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가 먼저 생겼던건 아니지만 결혼식은 우리끼리만 의미있게하고싶었어서 직계가족들만 초대해서 하우스웨딩했어요~뷔폐음식 준비하고 거실에 꽃장식해서 가족들하고만 진행했는데 뜻깊고 좋더라구요ㅎㅎ웨딩촬영도 남편이랑 둘이서 스튜디오 빌려 셀프로 찍었구요!

저도 아이가 먼저 생겨서 혼인신고만하고 지내고있어요! 첫째 34개월, 둘째가 곧 13개월인데 아직 결혼식 언제할지도 모르겠지만 애들 조금더 크고 여유있을때 하고싶은 마음이에요! 근데 돌아간다면 혼인신고는 급하게 안했을거같아요ㅠㅠ 남편이랑 아이들이랑 사는게 후회되는게 아니지만 시아버님이랑 같이 살다 독립한다고 신혼부부 전세대출받아서 나왔는데 이런부분에서 신경을 못쓰고 혼인신고먼저 해버리니 신혼부부 전세대출 받고 보니 아무것도 모르고 날려버린 기간이 신혼부부 1년인데 아깝더라구요.. 전세,매매 각각 1번씩 받을수있는데 그 기간이 7년이라 생각못하고 날려먹은 기간이 아깝다고 남편이랑 조금 후회는 하고 지내요ㅠㅠ

아는언니도 첫째 낳고 아이 좀 크고 결혼식 했구요 저는 계획 임신인데 사정이 있어서 아기 먼저 가졌어요 저도 아기 낳고 결혼식 하게 될거같아요 내년이나 27년 얘기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하는거죠 주변에서 이상한 말 할거예요 타이밍 놓치면 못한다고 그리고 신경 거슬리게 이래라 저래라 할거예요 ㅜ 신경쓰지 마시고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저는 결혼식도 사실 안하고 싶은데 시댁에서 원하셔서 해야할거같은데 동시에 한층에 안에서는 식 올리고 있고 신부대기실에 다른 신부 있고 우리랑 아예 관련 없는 손님들 돌아다니고 그런거 아니면 결혼시장 도둑들이라 5000이상은 들던데 ㅠ 그돈이면 할게 얼마나 많은데 ..부부의 서로 믿음 사랑이 중요한거라 생각해요 결혼식은 아무나 하지만 결혼 유지는 아무나 못한다는거.. 어른들만 아니면 안하고싶어요 그냥 가까운 가족들만 데리고 식사하고 사진찍는 정도 하고싶네요