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혼할거에요 돈이 없어서 못하는중인데 가부장적인 넘 만나서 고생중입니다 14갤인데 애기 재우거나 씻기지도 못하고 혼자 애보는거 잠깐도 못하고 안하고 쳐자거나 폰보거나 그럽니다 설거지하고있으니 애한테 신경안쓴다고 지랄병하네요 돈만있으면 당장이라도 이혼하고싶어요
BFF Mei 2024
속이 뒤집어질 것 같아 여기에 하소연 좀 할게요
피로한 내용이니 굳이 안 읽으시길 추천합니다.. 어디에라도 털어놓지 않으면 정말 미쳐버릴 거 같아서 여기에라도 남기는 글이라 ㅠㅠ 남편이 육아휴직 중인데 본인이 따로 준비하고 있는 일이 있어 말만 육아휴직이지 사실상 저 혼자 육아하는 거나 다름 없는데 잠깐 아기 봐주는 그 순간에도 폰만 보고 있고 폰 좀 그만 보고 아기랑 놀아주라 하면 휴직 중이라 주식으로 조금이라도 더 벌어보려고 폰 보는 거라며.. ㅋㅋㅋㅋ (누가 보면 몇백 몇천 들어있는 줄;; 백만원 넣고 저럽니다) 그럴거면 저보고 나가서 일하랍니다. 아기는 아직 어린이집 대기 순번이고 남편이 지 할 거 하느라 육아도 거의 못 도와주고 있는 상황에서 제가 누굴 어떻게 믿고 일을 다니나요..? 친정, 시댁도 모두 타지에 있습니다.. 오전에 아기가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손이 껴서 살이 찍히듯 눌려진 상태로 울더라구요.. 남편은 아기 근처에서 폰 보고 있었고 저는 아기 먹일 간식 만드느라 부엌에 있었습니다. 아기가 자지러지게 울길래 깜짝 놀라서 남편에게 폰 보지 말고 애 좀 잘 봐주라니까 갑자기 제 탓을 하더라구요? 저는 책임 없냐면서.. 나는 요리 중이었고 애를 니가 봐주고 있던 상황 아니냐, 잠깐 봐달라 했는데 그 잠깐도 애를 제대로 못 봐줘서 이런 일이 생기냐며 따지다 남편이 별 쓸데없는 걸로 트집잡아서 결국 크게 싸웠습니다. (해당 사건이 아닌 다른 일로 트집잡음: 저보고 요리하고나면 바로바로 치우라며 ㅋㅋㅋㅋ 누가 보면 안 치우는 줄;;) 요 근래 돈, 육아 때문에 싸우는 일이 잦았는데 그럴 때마다 말같지도 않은 변명과 뭐만 하면 제 탓으로 돌림, 욱해서 극단적으로 얘기하는 것 등등 더 이상은 못 참겠어서 진지하게 이혼하자 하니 그건 또 싫답니다 ㅋㅋㅋㅋ 정 이혼 원하면 아기를 자기가 데려가겠다더라구요? 제가 그건 절대 안 된다고 하니 이혼소송 진행하자는데 어처구니가 없어서 ㅋㅋㅋㅋ 진짜 없던 정까지 탈탈 털렸네요 ㅋㅋㅋㅋ 아기가 어린이집 들어가고 저도 직장 다시 구하고 돈 좀 모이면 그때 갈라서려고 했는데 하루하루 지낼수록 이딴 ㅅㅐ끼랑 매일 얼굴 마주치며 24시간 내내 한 집에서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해야 하는 게 너무 숨 막히고 미칠 것 같아요.. 조만간 정신과 상담도 받으려구요.. 약이라도 먹어야 제정신으로 버틸 수 있을 것 같네요 ㅋㅋㅋㅋ 겸사겸사 상담 기록도 남겨놓고. 하.. 진짜 아기 가지기 전에 본성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싸울 때마다 아기한테 너무 미안하고…. 남편 따라 타지로 올라온 것도 너무 후회가 되고.. 그냥 모든 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ㅠㅠ 남편을 만나기 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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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눈 감고 이틀 삼일 나가세요 혼자 해봐여 알고요, ㅠ ㅠ 아이한테 미안하지만... 꼭이요 ㅠㅠㅠㅠ
저도 비슷한 상황이에요...아직 이혼은 안했고 회복하려 노력은 하지만 전혀 진전은 없거든요. 아이한테 소리지르고 심하게 화내는 제 모습에 놀라고 후회하고..반복하고..다음주에 정신과 가서 상담받고 약 받으려 해요
하 내맘같아요 그나마 얼집보내고 저만의시간같는데 인천은 육아하기편하게 돈도주더라고 수당이며 부모급여요 그래서전 일찍 보냈어요9개월쯤인가여?..제가 못나서애한테소리지르고 인성바닥인거같아서 너도나도 속편하자 보냈어여 물론 남편과는 사이가 그냥그래여 그누구조 뭐라못해여 애기는 놀다오고 정신적으로도 그게옳다봅니다 저도 정신과약먹어야하는데 여유가안되다보니 심신이라도 되찾자하는맘에 보냈는데 남편이속썩네요..어디하나의지할곳없는 마미입장으로 글을 써보았어요 강해져요 육아화이팅하세요😊👍
화가 치밀어오르네요.. 아빠라면 그럴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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