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기가 지금 이래요.. 2갤부터 통잠 12시간 자던애고 그냥 책읽어주고 나오면 혼자 알아서 자던애인데..말이 부쩍 늘면서부터인가요..지금 3일째 엄빠랑 같이 자려고해요 혼자 안잔다고 하고 울고 불고.. 그동안 육퇴하고 즐거웠는데..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ㅠㅠ

그래서 저는 졸려할때 들어가요.. 시간됐다고 재우지 않고.. 봐서는 엄청 늦게잘것같아보여도 늘 자던루틴이 있어서인지 때 되면 자더라고요. 졸려할때를 기다리다가 입면하다보니 하루이틀은 10시넘어 잔적도 있는데 그래봤자 몇일이면 다시 원래패턴으로 돌아오더라고요. 낮잠 많이 안재우고 낮에 충분히 에너지 푼다는 전제하에 졸려할때 기다렷다가 입면하는것도 추천이에요..

오랜만에들어와서 공감하고 가요~ 주변아가들은 다 잘자는것 같은데.. 저희아가(21개월)도 최근 한두달사이에 침대에 누워 입면시간이 1시간반은 기본이네요 ㅠㅠ 저희는 책은 아니고 물컵을 그렇게 찾아요🥲 위로 겸 공감받고 갑니다아..

저희 아이도 자다가 중간에 깨서 다시 자는 패턴으로 한달정도 지냈어요. 기침하다 깨거나 뒤척이다 제가 안 보이면 깬 것 같아서 기침 치료하고 저도 옆에서 같이 자고 있어요~ 전에는 재우고 방에서 나왔는데 이젠 같이 자요. 그랬더니 요새 며칠동안은 새벽에 거의 안 일어나고 자서 다행인데..덕분에(?) 제가 밤 10시부터 새벽 7시까지 9시간 수면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고 고생하시네요 ㅠㅠ.....넘넘 피곤하시겠어요. 책을 넘 좋아하는것도 이렇게 고민될수있겠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