물혹이 터지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어서 일단 대학병원에 검진을 권유하셔서 오늘 다녀왔는데... 교수님이 진료 시작하자마자 수술하자고 하시더라구요ㅠ 배초음파로 보니까 8센치 정도로 보였고, 애기는 다행히 잘크고 있고 신기하면서도 걱정됬어요. 유산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여태까지 유산하신분들은 없다고 하시고 애기가 더 크면 수술이 어렵다고 하셨어요. 복강경 수술로 비교적 쉬운 수술인것 같은데ㅠㅠ 걱정이 너무 되네요. 혹시 이런 상황이신 분들 있으실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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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댓글 감사합니다ㅠㅠ 아직 고민중이긴 하지만 계속 지켜보면서 저도 작아지길 바래야겠어요...
단기간에 커지는속도가 빨라서 의사소견 따르시는게 맞지싶어요ㅜ
물혹 어케하셨나요?저도 3센치정도 있었는데 일주일만에 다시갔더니 5센치 넘었더라구요ㅠㅠ그리고 2주후에 병원가기로했어요ㅜㅜ더 커졌을까봐 걱정되네요
대학병원 계속 다니면서 보고 있는데 지난번 검진때 약간 작아지는게 보여서 아직 경과를 보고 있어요~ 저희 교수님은 만약에 수술한다고 하면 15주에서 22주 사이에 꼭 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태반이 생기면서 자연스레 없어질수도 있다고하시던데..그거 기다리고 계신가요??ㅜㅜ산부인과에서는 위험한거라고하나요?!
일단 어짜피 15주 되어야 수술을 할 수 있으니 그때까지 계속 양상을 보는거 같아요~ 그 전에 작아지면 수술 안하구요~
황체낭종이라고 하셨었나요??
그렇게 진단해주시진 않았는데, 아마 그럴거 같아요. 용어는 계속 물혹이라고 하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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