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도 맘님 걱정해서 하는 말 일거에요 ㅎㅎ 엄마가 아직 완모 하고 싶다면 하는거구! 모유가 부족하다면 슬퍼도 분유랑 혼합하셔야 하는거구.. 너무 슬퍼하지 마셔요 잘하고계세요!!

ㅎㅎㅎ 저희집도 비슷한 상황이었어서 너무 공감이 되네요 아마 남편분은 아내분이 힘들어하는게 보이고, 아이를 키우는게 앞으로 더 많은 체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것 같아요. 물론 포기하지 않고 수시로 물려서 양이 늘긴 하지만 아이와 모유양 맞추는데 시간이 필요해요~ 저는 수면이 중요한 사람이라 수면부족이 오니 우울증이 생기더라구요. 같이 육아하는 남편도 제 상태가 안좋아지니까 걱정하는게 보이고 새벽수유,유축까지 열심히 해서 양이 맞춰지긴 했는데 우울증이 오니까 다시 줄더라구요 순식간에!! 그래서 엄마도 건강하게 육아를 해야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겠다 싶어 울면서 단유 했어요 단유를 할 지 말지 한달은 고민하면서 운 것 같아요 모유 먹는 아기보면서 '이렇게 잘 먹는데~ 이렇게 잘 나오는데~ 내가 단유 생각하는게 맞나~ 근데 내가 안 건강한걸~ ' 하루에 몇번을 같은생각하며 울었는지 😂😂 유축하는중에 깬 애기 양쪽가슴에 깔대기 꽂은 상태로 유축하면서 안고 달랬던 것도 추억이네요,,😂😂😂 육아는 모유 먹이는게 다가 아니니까요~ 아이와 애착형성은 모유가 아니어도 충분히 되고~ 그리고 분유 먹는 내 아가도 엄청 사랑스럽고 이뻐요 분유먹으면서 눈 맞추고 먹이니 얼마나 좋은데요🥰 잠시 모유에 온 정신이 집중되서 생각이 많아지신걸 수도 있으니 아이 자는동안 집앞 산책 한바퀴 돌며 앞으로의 짧지 않은 육아 인생에 대해 계획을 정리해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모유량 안맞으면 혼합추천드립니다. 저도 그래서 혼합하는데 애도 저도 훨씬 안정적이어졌어요. 완모하시려는마음 충분히이해하는데 엄마욕심같아요(저도 제 욕심이라생각이들었습니다) 아가가 잘먹고 잘자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그게 더 미안한것 같아서.. 가능한 낮에는 직수 or 유축 먹이고 밤에는 분유수유해서 푹자게 해줍니다. 아기 잘때 뇌발달이 많이되서 잘자는게 더 중요합니다.. 아가를 위한게 뭔지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남편도 아가랑 쓰니를 위해 하는 얘기일테니 너무 서운해하지 마셔요ㅠㅠ

남편은 자기가 어찌할지 모르니 저러는것같아요 제남편보는줄요! 모유는 시간상관없이 계속 물림 양늘고 밤에 수유 꼭하시고 텀길면 일어나셔서 유축하셔요! 마사지안해도 양늘어요

음,,,, 모유량이 안맞춰지는데 완모만 원하시는거면,,, 그게 아기를 위한 길이 아닐수도 있다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엄마의 욕심이 들어가있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